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소개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1. 모더니즘
1-1. 모더니즘의 역사적 배경
1-2. 모더니즘의 성격
1-3. 모더니즘의 흐름
1-4. 모더니즘의 예술가들

2. 포스트모더니즘
2-1. 포스트모더니즘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2-2. 푸코의 ‘에피스테메’와 포스트모더니즘
2-3.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2-4.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티

3. 결론

본문내용

수 있다. 에르테스토 라클라우와 샹탈 무페와 같은 이론가들이 주창하는 이른바 ‘포스트마르크스주의’에선 생산수단을 둘러싼 유산자와 무산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계급투쟁이 20세기 말엽의 다원적이고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설명하는 데에는 부적적한 이론이며 따라서 설득력을 지니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이론은 민족주의에도 나타나 국제정치에서의 탈세계화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탈중심주의, 지방분권화로 나타나고 있다.
⑦자연과학적 현상
포스트모더니즘은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은 물론이고 자연과학의 분야에도 마찬가지로 발견된다. 무엇보다도 엄밀성과 객관성을 가장 중시하는 과학에도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이 깊숙히 침투하기 시작한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20세기 모더니티의 한계, 즉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의 발전과 문명이라는 이름아래 잠시 잊혀졌던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이것은 ‘생태학’의 문제로 연결된다. 생태학의 문제는 포스트모더니즘 문명 비판과 관련을 맺고 있다. 프랑스의 인류학자 피에르 클라스트르는 문명사회와 원시인 사회의 비교를 통하여 ‘경제를 거부하는’, ‘생존경쟁의’, ‘여가의’ 사회인 원시사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현대문명사회의 병폐를 지적하고자 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과학은 안정성보다는 불안정성을, 객관성보다는 주관성, 연속성보다는 단절을 추구한다. 미국의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은 ‘패러다임 이론’에서 과학의 성취는 어디까지나 한 순간의 과학적 사고를 지배하는 패러다임의 기능에 지나지 않음을 강조한다. 소위 혁명적 변화인 과학혁명들 사이에 비혁명적이고 안정된 정상과학이 얼마동안 군림하는데, 이 기간의 과학을 특징짓는 것이 바로 패러다임이라는 것이다.
3. 결론
이 글 첫 부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포스트모더니즘은 문학과 예술을 비롯하여 정치와 사회, 그리고 문화에 걸쳐 매우 폭넓게 확산되어 있는 현상임에도 그것의 본질적인 여러 조건들이 이미 모더니즘에 배태되어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모더니즘에 대한 이해 없이는 포스트모더니즘 역시 우리사회의 20세기 후반기를 설명할 하나의 인식 틀로 자리를 잡을 수가 없게 된다.
근대이론으로의 모더니즘은 현대 사회의 모더니티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과의 결합에 실패하게 됨으로써 결정적으로 탈근대이론인 포스트모더니즘에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으며 특히 우리는 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티가 적잖이 혼재된 사회에서 살게 되었다. 달리 말하자면 근대와 탈근대가 섞여있는 상황 속에 장기 20세기를 끝맺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유행가요나 유행의상처럼 잠시 유행하다 사라져버리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오히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를 풍미하고, 20세기 후반을 특징짓는 가장 핵심적인 신사조이자 시대 정신이며 세계관이자 세계인식의 틀임을 인식할 때 우리도 포스트모더니즘의 내적 요인으로서의 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의 비판적 계승인 포스트모더니즘에의 이해를 통해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참고 서적※
서양의 지적 운동
서양의 지적 운동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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