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세계사(감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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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 부족장들은 진골이, 나머지는 두품제에 편입 되었던 것이다.
성골 > 진골 > 6두품 > 5두품 > 4두품 > 3두품 - 2두품 - 1두품
성골은 왕을 포함한 왕을 배출할 수 있는 귀족, 진골은 고위층을 형성하는 귀족, 6두품 ~ 4두품은 일반 관료층, 3 ~ 1두품은 일반 백성들로 이루어진다. 654년 진덕여왕을 끝으로 성골은 대가 끊겨서, 무열왕부터는 진골에서 왕이 되긴 하지만 신라 때에는 혈통의 높고 낮음에 따라 관직 진출, 혼인, 의복, 가옥 등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규제를 하였습니다. 그만큼 세습성이 강하고 신분간의 배타성이 심했던 것이다. 이러한 신라 사회에서 좌장군(左將軍) 품일(品日)의 아들이며 중앙출신 성분인 성골화랑 관창과 김유신의 조카이며 사위이긴 하지만 가야출신의 진골화랑 반굴은 같은 화랑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위치는 확연히 달랐다. 그러한 그들의 계급차이가 오늘날의 역사에까지 차이를 주고 있는 것이다.
감상 포인트 5 <사후처리 - 신라와 당나라의 갈등>
초기에 신라와 당나라는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하여 함락시킬 정도로 두 나라 사이에는 우호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신라의 통일 앞두고 당나라는 고구려의 옛 땅인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백제의 옛 땅인 웅진에는 웅진도호부를 설치하여 점차 한반도 지배의 야심을 드러내게 된다. 이에 신라와 백제 고구려 백성들은 합심하여 당나라를 축출하게 된다. 당나라에 대항한 매소성전투와 기벌토전투(문무왕) 승리로 비로서 삼국의 진정한 통일이 있게 된 것이었다. 영화 후반부에 나타난 소정방에 대한 김유신의 엄포는 이러한 결과를 암시하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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