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형성사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성경의 형성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하나님이 사람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3. 구약성서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4. 신약 형성

5. 5세기 이후의 정경문제

6. 성경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7. 한국 성서의 번역사

8. 결론

본문내용

번역의 효시는 1898년 피터스(A. A. Pieters) 목사가 시편 중 중요한 것들을 뽑아서 번역한『시편촬요』였다. 그 후 한국 번역사상 최초로 아펜젤러 목사와 조 한규씨가 순교하는 순탄치 못한 번역 사업을 거치며 1904년에 신약전서가 개역, 완료되었고, 1906년에는 그것을 재수정하여 결정본으로, 그리고 공인역으로 출판하였으니, 1937년에 다시 개역 성서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 사용된 성서이다. 구약성서는 1910년 4월 2일에 완역되어 1911년에 신약성서와 같이 '성경전서'로 간행되었다. 그 후 한국 언어의 변천과 현대 비평판 원어 성서의 출현, 그리고 성서학의 급속한 발달 때문에 개역의 필요성을 느껴 1912년에 개역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번에는 번역 위원의 수가 15명으로, 그 수가 대폭 늘었으나, 여럿이 같이 모이는 것도 어렵고, 의견을 종합하는 것도 매우 어려워 일이 비능률적이었고, 1937년 개역이 나타나기까지 무려 26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후 성서 개역이 완성되어 일제 말기를 지나 8 15해방을 거쳐 오늘날 까지 한국 교회의 공인 성서로 사용되고 있다. 해방 이후 1957년 5월부터 재경 중견 학자들로 구성된 '복음 동지회'가 성서 번역의 필요성을 느끼고 우선 마태복음서 번역에 착수하였다. 그 후 마태복음 한 책을 번역하기 위해서 무려 116회라는 회합을 가진 후 마침내 1961년에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다. 그 후 대한성서공회에서 새 세대가 낡은 번역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데 대해서 새로운 번역을 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적어도 중학교 이상 정도의 사람은 누구나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을 시도하였고, 마침내 1967년 12월에 새번역이 출판되었다. 새번역의 특징은, 고상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말을 가지고 표현해 보려고 한 것과, 옛날의 번역 원칙과는 달리 요사이 번역 전문가들의 의견은 "직역은 참 번역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내세웠고 의역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여서, 이번 새번역에서는 거의 의역을 발견하게 된다. 이 새번역이 나오기 전, 1959년 6월 천주교 한 바오로 신부의 번역으로『복음성서』(四史聖經 )를 출판하였는데 이것은 4복음서만을 번역한 것으로 1970년대까지 천주교회에서 사용 하였다. 그리고 1965년 연세대학교 창립 80주년 기념 논문집에 고 병려 교수의 로마서 사역이 게재된 일이 있었고, 1968년 김 창수씨가 천주교 번역 위원회에서 이탈하여 독자적으로 신약성서 전권을 복음 편과 서간 편 두 권으로 나누어 많은 각주를 붙여 사역으로 출판하였다. 새번역 신약성서 출판을 끝낸 성서공회는 신 구교가 합작하는 구약성서 번역을 착안하여 1968년 2월 신 구교 성서번역 위원회를 조직하여 구약성서 번역을 진행하였으며, 신약성서 또한 신 구교가 공동으로 쓰기에 적당한 것을 만들기 위해 천주교, 개신교, 성서공회가 참여한 공동 번역 위원회를 만들어, 이미 있는 신약 새번역을 토대로 신약 공동번역을 완료하고 1971년 봄에 출간했다. 약 3년간 여론을 수렴하고, 문장을 다듬었지만, 그런 작업 중에, 원 뜻에서 멀어진 것이 너무도 많아, 1974년부터 2년간 원문의 뜻에 맞도록 수정하여 마침내 구약부분과 함께 1977년에 신 구약 합본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세계 성서 번역 역사상 공동번역을 낸 것은 한국이 처음이었다. 구약성서 번역의 원칙은 키텔(Kittel)의 '비블리아 헤브라이카'(Biblia Hebraica)라는 히브리어 성서를 대본으로 한다는 것과,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도 쓸 수 있는 번역을 만들되 한국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번역을 만들 것이며, 신약 번역에서처럼 자구적인 직역이 아니라 의역을 한다는 것이다. 공동번역에는 외경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물론 에스드라 1 2서와 므낫세의 기도라는 책이 번역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나머지 12책만이라도 번역되어, 뜻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공동번역이 천주교회에서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지만,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 '하느님'으로 바뀌는 등에 고유명사가 많이 달라진 점, 과격한 표현, 과도한 의역이라는 등의 이유로 그것을 교단적으로 수락하는 교파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면서 자연히 신약 새번역에 걸맞는 구약 새번역을, 개신교를 위하여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생겼고, 신약 새번역도 나온지 20년이나 되었기에 신약도 다시 번역하기로 작정했다. 16명이나 되는 유수한 학자들을 동원하여 민 영진 박사의 지휘아래 번역이 잘 진행되었고, 드디어 1993년에 '표준새번역'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되는 경사를 맞이하였다. 구약성서는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1967/77)를 대본으로 했고, 신약성서는 Nestle-Aland 26,27판과 연합성서공회(USB)가 낸 Greek New Testament 4판을 대본으로 하여 번역했다. 표준새번역이 나오기 전에 "젊은이여 참 삶을"(로마서, 1970), 현대인의 성경(1985), 어린이 성경(1962) 등의 여러 가지 다른 번역들이 나왔다. 성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번역되는 동시에, 정확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번역되어야 한다. 그런데 번역하는 사람은 모두 불완전해서 완전한 것을 만들 수는 없다. 그러기에 번역은 여러 종류가 나올 수밖에 없다.
결론
과거의 한국 교회는 성서의 신적(神的)인 면만을 고조하고 생각하면서, 인간적 요소를 거의 무시하였기 때문에 성서를 신성하기만 한 책으로 여겼던 것이다. 물론 신성한 것이 사실이나, 동시에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책이다. 성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사람들이 그 시대의 언어와 사상과 풍속과 우주관을 가지고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것은 우리의 신앙과 역사적인 연구를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오랫동안 음미하고 시험하고 사용해 보도록 한끝에 마침내 정경으로 삼게 하셨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교훈과 그의 뜻을 받들어야 할 따름이다.
  • 가격1,0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5.12.19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779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