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론의 사례

소개글

조직행동론의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부 주제 선정배경, 가정, 집단발달단계와 특성 그리고 사건개요
1. 주제 선정배경
2. 우리 조가 설정한 가정들
3. 집단(스마일 매니아)발달단계
4. 집단(스마일 매니아)의 특성
5. 사건의 개요

Ⅱ부 조직행동 이론 적용을 통한 원인 분석 및 대안 제시
1. 켈리의 귀인이론
2. 기대이론
3. 허쯔버그의 이요인 이론
4. 공정성 이론
5. 강화이론
6. 앨더퍼의 ERG 욕구이론
7. OSU
8. 피들러의 상황적합성이론
9. 갈등의 원인으로 본 거래적 리더십
10. 카리스마적 리더십의 필요성

Ⅲ부 이론을 적용하기 힘든 부분 및 후기
1. 이론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
2. 팀 레포트를 완성하고 나서

본문내용

부정적으로 반영되었고,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낳을 수밖에 없었다. 아직도 방송사의 수직 하방적인 지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고 여기에 기획사의 힘이 버무려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개그맨들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박승대와 생긴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조직행동론 관점에서 파악하기에는 우리들의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였다. 박승대와 개그맨들 즉, 리더와 부하들 사이에서 생긴 갈등을 제 3자가 개입해서 해결해 버렸기 때문이다.
셋째, 박승대의 강력한 통제가 어떻게 최대한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개그라는 과업의 성과를 가져오게 되었는지 그 역학관계가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물론 피들러의 상황적합성 이론을 적용할 경우 박승대와 개그맨들 간의 성과관계를 도출해 볼 수는 있었으나 결국은 박승대와 개그맨들의 갈등문제의 발생으로 인해 그것은 단기적인 상황만 설명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 그칠 뿐이었다. 특히나 웃찾사의 시청률이 30%정도로 육박했던 전성기에는 웃찾사에 출현하는 개그맨들의 아이디어는 기존의 개그의 틀을 완전히 깨부순 소위 말하는 신선한 개그라고 평가를 받았는데, 그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강압적이고 지시적인 통제로 마지막 남은 참기름을 위해 쥐어짜듯 하는 스파르타식 교육훈련에 의해 산출되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박승대와 개그맨들의 경우에는 스파르타식 교육훈련과 개그라는 과업의 특수성의 관계가 당연히 개그맨들에게 위임하여 최대한 자율적인 작업환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출될 것이라는 상식수준에서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경우이기에 박승대와 개그맨 들 간의 역학 관계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물론 박승대와 소속 개그맨들 사이에서의 갈등문제에 대한 조직행동론적 이론적 배경 과정에서는 이러한 역학관계를 굳이 규명할 필요는 없으나 레포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제기되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들로 풀어 보려 했다. 단지 개그라는 과업이 상호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개그맨들 사이의 상하관계가 분명하다는 교수님의 수업 중 설명에서 우리의 역량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더 이상의 추가적인 해석을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넷째, 14명의 개그맨들이 박승대에게 집단행동을 하게 된 경위를 애쉬효과로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았지만 자료의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좌절이 되었다. 14명의 개그맨들이 그나마 웃찾사와 스마일 매니아 소속의 비인기 개그맨 혹은 신인 개그맨이 아닌 핵심 개그맨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웃찾사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개그맨들 몇 명이서 먼저 집단행동을 주도하고 나머지 이에 반대하는 이들도 그 집단의 의견에 동조하여 집단의 구성원임을 바라는 애쉬효과로서 이를 설명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가정은 그럴 듯 했다. 개그맨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분명 그들의 커밍아웃이 시기상조이고 이 때까지 키워준 스승의 은혜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처음에는 박승대에게 반기를 드는 것에 대한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반대를 한 개그맨들은 분명 있었을 거란 생각도 했었다. 물론 주동자는 윤택이었을 것이고 하지만 이러한 가정은 단순한 추측일 뿐 자료라는 객관적인 근거로 설명하기엔 너무나 한계가 있어 보였다.
2. 후기 - 팀레포트를 완성하고 나서........
막막했던 조직행동론 팀 레포트가 조장의 마지막 엔터키로 인해 마무리되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것은 조직행동 이론으로 접근하여 박승대와 스마일 매니아라는 집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는지에 관해 교수님으로부터 받게 될 성적과 관련된 결과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팀 레포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는 조원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팀 레포트를 작성하게 되면서 정말로 시험 공부를 할 때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열심히 교재를 읽었던 것 같다.
또한 박승대와 스마일 매니아라는 집단을 주제로 레포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집단과 그 집단의 리더의 중요성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던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 닿게 집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은 팀 레포트를 같이 작성하는 과정에서의 조원들의 모습인 것 같다. 대학에 와서 자료 모으기 식의 형식적인 제출용 레포트가 아닌 새로운 생각을 끊임없이 생각해야만 겨우 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레포트를 나름대로 힘들게 써 보았다는 점이 우리 조의 소기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교수님이 수업시간 마다 팀 레포트에 대해 강조한 것도 단지 레포트의 내용도 중요하긴 하지만 이러한 조원들 간에 같이 레포트를 쓰면서 상호작용을 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중요성으로 인해 조원들끼리 깨닫는 바가 더 클 것이라는 교수님의 의도(?)였다고 주제넘게나마 우리 조 『선택과 집중』은 풀이하고 싶다.
어떤 사건을 한 가지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사물과 현상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갖게끔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조직행동론 팀 레포트 작성 후 조원들은 한 가지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것뿐만 아니라 한 가지 관점으로의 편향된 시각을 갖는 것조차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조직행동 이론을 접목하여 이번 사건을 바라보았을 때도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신의 이해관계가 바뀌면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경우가 다반사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한 박승대와 14명 개그맨들의 집단문제에 있어서도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보면 박승대가 옳은 것 같고 저렇게 보면 개그맨들이 옳은 것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조원들은 집단 내 구성원들끼리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대부분의 책임은 반반이라고 가정을 해야 내가 다른 사람들과 갈등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상대방의 잘못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오히려 갈등이 더 크게 불거지지 않고 갈등도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결론도 나름대로 내려보았다.
마지막으로 집단이 형성된 것도 동일한 목표를 위해 형성된 것인 만큼 집단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선 그 집단의 방향도 특정 집단구성원을 위해 변질되어선 안 되고 모두를 향한 것이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도 깨닫게 되었다.

키워드

조직행동론,   리더십,   귀인이론,   욕구이론,   기대이론,   상황이론,   학습이론,   공정성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