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관련 기능성 소재의 종류

목차

1) 이소플라본

2) 사포닌

3) 레시틴

4) 올리고당

5) 대두 펩타이드

6) 프로테아제 저해제 ( Protease Inhibitors )

7) 피트산 ( Phytic Acid )

8) Phenolic Acids

9) Lignans

10) 대두 알레르기성분(Soy Allergens)

11) Conjugated Linoleic Acid(CLA)

12) 2차 기능성 물질

본문내용

의 항산화 활성이 자유라디칼에 의한 공격으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하여 항암효과를 갖는데 어느정도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CLA는 동맥경화 억제효과가 있다. CLA는 혈액 중의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현저하게 낮추어 동맥경화증의 발현을 억제시킨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CLA는 가축사료에 첨가하여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살코기의 양을 증가시키는 등 성장촉진 및 사료효율성 증진 효과를 갖고 있다. 최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에 의하면 20명의 건강한 지원자에게 매일 3.6 g의 CLA를 제공한 결과 3개월 후 체지방이 17-21.3%까지 감소한 결과도 있다.
CLA는 인체의 조직이나 혈액중에 존재하는데 주로 식품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CLA를 비교적 많이 함유하는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버터등의 낙농식품, 식육류, 그리고 가공유지 및 이들 유지로 가공한 마가린, 쇼트닝, 샐러드 드레싱 등이며 가금류나 난류에도 소량 존재한다. 가축류의 식육이나 우유에 존재하는 CLA는 자체내에 서식하는 미생물, 특히 장관내 박테리아균들에 의해 linoleic acid를 CLA로 변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낙농제품이나 가공유지의 가공공정 중 CLA 함량이 증가될 수 있다. 특히 치즈가공 중 수소공여체인 propyl gallate를 첨가하여 제조하였을 때 총 CLA와 9cis, 11trans-CLA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식물성유지의 용도를 넓히고 유지의 안정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용되는 수소첨가(hydrogenation) 과정 중에서도 중간생산물로 CLA가 생성된다. 따라서 산업적으로 수소첨가 시킨, 즉 경화된 유지에서는 상당량의 CLA이성체를 함유하고 있다. 이들 이성체 중 앞서 서술한 CLA의 생체내 기능을 갖는 이성체를 분리 ·농축하여 대량생산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CLA를 함유한 식품들은 암 발생억제에 유용한 식품자원으로의 이용가능성이 기대된다. CLA는 상당히 적은양의 섭취로도 생체내의 여러기관에 발암성을 현저히 억제하므로 낙농식품, 육류, 경화대두유를 비롯한 경화식물성 유지 및 이들 유지로 제조한 가공유지제품(마가린, 쇼트닝, 샐러드 드레싱)의 섭취를 통하여 CLA섭취가 가능하여 새로운 발암억제의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
12) 2차 기능성 물질
나토키나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심장 및 혈관계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서양은 물론 국내에서도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다양하게 개발 시판되고는 있으나 혈전 치료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뇌졸중, 심근경색, 혈전증 등을 식품섭취를 통해 미연에 방지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 콩의 발효산물인 나토키나제가 최근 기능성 소재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나토키나제는 대두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콩을 발효시킬 때 미생물(나토균)이 대두의 영양성분을 섭취, 생육하면서 만들어 내는 혈전용해 효소이다. 나토키나제는 비타민B군,비타민K 및 많은 양의 SOD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열안전성이 높은 효소로서 65 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활성 감소율이 약 2%에 불과하다. 이 효소는 일본의 스미 박사가 1987년 200여종의 식품검색과정 중에 납두(natto, 일본식 청국장)로부터 발견하여 명명한 것이다.
나토키나제는 분자구조도 명확하게 확인되었고, 국제혈전 용해학회에서도 혈전용해 기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등 과학적(학술적)으로 근거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토키나제는 직접적이고 강력한 혈전 분해 능력과 pro-urokinase활성화 능력을 갖고 있는 혈전용해효소로서 경구 섭취에 의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토키나제를 성인에게 섭취하게 된 후 혈전 분해물(FDP)농도를 조사한 결과 나토키나제 섭취 후 FDP값은 4시간동안 급격하게 증가하고, 6시간 및 8시간 후에는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FDP의 나토키나제 섭취에 의한 최고치는 1회 섭취하였을 때에 비해 2회,3회 계속해서 섭취하게 되면 점차 감소하게 된다. 즉 나토키나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관에 쌓인 혈전을 점점 녹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나토키나제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혈전용해제인 urokinase보다 부작용이 없는 저가의 강력한 혈전용해 효소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코키나제의 특징
병원에서 자주 사용되는 혈전용해제인 유로키나제와 비교할 때 낫또 1g당 1,600IU에 상응되며 부작용은 없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용해제는 혈액에 들어가서 작용하는 시간이 4~20분으로 극히 짧으나 나토키나제는 4~8시간으로 장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레시틴이나 혈액을 잘 흐르게 하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나토키나제의 원료는 대두로서 8가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혈장 중에 있는 안지오텐신이라는 펩티드는 혈압이 떨어지면 신장에서 분비되는 레닌이라는 물질에 의해 안지오텐신Ⅰ이 되고 이것이 안지오텐신 전화효소(ACE)에 의해 안지오텐신Ⅱ로 변하게 된다. 이 물질은 동맥의 혈관벽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나토키나제는 ACE활성을 강하게 억제하여 혈압상승을 억제한다.
대두에는 많은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중 주요 이소플라본인 제니스틴은 유방암과 생식기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있음이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대두의 항산화 특성은 생체내에서도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작용을 나타내 생체내 산화로 인해 야기되는 여러 질병의 발생이나 노화를 늦추거나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나토키나제에 함유된 제니스틴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토에스트로겐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폐경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유발되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진행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과 결합해서 뼈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오스테오가르신이라는 단백질을 만드는 비타민K 2 를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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