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의 민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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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당신은 어떠한 “민족성”을 지니고 있습니까?

2. 민족의 기원과 발전

3. 오늘날, 세계화시대-자본의 자유, 노동자의 부자유

4. 20년후의 민족

5. 나가며

본문내용

식의 성장과 함께 더욱 더 명확해 진다. 그들은 자신의 적이 외국의 노동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착취하는 자본가임을 알게되고 이는 '민족'이 아닌 '노동자계급'으로서의 대안을 찾게 된다. 즉, 경제적 위협에 직면한 노동자는 상상에 근거한 민족, 관념 안의 민족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전적으로 경제적 전선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정하며, 이제 전선은 민족 대 민족의 대결이 아닌 자본가 대 노동자의 대결 양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물론 '민족'이라는 굳건한 환상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문화적으로나마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계질서에 있어서 핵심적 싸움은 이전처럼 민족의 팽창으로 설명되지 않을 것이며, 자본의 팽창과 이에 대결하는 노동자와 대립, 그리고 그 결과로써 판정될 것이다.
5. 나가며
민족이 전적으로 '허구'라는 것은 본 논의에서 본인이 꾸준하게 견지한 입장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을 수 있겠고, '이산가족 상봉' 등 가까운 현실만 보아도 아직도 민족 개념은 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의 '민족' 개념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이데올로기와 결합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환상적으로 재생산해왔다. 그것이 명확한 경제적, 정치적 체계를 갖고 있지 못하고, 그저 문화적으로 혹은 혈통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하는 한, 이는 철저히 관념의 소산일 뿐이며, 현실세계에 어떠한 대안도 내어주지 못한다.
이제 본인은 '민족' 이 대체 그 구성주체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묻고 싶은 것이다. 자본은 국적이 없다. 미국의 이자율이 말레이시아의 주가에 순식간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 혁명의 시대에 '민족자본' 혹은 '민족 부르주아지'라는 말은 무색하기 짝이 없다. 자본은 그 속성상 오로지 착취하는 자본만이 존재할 뿐이다. 자본은 이미 세계화의 선두를 달려가고 있는데, 허구적인 '민족'개념으로써 앞서 나아가는 자본을 말릴 수는 없다. 자본의 세계화에 의해 더욱 더 고통받는 민중은 이제 '민족'이 아닌, 자본에 대항하는 '노동자계급'으로써 연대하게 될 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민족 개념의 소멸로 이어질 것이다.
참고 문헌
임지현,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소나무, 2000
베네딕트 앤더슨,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 나남,1991
에릭 홉스봄, 20세기 후반의 민족주의, 창작과 비평사, 1994
한스 페터 마르틴· 하랄트 슈만, 강수돌 역, 세계화의 덫, 영림카디널, 2001

키워드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9.13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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