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의 창당과 국공합작

소개글

중국공산당의 창당과 국공합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머리말

Ⅱ. 중국 공산당의 창당

Ⅲ. 국민혁명의 개시와 국공합작

Ⅳ. 4․12정변 이후의 중국공산당

Ⅴ. 국민정부의 1~3차 초공(剿攻)

Ⅵ. 맺음말

본문내용

중심으로 혁명세력을 확대해 가는 정책에 반대하여 여전히 도시중심론에 집착하여 홍군과 농촌근거지는 어디까지나 도시프롤레타리아의 투쟁과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되고, 중국 혁명의 성공은 도시노동자의 무장봉기 없이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1930년 6월 이립삼은 홍군에 의한 무한·남창으로의 진격과 소비에트권력 수립을 도화선으로 전국무장봉기로 나아가려고 계획하였다. 그러나 홍군 6만, 국민당 지배지역의 혁명적 노동자 4만에 의한 '전국무장봉기'는 완전히 무모한 시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립삼은 전 홍군에 진격의 지령을 내려 주덕·모택동의 제 1집단군은 남창으로, 하룡 등의 제 2집단군, 팽덕회 등의 제 3집단군은 무한으로 진격하게 하였다.
결과는 완전한 실패였다. 제 1집단군은 남창을 공격하였으나 빈약한 장비로서는 적의 방비를 깨뜨릴 수가 없었고, 결국 많은 희생자를 내고 퇴각하였다. 제 2집단군은 무한에 이르지도 못하였다. 다만 제 3집단군만이 7월 27일 장사를 점령하여 '장사(長沙)소비에트'를 성립하였다. 그러나 이것도 일본, 미국 등 열강의 원조를 받는 국민당군의 반격으로 9일 만에 철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패배는 당내에 큰 파문을 일으켰고, 결국 이립삼은 「제 2차 극좌모험주의」로서 실각하게 되었다.
Ⅴ. 국민정부의 1∼3차 초공(剿共·圍剿)
국민정부는 비록 북벌을 완성하였다고 하나 뒤이어 반장운동(叛藏運動)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어 중공이 근거지를 건설하는 것에 관심을 둘 겨를이 없었다. 때문에 중국공산당은 각 지에 근거지를 수월하게 성립시켰다. 그러나 1929년부터 1930년 사이 반장 세력을 평정하여야 했던 장개석은 풍옥상·염석산 등과의 중원대전(中原大戰)에서 승리한 후에 중국공산당에 대한 대규모 군사 '포위토벌'작전을 시작하였다.
1. 제 1차 초공(1930. 12. 19~1931. 1. 3)
장개석은 10만 병력을 모아 노척평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중국공산당 중앙근거지에 대하여 제1차 초공을 개시하였다. 국민정부군은 부대를 몇 개 방면으로 나누어 '각 방면에서 진격하여 연합 공격하는'전술을 취함으로써 홍군을 섬멸하려고 기도하였다. 모택동과 주덕은 당시 적이 강하고 아군의 역량이 약했으므로 유격전을 펼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군의 주력인 장휘찬 사단을 용강지구로 유인하고 즉시 홍군 전주력을 집중하여 적에게 맹렬한 공격을 퍼부어 적군 9천여 명을 섬멸하고 총사령관 장휘찬을 생포하였다. 첫 번째 대승으로 홍군은 승승장구하여 담도원 사단과의 전투에서도 승리를 거두었고, 이로써 1차 초공은 국민정부 군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2. 제 2차 초공(1931. 4. 1~5. 31)
1931년 4월, 장개석은 4개월의 준비를 거쳐 20만 명의 병력을 모아 하응흠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우선 중앙근거지인 강서성의 홍군에 대한 공격으로 제2차 초공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5월 하순에 남창행영과 제5로 군의 각 사단이 홍군의 공격을 받아 격파 당하고, 제6로 군, 제26로 군도 각각 실패하여 결국 각 부대에게 철수를 명하였다. 따라서 국민정부의 제 2차 초공도 실패로 끝났다.
3. 제 3차 초공(1931. 7. 1~9. 20)
두 번에 걸친 위초를 이겨낸 강서성 중공의 세력은 더욱 확대되었다. 특히, 국민정부군이 무기와 탄약을 남기고 철수함으로써 홍군의 전력이 크게 신장되었다. 그러나 장개석은 여전히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고, 1개월 후 또 다시 30만 병력을 모아 몸소 총사령관이 되어 3차 초공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광동사변이 일어나 국민정부는 군대를 강서, 광동 경계지역으로 이동시켜야만 하였고, 뒤이어 만주사변이 일어나 정부군을 북상시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제3차 초공도 중지되었다.
Ⅵ. 맺음말
중국공산당은 코민테른의 지시에 의하여 국민당과 제1차 국공합작을 하게 되었다. 제1차 국공합작의 결과 국민당은 북벌을 완수하였고, 공산당은 농민운동, 노동자파업 등으로 그 세력기반을 확대하여 조직적으로 변화하였다. 손문이 사망한 후 장개석이 집권하게 됨에 따라 정세는 달라졌다. 장개석은 절강군인 출신이었고, 절강의 재벌의 후원을 업고 있었기 때문에 공산당과는 처음부터 대립할 수 밖에 없었다. 공산당을 4.12쿠데타로 축출하고, 국민당 좌파를 굴복시키면서 장개석은 다시 북상하여 북벌을 완수하게 된다.
♡ 참고 문헌 ♡
신승하 , 『중화민국과 공산혁명』, 대명출판사 , 2001
小島普治 , 『中國近現代史』 , 지식산업사 , 1988
신채식 , 『동양사개론』, 삼영사 , 2002
寥蓋隆 , 『중국공산당사』 , 도서출판 녹두 , 1993
민두기 , 『중국국민혁명운동의 구조분석』, 지식산업사 , 1990
서진영 , 『중국혁명사』, 한울아카데미 , 1992
요코야마 히로야키 , 『중화민국사』, 신서원 , 2000
나현수 , 「제1차 국공 국민합작과 북벌」, 『강좌중국사』7권 , 지식산업사 , 1989
배경수 , 「남경국민정부의 성립과 그 성격」,『강좌중국사』7권 , 지식산업사 , 1989
★ 연표 ★
1919년 5월 5.4 학생애국시위운동
10월 중화혁명당을 중국국민당으로 개칭
1920년 5월 상해공산주의소조 성립
1921년 4월 광동정부 성립 - 손문을 비상대총통으로 추대
7월 중국공산당 창당
1922년 4월 제1차 봉직전쟁
5월 전국 제1차 노동대회, 중국 사회주의청년단 1차 전국대표회의
1923년 1월 손문 요페 공동선언
11월 손문 중국국민당개조선언
1924년 1월 중국국민당 제1차 전국대표회의 - 제1차 국공합작
6월 황포군관학교 설립
11월 손문의 북상선언
1925년 3월 손문 북경에서 사망
7월 광주에 국민정부 성립
1926년 1월 중국국민당 2전대회
7월 국민정부의 북벌선언
1927년 1월 국민정부 무한으로 천도
4월 장개석 상해 4.12 반공쿠테타, 남경국민정부 수립
12월 광주기의
1928년 5월 제남 (5.3)참안
6월 북벌군 북경입성, 중국 6전대회 (모스크바)
1930년 4월 중공대전
12월 국민정부 1차 초공
1931년 9월 만주(9.18)사변
11월 중화소비에트임시정부 성립
12월 남경국민정부와 광주국민정부의 합병

키워드

중국공산당,   국민당,   국공합작,   코미테른,   위초,   공산주의소조,   국민혁명,   중국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