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을 통한 신라문화의 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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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헌을 통한 신라문화의 재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기본 생활상
1. 1. 의(衣)생활
1. 2. 식(食)생활
1. 3. 주(住)생활
2. 新羅의 宗敎
2. 1. 新羅의 佛敎
2. 1. 1. 新羅의 佛敎 發展
2. 1. 2. 佛道 修練 方法 및 佛道者의 身分
2. 1. 3. 佛敎와 固有信仰
2. 2. 民間信仰
3. 여러 가지 제도
3. 1. 新羅 和白制
3. 2. 新羅의 結婚 制度
3. 2. 1. 結婚 風習에 대한 新羅人들의 一般的인 觀念
3. 2. 2. 再嫁
3. 2. 3. 王室의 結婚 制度
3. 2. 4. 謝函과 奉花
3. 2. 5. 大元神統
3. 3. 罪와 刑罰
4. 놀이와 풍속

Ⅲ. 결론

본문내용

것도 공을 던지거나 던진 공을 받기 위함이며, 몸을 돌린다는 것도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몸동작에 약간의 기교를 섞은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축국이 공을 차는 형태의 놀이라면 금환의 경우는 손으로 공을 다루는 놀이임을 짐작할 수 있다.
月顚
肩高項縮髮崔嵬
攘臂 儒鬪酒盃
聽得歌聲人盡笑
夜頭旗幟曉頭催
월전(月顚)
높은 어깨 움츠린 목. 머리털 높이 세우고
팔을 걷은 뭇 선비들 술잔 시비 한창이네.
노랫소리 듣고서 사람들 모두 웃는데
밤에 세운 깃발이 새벽을 재촉하누나
두 어깨가 올라가고 목이 들어간 데다 머리털을 높이 세웠다는 것으로 보아 월전이라는 놀이는 상투와 비슷한 형태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거나 아님 그러한 가체가 붙어있는 가면을 쓰고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팔을 걷었다는 구문으로 보아 긴소매의 옷을 입고 하는 놀이이며 노랫소리 듣고서 사람들이 모두 웃는다는 표현을 통해 이 놀이에는 노래가 함께 연행됨을 알 수 있다. 또한 밤에 세운 깃발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놀이는 낮에 연행되는 것이 아니라 밤에 연행됨을 알 수 있다. 또한 놀이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인지, 놀이의 진행방법인지는 알 수 없지만, 깃발을 세우며 하는 놀이로 새벽까지 연행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大面
黃金面色是其人
手抱珠鞭役鬼神
疾步徐 呈雅舞
宛如丹鳳舞堯春
대면(大面)
황금빛 얼굴 그 사람이,
구슬채찍 들고 귀신 부리네.
빠른 걸음 조용한 모습으로 운치 있게 춤추니,
붉은 봉새가 요 시절 봄철에 춤추는 것 같구나.
대면이라는 놀이는 일종의 가면놀이이다. 그 가면은 황금빛을 띠고 있는 것이며 또한 구슬과 채찍도 필요하다. 귀신을 부린다는 내용으로 보아 마치 처용무처럼 탈을 쓰고 귀신을 쫓는 듯한 행위를 하는 놀이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귀신을 쫓는다는 내용으로 보아 전체적인 장단은 긴장감과 그 해소감을 적절히 잘 조화할 것으로 생각되나, 봄철에 봉황새가 춤을 추는 듯하다는 표현으로 보아 전체적인 분위기는 스산하거나 어둡지 않은 오히려 가볍고 사뿐한 분위기를 만들 듯하다.
束毒
蓬頭藍面異人間
押隊來庭學舞鸞
打鼓冬冬風瑟瑟
南奔北躍也無端
속독(束毒)
엉킨 머리 쪽빛 얼굴이 사람 같지 않은데,
떼지어 뜰에 와서 난새 춤을 배우네.
북은 둥둥 울리고, 바람은 솔솔 부는데
이리 저리 뛰어 놀아 끝이 없구나.
속독은 「대면」과 마찬가지로 가면을 쓰고 하는 놀이이지만, 가면은 머리가 엉키었다는 것으로 보아 끈으로 뒤를 묶는 형태가 아닌 뒤집어 쓰는 형태의 가면일 듯하다. 놀이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것으로 보아 좁은 장소가 아닌 비교적 넓은 곳인 듯하며 떼지어 뜰에 왔다는 표현을 통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놀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놀이에는 어우러지는 북장단이나, 이리저리 뛰어 논다는 것으로 보아 그 장단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遠涉流沙萬里來
