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감상문

본문내용

부분이라 여긴다.
< 결 론 >
「에밀」이란 책에 있어서의 가장 큰 모순은 그 저자인 루소의 삶과 그 내용이 아주 대조적으로 보여 진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루소는 5명의 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학문 연구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모두 고아원에 보내어졌다. 이토록 지지를 받고 존경을 받으며 현재까지 읽혀지고 연구되어지는 이 책의 저자가 당신은 그 책의 내용을 실천하지 못하였다. 자신이 얘기하고 품고 있는 그 주장과 사상을 말이다. 현세의 타락과 그 때문에 타락한 아이들로 실제 그런 아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이 책은 가상적 인물에서 끝나고야 마는 것으로 지어졌는지가 가장 의문스럽다.
이상 간략하게 「에밀」에 대해 살펴보고, 나의 의견을 이야기 해 보았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미흡함을 보인다. 또한 물론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는 것도 아니다.
에밀은 워낙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고, 루소의 사상이 구체적으로 상세히 서술되어 있는 책이기 때문에 그 방대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서 종이 몇 장에 정리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간략하게나마 몇몇 가지의 내용에 대하여 나의 생각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치게 되었다.
에밀에 담겨 있는 루소의 견해 중 나의 견해를 실어 본론에 넣은 경우는 대부분 현대사회와 루소가 살던 사회와의 시대적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누구의 것이 옳고, 누구의 것을 적용해야 한다는 논쟁이 아닌, 교육 분야에서 에밀의 내용을 응용함에 있어 현대사회와의 괴리를 생각하여 융통성 있게 적당히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 생각된다.

키워드

에밀,   루소,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