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 편성관련 문제점과 그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제언

소개글

종합유선방송 편성관련 문제점과 그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제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1. 케이블 TV의 편성
2. 케이블 TV편성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
-구체적 사례분석을 통한 케이블 TV편성의 문제와 우리의 제언(★)
(1)순환편성(m-net/ mbc drama net,sky kbs드라마/ocn)
→시청자 Life cycle 제대로 분석
(2)채널 간 특성부족(ocn-super action)
→방송사별 취지에 맞는 자체 프로그램의 제작

Ⅲ 마치며

본문내용

을 미리 선정해 놓고 일반화 시키는 최소한의 조사가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각 지역 케이블 방송국의 시청자 게시판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듣고 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지상파 방송처럼 모니터 요원을 뽑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 하다. 또한 케이블 방송사 자체 제작 방송 증가는 순환편성이라는 명목 아래 재방송을 하고 있는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조금 더 신경을 써 만들어진 편성표는 최소한 19세 관람가 영화를 아침시간에 방영하는 잘못된 편성은 담지 않을 것이다.
(2)채널 간 특성부족에 관한 문제
방송사별 취지에 맞는 자체 프로그램의 제작
OCN -> OCN ACTION, SUPER ACTION 로 재 개국 한 사례
OCN은 OCN ACTION 과 SUPER ACTION 으로 2003년 3월에 재 개국 했다. 우선 OCN은 영화 채널임을 말해둔다. OCN이 OCN ACTION, SUPER ACTION으로 재 개국한 것은 채널간 특성을 살리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 그 예로 SUPER ACTION에 대한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예)
위의 설명과 같이 SUPER ACTION은 모든 장르의 영화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위 설명에 맞게, 액션 전문 채널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 편성표를 확인한 결과 초기 의도와는 다른 점을 발견 하였다. 다채로운 액션 영화 대신에 육체의 문, 마누라 죽이기, 워터 보이즈, 노랑머리2, 드라큐라2000, 신장개업 등 액션 이외의 장르가 편성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SUPER ACTION 채널은 이러한 편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SUPER ACTION은 단순 영화 채널 OCN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액션 전문 채널이라는 이름아래 채널 특성을 잘 살린 사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SUPER ACTION 채널에서는 채널 특성을 모호하게 만드는 여러 장르의 영화가 범람하고 있다. 이처럼 이름만 전문채널일 뿐 편성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제안하는'채널 간 특성부족에 관한 문제해결 방안'
자체제작은 자본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공중파가 아닌 종합유선방송에서의 자체제작이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채널 간 특성이 부족한 시점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청자들을 보았을 때, 자체제작은 꼭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채널 간 편성이든 채널 안 편성이든 확보, 제작, 편성은 그 채널의 능력을 의미한다. 시청자가 직접 돈 내고 보는 방송인만큼 방송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도록 노력하는 채널의 능력, 특히 자체제작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채널 간 특성의 부족 또는 채널 간 특성의 모호함이 늘어날수록 시청자는 무료 혹은 유료 채널에 식상함을 느끼게 된다. 채널 간 특성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체제작의 예를 들어본다. 최근 OCN에서 만들어지는 라는 프로그램. 이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러하다.
O-CINE영화잡기
O-CINE영화잡기
일반
2004
22
기타
<오씨네 영화잡기>는 김C와 이석원이 만드는 16mm 단편 영화의 제작 과정을 스케치한 프로그램.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연출한 용이 감독이 작업에 함께 참여해 시나리오부터 캐스팅, 촬영까지 제작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매 회마다 유명 감독, 배우 등 전문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계 최신 뉴스와 영화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김C는 자신이 결성한 밴드 '뜨거운 감자'를 통한 음악활동과 MBC FM라디오 '김C의 음악살롱' 진행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석원 역시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 전문잡지에 칼럼을 게재할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서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영화 '빌리 엘리엇'을 감동 깊게 봤다는 김C는 "기획서를 보자마자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주연 배우는 일반인 대상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뽑고 싶다"고 말했다. 는 자체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예이다. 자체제작의 열악한 상황에서 시도된 프로그램은 이제 막 시작단계에 있다. 위의 것이 자체제작의 보기 좋은 시도로 인식된 만큼 추진력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Ⅲ
지금까지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통해 종합유선방송 편성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았다. 그러나 종합유선방송은 순환편성문제나 방송사별 특색 모호 문제 외에도 광고, So편성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서론에서 밝혔듯이 종합유선방송이 테크놀로지 발달을 기반으로 질적인 성장 없이 양적인 팽창을 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종합유선방송사는 스스로 문제를 의식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종합유선방송의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아닌 보이는 성과를 위한 노력이라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발달된 기술과 엄청난 자본을 바탕으로 한 종합유선방송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어 공중파 방송이 할 수 없는 종합유선방송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종합유선방송사 스스로의 근본적이고 적절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종합유선방송만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을 적절히 해낼 수 있길 기대한다.
참고자료
< 한국 케이블TV 산업론 > 손창웅 여현철 (2003. 커뮤니케이션북스)
< 미디어환경변화와 케이블TV > 이준호 (1999. 커뮤니케이션북스)
< 방송 산업과 정책의 이해 > 정인숙 (2002. 커뮤니케이션북스)
< 알기 쉬운 CATV이해와 정보 > 김경석 한동숙 (1994. 미학사)
< 다채널 TV론 > 윤석민 (1999. 커뮤니케이션북스)
< 디지털 방송론 > 강상현 (2002. 한울아카데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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