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소설론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농민소설의 개념
2. 농민소설의 발전과정
3. 농민소설의 분류
4. 농민소설의 문제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농민소설의 전형으로 평가되어 지고 있다.
4. 농민소설의 문제점
이번에는 농민소설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용어에 관한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농민소설에 관한 명칭은 농민소설, 농촌소설 등의 용어가 혼용되어 왔다고 판단되었다. 그러나 실제 자료 조사에 의하면 농촌소설이란 용어를 쓴 것은 근래(1970)에 와서의 일이고, 그 이전의 농민문학론에서는 농촌소설이란 용어를 쓴 경우가 절대 다수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본고 자체의 연구결과로서도 농민소설이라는 용어가 합당한 것임이 발견되었다.
두 번째는 기본성향 문제를 들 수 있다. 농민소설의 기본 성향은 '농촌 = 선 · 희망, 도시 = 악 · 절망'의 입장에서 농촌과 전원을 찬미하고 농민을 어려운 생활에서 구제하려는 문학관과, 농민의 생활에서 감격스러운 것을 그대로 적으면 농민소설이 된다는 작법론적 논의가 농민문학으로 맞섰던 사정이 밝혀졌다. 농민소설론은 농촌 · 농민 우위의 성향, 국민문학적 성향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첫째의 경우는 농촌의 전원, 농민의 생활을 찬미하는 전원문학의 성향이고, 둘째의 경우는 농민을 중시하고 개화, 계몽시키는 것이 우리 민족의 살 길이라는 논리와 농민층을 혁명사상으로 계몽시켜야 한다는 논리로 나눠졌다. 셋째의 경우는 소위 국민사상을 주입하는 문학, 곧 일제의 강점을 긍정하고 국책에 협력하는 소위 "흙의 문학"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작가, 독자, 인물, 문체의 문제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다. 작가는 출신성분이 농민이어야 한다는 입장과, 농민출신이 아니어도 좋다는 입장이 맞섰다. 독자의 경우도 독자는 농민이어야 하고 그 내용은 계몽적이어야 한다는 주장과, 독자가 농민이야 아니냐와 관계없이 자연 속에 생존하는 농민과 농촌만이 지닌 옛 모습을 그리면 된다는 주장이 병존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농민이어야 하느냐 농민이 아니어도 되느냐의 양론이 맞섰는데 농민파 농민문학론이나 프로파 농민문학론의 경우는 농민소설이란 주제가 계몽이니만큼, 주인공을 무식한 농민으로 잡으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나왔다. 농민소설의 문체에 관하여서도 쉽게 써써 계몽적 주제를 누구나 해독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과, 재미있게 써서 농민에게 문예적 취미를 양성해야 한다는 입장, 농민의 언어를 그대로 써서 농민생활을 생동감있게 표현해야 한다는 세 가지 주장으로 나타났다.
Ⅲ. 결론
지금까지 농민문학론에 대해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보았다. 개념 부분에서 우리가 혼돈하고 있지만 농촌소설이 아닌 농민소설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았고, 또 연대기별로도 그 작품이나 작가의 성향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문제점 부분에서도 용어문제, 기본 성향 문제, 작가, 독자, 인물, 문체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여러 사람의 의견이 다름도 알 수 있었다.
Ⅳ. 참고문헌
농민소설론(1984), 오양호, 형설출판사.
한국 농민소설 연구(1990) 김준, 태학사
한국 소설의 유형학적 연구(1995), 김용구, 국학자료원
전원문학과 농민문학, 한국농민소설 연구(1990) 한빛, 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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