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뒤르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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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뒤르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에밀 뒤르케임은 누구인가?

Ⅱ.본 론
1. 뒤르케임의 생애
2. 사회분업론
3. 뒤르케임의 범죄이론, 자살론, 아노미
4. 사회학적 사실로서의 집합표상
5. 사회학주의 방법론

Ⅲ. 결론

본문내용

관찰분석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학자도 집합표상이라는 그의 연구대상을 객관적인 사물로서 취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점 인간사회에 관한 현상을 유의미적인 것으로 해석하고 그 의미이해의 방법을 중요시 한 막스웨버의 방법과는 매우 대조적 입장에 있다.
뒤르케임이 집합표상을 중요시했다고 해서 개인이나 개인의식의 의의를 부정한 것은 아니고 다만 그는 사회학자가 사회적 사실을 연구함에 있어 일체의 선입관이나 선험적 고찰을 배제하고 마치 물리학자나 화학자가 물리화학현상을 취급할 때와 같은 순 객관적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을 강조함에 그의 진의가 있었으며, 이점 그가 꽁트의 실증주의의 정통적 계승자라 자부하였음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다. 그가 사회의 본질을 집합표상에서 찾고 그에게 독자적인 의의를 부여하였음은 비단 그의 사회 실재론적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또한 방법론적인 요청에 입각해서였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5. 사회학주의 방법론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뒤르케임에 있어 사회는 집합표상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자연적 사물이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과 같이 집합표상도 개인의 외부에 존재하는 실재이며 집단성원은 각기 개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그 집단에 고유한 집합표상으로부터 항상 위압구속을 받고, 사회가 요구하는 형에 자기 자신의 퍼스낼리티를 일치시키려고 노력한다. 말하자면 집합표상의 유형은 개인성격의 유형을 만드는 원인자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집합표상의 개인에 대한 구속이란 관점에서 뒤르케임의 이론을 사회구속성 내지 위압설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
집합표상이 고정화된 것이 각종 제도문화이며 그것은 크게 행위양식과 존재양식으로 구성되고 있다. 행위양식이라 함은 사회의 생리학적 사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 생리적 사실이 고정화된 것이 집단행동, 감정, 사고의 행동양식이고 고정화되지 않은 것이 세론이나 열띤 회의장 내의 토론과 같은 사회적인 분위기이다. 존재양식이라 함은 인적인 것이건 물적인 것이건 사회의 형태학적사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제요소의 수량과 성질, 그 요소들이 배치되고 있는 양식, 그 요소들의 결합력, 지역의 넓이와 형상, 인구의 분포양식과 거주형식 등을 의미하고 있다. 이들 제 형태학적 사실은 일견 자연적인 현상처럼 보이나, 예컨대 인구의 도시집중이라든가 그 거주형식이 세론이나 집단의 요구 내지 집단표상의 압박의 결과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작용양식에 환원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회적 사실은 개인의식을 지니고 있고 그 특징은 개인에 대해 외재성과 구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 외재성이라 함은 인간의 사유, 감정, 행동이 반복되는 가운데 제도로서 고정화되어 외부적인 것으로서 인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준이 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구속성이라 함은 인간의 모든 사고방식,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개념, 관념은 요컨대 외부로부터 압력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서 집단표상의 개인표상에 대한 우위에 밑받침된 작용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집단표상인 사회적 사실은 개인심리로 환언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학은 사회적 사실을 요소로 환원하여 연구하려는 그릇된 방법이다. 「사회를 설명하는 데 사회로서 한다」는 뒤르케임의 공리는 바로 이러한 요소비환원주의라는 방법론적 견해에서 배태된 것이며 이러한 견해에서 싹트게된 이러한 방법론적 입장을 일반적으로 사회학주의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사실을 관찰분석함에 있어서는 관념론적사변적 방법을 버리고 마치 그것이 사물인 것처럼 객관적으로 외부로부터 관찰해야 하며, 그 관찰조사한 결과 사회현상을 유형별로 분류한다든가, 정당성, 병리성의 구별이라든가 또는 가급적 양적인 것으로 환원해서 측정비교해야 한다. 사회적 사실의 양적 측정이 가능한 근거는 그것이 인간의 외부에 뚜렷이 존재하는 까닭에 일정한 표식이나 척도로서 객관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며, 뒤르케임의 「자살론」은 이러한 양적 방법에 의해 조사연구 한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그러나 이렇게 양적 방법으로 연구한다 하더라도 사회적 사실에 관한 설명원리는 인구물적요건으로부터 구성된 존재양식으로서의 내적 사회환경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사실을 구성하고 있는 요인 중 물적 요인인 사회적 사실의 구성요인 내지 실현요인이기는 하지만 결정요인은 되지 못한다. 결정적 요소란 곧 일정 시대, 일정사회의 인구미와 인구집중의 동적밀도를 말하며, 여기서 동적 밀도란 정신적 밀도 내지 도덕적 밀도라고 불리워지며 집단표상을 공유하는 개인의 수의 밀도를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학은 사회적 사실에 관한 실현 요인과 결정요인을 설명원리로 하여 동일한 원인하에서는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인과적 설명과 비교법과 공변법 등을 사용하여 특정 사회의 구조적 특징, 변동의 특징 등을 효과적으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학문으로서의 사회학 자체에 있어 뒤르케임의 업적은 탁월한 것이다. 사회학에 구조적, 기능적 분석의 근본원칙들을 제시해 주고 사회의 연구에 있어서 심리학적 방법에 대한 매우 적절한 비판을 제공함으로써, 뒤르케임은 학문으로서의 사회학의 존립기반을 형성해낸 학자로 추앙받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문화와 종교, 교육과 도덕의 영역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특히 시민윤리의 형성에 사회학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의 도덕적 정열이 문제삼았던 대상들이 퇴색한 이후에도 그의 관심에서 나타난 과학적인 업적은 그와는 분명히 다른 기준을 좇아야 한다고 느끼는 많은 사회학자의 저서들 속에서도 아직도 살아 있으며 그 반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 참고문헌
에밀 뒤르켐의 사회학, 민문홍, 2001, 아카넷
뒤르켐, 앤터니 기든스 지음, 2000, 시공사
현대사회학, 엔터니 기든스 지음, 2003, 을유문화사
사회학의 역사, 주낙원, 1992, 교육과학사
사회사상사, 코서 지음, 신명하 박명규 공역, 일지사, 1992
사회학사, 김채윤 김동식 공역, 1982, 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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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세계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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