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구실로서의 여성
2. 교화대상으로서의 여성
3. 환상속의 여성
4. 세 명의 저자, 세 가지의 증언
5. 문학과 신체언어 : 춤
Ⅲ 결론
Ⅱ 본론
1. 구실로서의 여성
2. 교화대상으로서의 여성
3. 환상속의 여성
4. 세 명의 저자, 세 가지의 증언
5. 문학과 신체언어 : 춤
Ⅲ 결론
본문내용
견해와 다른 생각을 하게 된 계기를 어림짐작 해볼 수 있다. 또한 이는 당시의 다른텍스트들과 더불어 결혼이 서서히 복권되고 있음을 증언해준다.)
세비네 부인(1626∼1696)
그녀는 18살이던 1644년에 브르타뉴 출신의 귀족 앙리 드 세비네와 결혼하는데 바람둥이에다 방탕한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던 남편은 1651년에 결투중에 목숨을 잃게된다. 부인 주변에는 구혼자가 끊이지 않았지만 소중한 자유를 잃지 않기 위해 부인은 이들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그녀는 가능한 한 빨리 진짜 생일을 잊어버리고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과부생활을 시작한 날을 자신이 태어난 날로 하고 싶다는 편지를 쓴다.
(세비네의 편지는 당시 여성들의 자유와 독립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단적으로 대변해준다.)
제임스 보스웰(1740∼1795)
짧게나마 사회 주변부의 무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여자들과 한 시절을 보낸 보스웰은 운명의 기묘한 뒤틀림으로 인해 이들 하층 계급 여성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인간성을, 오랫동안 거부당해 왔던 존엄성을 되돌려 줄 수 있었다.
5. 문학과 신체 언어 : 춤
귀족에게만 허용된 승마와 함께 춤은 남자와 동등하게 그리고 완전한 균형을 이루며 여성이 자기를 표현할 수 있었던 유일한 형태의 신체언어였다.
소설과 종교만이 여성들의 정신을 해방시켜 줄 수 있었고(비록 제한적이긴 했지만) 육체를 해방시켜 준 것은 춤뿐이었다.
Ⅲ. 결론
고대에서 중세 그리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남성에 의해 또는 그 스스로에 의해(물론 이것역시 남성들이 만들어 놓은 형상화된 여성상에 의한 속박이라 볼 수도 있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 근대로 와서 비록 제한적이나마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 그리고 여성 스스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을 보여주고 있음은 환영할 만 하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도 여전히 남성과 여성간의 불평등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남성과 여성, 양성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영원한 숙제로 남을 듯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마지막장에 나오는 글을 음미해 보며 이글을 마치고자 한다.
모든 사회는 꿈꿀 필요를 느끼며, 이 점에서는 남녀간에 아무런 차이도 없다.
Cosi fan tutte, e cosi fan tutti(여자는 다 그래. 남자도 다 그래).
* 참고문헌
배영수 편, 『서양사강의』,한울아카데미, 2003.
조르주 뒤비, 미셸 페로, 『여성의 역사 3』, 새물결, 1999.
세비네 부인(1626∼1696)
그녀는 18살이던 1644년에 브르타뉴 출신의 귀족 앙리 드 세비네와 결혼하는데 바람둥이에다 방탕한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던 남편은 1651년에 결투중에 목숨을 잃게된다. 부인 주변에는 구혼자가 끊이지 않았지만 소중한 자유를 잃지 않기 위해 부인은 이들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그녀는 가능한 한 빨리 진짜 생일을 잊어버리고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과부생활을 시작한 날을 자신이 태어난 날로 하고 싶다는 편지를 쓴다.
(세비네의 편지는 당시 여성들의 자유와 독립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단적으로 대변해준다.)
제임스 보스웰(1740∼1795)
짧게나마 사회 주변부의 무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여자들과 한 시절을 보낸 보스웰은 운명의 기묘한 뒤틀림으로 인해 이들 하층 계급 여성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인간성을, 오랫동안 거부당해 왔던 존엄성을 되돌려 줄 수 있었다.
5. 문학과 신체 언어 : 춤
귀족에게만 허용된 승마와 함께 춤은 남자와 동등하게 그리고 완전한 균형을 이루며 여성이 자기를 표현할 수 있었던 유일한 형태의 신체언어였다.
소설과 종교만이 여성들의 정신을 해방시켜 줄 수 있었고(비록 제한적이긴 했지만) 육체를 해방시켜 준 것은 춤뿐이었다.
Ⅲ. 결론
고대에서 중세 그리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남성에 의해 또는 그 스스로에 의해(물론 이것역시 남성들이 만들어 놓은 형상화된 여성상에 의한 속박이라 볼 수도 있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 근대로 와서 비록 제한적이나마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 그리고 여성 스스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을 보여주고 있음은 환영할 만 하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도 여전히 남성과 여성간의 불평등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남성과 여성, 양성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영원한 숙제로 남을 듯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마지막장에 나오는 글을 음미해 보며 이글을 마치고자 한다.
모든 사회는 꿈꿀 필요를 느끼며, 이 점에서는 남녀간에 아무런 차이도 없다.
Cosi fan tutte, e cosi fan tutti(여자는 다 그래. 남자도 다 그래).
* 참고문헌
배영수 편, 『서양사강의』,한울아카데미, 2003.
조르주 뒤비, 미셸 페로, 『여성의 역사 3』, 새물결,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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