毛衣破盡着塵埃
搖頭掉尾馴仁德
雄氣寧同百獸才
산예( 猊)
머나먼 길 걷고 걸어 사막을 지나오니,
털 가죽은 헤어지고 먼지가 쌓였는데.
흔드는 머리, 흔드는 꼬리에 어진 모습이 배었구나
웅장한 그의 기상 , 모든 짐승 못 미치리.
산예는 사자의 탈을 쓰고 추는 춤이다. 이 춤은 머나먼 길 걷고 걸어 사막을 지나왔다는 것으로 보아 서역이라고 하는 인도 쪽에서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웅장하다든지 모든 짐승보다 우월하다는 것으로 보아 그 탈의 크기도 클 듯하며, 앞의 다른 것들이 가면을 쓰는 것에 비해 전신에 쓰며, 머리와 꼬리를 흔든다는 것으로 보아 혼자서는 그 연행이 힘들 것이므로 집단적으로 함께 하는 놀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Ⅲ. 결론
신라인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관념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문화를 꽃 피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는 우리만의 기준과 잣대로 그 당대의 문화를 가늠하고 있다. 조금 더 새로운 시각에서 신라를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
『三國遺事』와 『花郞世紀』를 중심으로 하여 미흡하나마 신라시대의 문화를 재구해 보았다. 『花郞世紀』의 경우 아직 진본 여부가 확실히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텍스트로 삼았기 때문에 『花郞世紀』를 바탕으로 재구한 신라 문화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풍월주 32명의 일대기를 통해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신라의 모습을 찾는 작업-문헌 속에서 언표들을 찾고 그 언표들이 시사해주고 있는 그 당대의 모습을 재구하려는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다.
이제껏 연구되어 온 신라 문화들도 『三國史記』, 『三國遺事』등을 바탕으로 연구 · 정리된 것이기에 나름대로 밝혀보려 했던 부분들이 기존의 정리된 바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花郞世紀』를 통해 살펴보았던 그리고 미진함으로 인해 기술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은 이제껏 우리 역사에서 이야기되어 온 것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신라 시대의 폐쇄적인 신분구조였던 골품제의 또 다른 면이나 아직까지 역사의 전면에서 이야기되지 않았던 대원신통의 존재, 화랑들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조직체계 등은 이제껏 알아왔던 신라사회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단 이러한 점뿐만 아니라 『三國遺事』나 『三國史記』가 풀어주지 못했던 많은 의문점들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資料
최호 譯, 『三國遺事』, 홍신문화사, 1991.
이종욱 譯註,『花郞世紀』, 조합공동체 소나무, 1999.
한국사 사료 연구소, 『三國史記』, 한글과 컴퓨터, 1996.
參考文獻
유희경 外,『한국복식문화사』, 교문사, 1998.
최해율 外,『한국의 복식문화』, 경춘사, 1993.
김사현,『신라의 사상과 문화』, 일지사, 1999.
신라문화선양회, 『신라사회의 신연구』,
『한국고대사회와 그 문화』, 이병도
『한국복식사』, 안명숙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 사전』1994
『두산 세계 대백과 사전』1996
『신라문화』, 동국대학교신라문화연구소
「삼국유사에 나타난 고대사회의 사회복지사업」, 장영기
「新羅精神과 그 文化的 背景」, 장충식
「신라문화와 과학」, 정량모
「신라시대의 사회복지」, 최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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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03
  • 저작시기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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