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의 원인과 현황 그리고 해결방안

소개글

청년실업의 원인과 현황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문제제기
- 사회 문제로서 심화되고 있는 청년층 실업 문제

본론
1.실청년층실업의 실태 및 동향
2. 청년 실업의 원인
3.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 대책
4. 우리나라의 청년실업 대책에 대한 평가
5. 외국의 청년실업대책
6. 외국의 청년실업 대책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결론
1. 대학의 변화
2. 기업의 대학 지원 및 이직 방지 프로젝트
3. 정부의 역할

본문내용

대학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현행 2학기제를 3학기 또는 4학기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우선 현행 계절학기제를 확대하고, 점차 겨울방학을 줄이고 여름방학을 늘리면서 3학기제를 시행하거나 4학기제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2. 기업의 대학 지원 및 이직 방지 프로젝트
(가) 기업의 대학지원 사항
기업은 단순히 교육의 수혜자, 즉 대학졸업자를 골라 채용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장기적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도 경쟁력을 잃게 되어 공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업은 대학교육의 현장성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학졸업자들의 직무능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일정한 책임을 분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 인턴십, 중소기업체험 프로그램 등과 같은 현장 실무능력 제고 프로그램들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야 하고, 대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기업은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획득할 수 방안을 강구하여 win/win할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 또한, 정규직 직원에게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직원들에게도 “건강한 작업환경(healthy work)"을 제공하는데 노력하여야 한다.
(나) 기업의 이직방지 대책
잦은 이직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직이 많아짐에 따라 기업에서는 신규 채용의 규모를 축소하게 되고 이러한 신규 채용의 제한은 청년 실업의 요인이기도 하다. 이직은 다음과 같은 기업 내 노력으로 줄일 수 있다.
첫째, 급여와 같은 금전적 보상으로서 이직을 줄일 수 있다. 금전적 보상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의 역량이나 조직에 대한 공헌도(성과) 대비 보상이 공정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는 보상의 지급 방식도 영향을 주지만, 그 보다는 보상 금액의 절대 수준이 더 중요하다. 특히 인재를 유치하는 면에서 보면, 동종업계 주요 경쟁사와 대비해서 급여 수준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예컨대,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Hewitt Associates의 조사에 따르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100대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현금이나 주식 등 보상 수준이 높다고 한다.
둘째, 조직 내에서 개인 성장 비전이다. 이는 구성원이 회사 생활을 통해 특정 분야에서 인정 받는 전문가나 고위 관리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개인의 성공 기회를 의미한다. 일종의 신분적 보상 매력도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회사가 구성원들에게 전문성 있는 직무의 수행 기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훈련 기회, 상위 관리자로의 승진 기회를 얼마나 잘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우수 인재 유치나 유지에 있어, 금전적 보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성장 기회와 같은 내재적 보상이다. 예컨대, Towers Perrin의 조사에 따르면, 개인이 직장 선택이나 이직에 있어 중시하는 1순위 요인은 도전적인 직무, 승진 기회라고 한다.
셋째, 고용 안정성이다. 다른 직장에 비해 급여와 같은 금전적 보상이 적더라도 장기적으로 생활의 터전으로서 직장 안정감을 갖는 것도 매력적인 보상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요즘과 같이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구성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보상 수단일 수 있다. 일본 경제의 장기적인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도요타의 강점 중의 하나도 고용 안정성에 기반한 회사와 종업원의 신뢰에 있다고 한다.
3. 정부의 역할
정부차원에서 노동 시장을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지원 강력히 요청된다.
정부는 청년 누구나 노동시장 이행을 위한 정보와 학습의 그물망에 걸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짜여진 제도적 장치를 통해 청년실업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동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일을 준비하고 직장을 선택하도록 하고, 기업 역시 정교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통해 사원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정보 인프라의 구축은 매우 정교하게 그리고 그 정보가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의 정책은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물길을 터주는 제도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임시직, 일용직 등 비정규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도 그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비정형 근로의 증가가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추세라면, 그러한 일자리들이 새로운 “괜찮은 일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대학생들이 과거의 안정된 직장뿐만 아니라 이런 일자리도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비정규 또는 비정형 근로 형태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보장이 필요하다. 비정규직이 독립노동자로서 사회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사회보장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개발과 산학협력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교육의 현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체험교육이 필수적인데, 그 동안 중요한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현장실습 비용의 문제였다. 평생학습 또는 개인개발 기금은 어린 시절부터 현장학습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성인의 경력이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계속교육훈련 비용을 지원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지역중심의 산학연 협력체제도 구축해야 한다. 지역의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 그리고 연구소 등이 함께 모여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대학, 기업, 연구소 사이의 인적, 물적, 정보 교류를 원활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는 중앙의 각 부처간의 긴밀한 협조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업전망과 인력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고용창출과 산학협력 전략을 마련하는 상설기구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국가인적자원개발의 효과성을 높이고 인력수급상의 불일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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