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이 마모루의 세계관에 대해

소개글

오시이 마모루의 세계관에 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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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지 . 원래 이 작품은 동명만화 견랑전설을 각색해서 만들 것으로 처음에는 6부작의 짧은 영상들을 계획했지만 결국 변경되어 짧은 극장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해. 솔직히 견랑전설은 일본의 역사를 각색하고 비아냥거림과 반골리즘으로 무장한 제법 색깔이 분명한 작품이였는데 오시이 마모루는 영상으로 만들면서 그것을 원치 않아 러브스토리를 집어넣고 안데르센의 ‘늑대와 빨간 두건’을 액자형식으로 집어넣어 연출함으로써 같으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탁월한 연출로 만들어내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전쟁얘기였던지라 외면 받았던 작품이야. 하지만 액자형식의 구성에 미스테리적인 요소들을 접목시키면서 풀어나가는 구성은 매우 흥미롭게 볼 수있게 되어있으며 작품의 장면에 들어가는 비유어들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지.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의 손에 죽어가는 여자의 ‘그래서 늑대는 빨간 두건을 잡아먹어버렸습니다’ 말하고 주인공은 울지도 못하고 서있는 장면에서는 치밀한 대사에 혀를 두르며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어. 저 말은 단순하게는 남자 손에 죽게 되는 여자의 운명을 얘기하지만 깊게 연관되어 말하면 늑대는 즉 인랑이라는 비밀군단의 소속인 남자인 것이고 여자의 개혁단체의 소속이 일명 빨간두건을 비유하면서 인랑이라는 비밀군단에 빨강두건이라는 개혁단체가 토벌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말이였으니까.
[ 인랑의 이미지]
[왼쪽이 블러드 더 라스트오브 뱀파이어
위가 아바론]
이 외에도 많지만 이 정도로 정리하지 않으면 왠지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지고 게다가 했던 말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게 될 것 같으니깐 이말 줄일게. 그래도 정리하자면 오시이 마모루라는 감독은 한 차원 뛰어넘는 영상미나 연출, 상상력도 매우 뛰어나며 항상 기대하게 하고 영상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선구자 같은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오시이 마모루의 그 무거우면서 확고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점이 좋아. 또한 분명한 자신의 세계관으로 작품을 연출해냄으로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개성도 좋고, 작품을 보는 내내 한 사람의 의견에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주제성도 상당히 좋아. 이렇게 말하면 오시이 마모루에 대해 안 좋아하는 점은 무엇이냐고 물어볼 것 같지만, 현재 이노센스를 보고 감탄하는 주기이기 때문에 조금 양해를 부탁해 . 다음에는 부디 ‘인랑’을 끝까지 같이 볼 수 있게 되길 빌게.

키워드

일본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인랑,   이노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