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자유주의

소개글

기독교와 자유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서론

제 2장 교리

제 3장 하나님과 인간

제 4장 성경

제 5장 그리스도

제 6장 구원

제 7장 교회

느낀 점

본문내용

지기 전에 인간성의 개조가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이런 상이는 단지 이론상의 상이가 아니라, 실천적 영역의 모든 면에서 느껴질 수 있다.
제 7장
교 회
우리는 기독교가 자유주의와 마찬가지로 사회제도에 관심이 있음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제도에 대해서는 아직 논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곧 교회제도다.
기독교 신앙에 따르면 잃어버린 영혼이 구원 얻을 때, 그 구원 얻은 이들은 연합하여 교회를 이룬다. 선교사가 교육이나, 현세의 사회생활 유지에 관심이 없는 듯이 여겨지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의 비난일 뿐이며, 그들이 개인 영혼 구원에만 관심 있고, 영혼이 일단 구원 얻게 되면 자유로운 의지에 방임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반대로 참 그리스도인은 어디서나 교회의 형제애를 가지고 연합해야만 한다.
기독교의 이런 형제관과, 인간은 형제라는 자유주의의 교리에 따라, 만민은 종족과 신조에 무관하게 어디서나 모두 형제다. 기독신자도 일정한 의미에서는 이 교리를 수납할 수 있다. 만인이 상호간에 갖는 관계는 일정 중요한 의미에서 형제관계와 비슷하다.
구속함을 입은 이들의 진정한 교제인 무형적 교회는 오늘날 유형적 교회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인의 교제 안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유형적 교회의 고민은 무엇일까? 그것은 확연한 미약의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 교회가 미약한데는 분명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의 교회가 많은 비기독인을 그저 교회의 평교인 가운데만 아니고, 교회의 지도적인 인물 안으로도 허용함으로 해서, 주님에 대해 불충해 왔다는 점이다. 중심으로부터의 기독신자가 아닌 자들이 교회에 들어오는 일은 실상 피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이 다른 이의 마음속을 판단할 수 없고, 외관상 순수하게 보이는 많은 신앙고백도 사실상 거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국에 우리 기독신자의 의무는 무엇일까? 특히 교회에서 제직원의 의무는 무엇일까?
첫째, 그들은 지적, 영적 전투에 임하고 있는 자들의 사기를 진작해야 한다.
둘째, 교회의 제직원은 목사 후보자 자격결정에 있어 자신들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셋째, 모든 교회의 직원은 각 단체의 회원자격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을 다해야 한다.
넷째, 무엇보다 중요하게, 기독교 교육의 부흥이 있어야만 한다. 기독교의 거부는 다양한 원인에 기인한다.
그리스도인의 친교에 대한 갈망이 참되게 성취된 때가 있다. 현재와 같은 투쟁의 시대에도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식탁 주위에 충성심으로 모이는 무리가 있다. 참으로 목사다운 목사가 있다. 하지만 많은 도성에 있어 이런 모임을 발견하기가 힘들다. 세상의 투쟁에 지친 나머지, 사람들은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 교회에 나온다.
느낀 점
이 책은 “기독교와 자유주의”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자유주의가 기독교에 미치는 영향과 또한 그것이 기독교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놓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것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난해한 용어와 이해에 어려움 또한 느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것보다는 교리적인 측면이나 신학적인 면을 많이 강조한 듯 싶어 초보자나 기독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기독교와 자유주의를 교리적 측면, 하나님과 인간적 측면, 성경적 측면,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측면, 구원적 측면, 교회적 측면. 이렇게 6가지로 나눠 기독교와 자유주의가 해석하는 방식을 비교하여 자유주의의 문제점과 사상을 이해하도록 설명해 놓았다. 예전에는 그냥 ‘자유주의다’라고 하면 보수적인 우리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사상이나 또 다른 종교적 해석 방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자유주의의 교리적인 입장이나 기독교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나온 자유주의에 대한 내용을 전부 이해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겠다. 아직도 난해한 부분이 많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나마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종교적 쟁점에 대한 논쟁들이 어찌보면 따분하고 쓸데없는 일이라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현시대에 있어서 결코 쓸데없는 일이 아니라 쟁점에 대해 분명하고 선명하게 제시하여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며, 현 교회가 말씀에 권위가 있고 세상적인 요소들이 침투해들지 않도록 힘써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이 앞으로의 과제라 할 수 있겠다.

키워드

기독교,   자유주의,   기독교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