국내조선사업의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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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내조선사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조선 시장의 현황
2. 국내 조선 산업의 수출 비중 및 실적
3. 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 비교
4. 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5. 국내 조선 산업의 향후 전망

본문내용

중 수출선의 비중이 매우 높고, 설비 자체도 대형선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성과는 1970년대 이후 정부 주도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 보유와 아울러, 발전초기의 저임금 구조, 생산성과 기술 향상을 위한 업계의 부단한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겠다. 최근 IMF 경제위기 이후 환율 상승,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가치 상승 등 대외적 요인도 조선업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조선산업을 포함한 산업전반이 이미 고임금, 고원가의 생산구조로 진입한 우리 경제의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국내 조선 사업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특히 현재 OECD 가입국임 동시에 개도국의 위치를 확보해 수출에 우위를 점하는 2중 플레이는 이제 시장개방과 공정 경쟁체제 유지를 표방하는 WTO 체제하에서는 과거와 같이 더아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계속적인 원화 평가 절상 즉, 환율 하락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업이나 반도체 사업같은 우리나라의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출선도 사업은 이 환율 하락으로 인해 피치 못할 위험을 맞이 할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무역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기업의 85%는 손익분기점 환율이 1천1백50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환율 사정을 고려 한다면 상당수의 기업들이 이미 적자 수출을 하고 있다는 애기가 된다.
특히 수출대금 및 착수금등을 달러로 미리 받는 조선업의 경우 달러화 보유에 따른 평가손에 시달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는 곳 다른나라와의 조선업 경쟁에서 가격 경쟁에 밀려 점점 후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다.
달러당 환율 (기간 평균)
세계 시장 점유율
원화(A)
엔화(B)
(A/B)
한 국
일 본
1996
804.45
108.78
7.40
28.8(%)
39.1(%)
1997
951.29
120.99
7.86
37.6
42.1
2000
1,401.44
130.91
10.71
37.1
41.1
2002
1,188.82
113.91
10.44
41.9
30.1
2003
1,150.90
107.36
10.46
40.6
28.8
(자료:한국조선 공업 협회- 2003년은 3/4분기 평균)
위의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1996년의 경우 일본은 엔화의 연평균 환율이 달러당 108.78엔으로서 전년의 94.06엔에서 크게 높아졌으나, 이미 전년의 엔고 경험을 바탕으로 달러당 80엔 수준에 대비한 원가절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엔화 절하분을 그대로 수출단가 하락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신조선 수주량은 전년의 890.5만 GT에서 915.8만 GT로 오히려 증가하였고, 시장 점유율도 전년의 34.9%에서 39.1%로 대폭 높아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화의 평균 환율이 1995년 달러당 771.27원에서 1996년에 804.45원으로 상승하였으나, 1995년 수준의 원가 시스템을 적시에 개선시키지 못하여 크게 고전하였다. 그 결과 신조선 수주량은 전년의 776.3만 GT에서 673.7만 GT로 감소하고 시장 점유율도 30.4%에서 28.8%로 감소하였다. 그나마 이는 1996년 4/4 분기 중원화 환율이 추가로 절하(1/4분기 782.93원 ? 4/4분기 831.59원)된 데다, 이미 상당한 작업량을 확보하고 있던 일본의 수주자제로 인한 것이었다.
IMF 경제위기는 대부분의 산업과는 달리, 조선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외채상환 부담의 증가나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 부정적 영향보다는, 이미 수주한 선박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국제 경쟁력 향상으로 신조선 수주가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IMF체제를 벗어난 2002년 이후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건조비용은 장기간에 걸쳐 하락이 가능한 데 비해 환율은단기간에 변동의 가능성과 폭이 크다는 점에서, 환율변동은 단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을 알수 있다.
즉 우리나라 조선업은 환율변동폭을 커버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한, 다른나라와의 조선업 경쟁에서 추월 당하는 결과가 머지않아 나타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경쟁력을 키우지 않는한 향후 한국의 조선업은 우리가 현재 시장에서 절대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선종(컨테이너선, 탱커, 벌크선) 부문에서조차 다른 나라에 밀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간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부가가치가 큰 선종, 즉 현재 일본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특수선이나 유럽이 자랑하는 크루즈선으로 주력 선종을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1998년에 여객선 및 카페리를 수주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조선업계가 처하고 있는 영업환경의 대내외적 변화가 이미 경영전략의 수정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 하겠다. 치열한 국내외 경쟁, 통상 압력, 수요 선종의 변화 등 외부 환경의 변화와, 재무구조 개선요구, 영업이익의 극대화 추구 등 내부 환경의 변화는 우리 조선업계로 하여금 생산성 제고, 기술향상을 최고의 목표로 설정토록 하고 있다.
조선산업이 현재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중요성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므로 이제는 산업구조를 부가가치 위주로 재편하는 노력이 더욱 구체화되어야 한다. 조선업계는 원자재 가격, 환율변동, 임금상승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의한 비용 증가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에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국제 경쟁력은 기술수준 등 비가격 경쟁력이 우선해야 할 것이며, 환율변동 등에 따른 한시적 반사이익은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에 재투자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경제의 발전, 조선시장의 경기순환, 선박생산 능력과 선복량 등에 비추어 2000년대 중반경에는 조선산업이 조정기 내지 침체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체로 지배적임을 고려할 때, 우리 조선산업은 이에 대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적극적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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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04
  • 저작시기2005.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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