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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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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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은 끊임 없이 변화하여 왔고 또 변화 할 것이다. 그러한 변화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저절로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계기, 인물, 그리고 시대 상황과 선택에 따라 이 세상은 변화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반드시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나가지는 않는다. 봉건시대에서 산업화 시대로의 이행은 우리에게 많은 문명의 편리함과 효율을 선물 하였지만 자본과 공장의 발전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노동의 착취와 그에 따른 고통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우리 지식인들은 보다 큰 이익을 위한 다는 핑계로 침묵하였고 교육을 제대로 받진 노동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방법 자체를 알지 못하여 계속적인 수탈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틈 타 자본가들은 그들에 대한 수탈을 멈추지 않고 그 정도를 점점 높여 나갔다. 전태일 그는 누구인가? 그는 1948년 대구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거듭되는 사업 실패로 인해 폭음과 그에 따른 술주정으로 가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고 그의 어머니는 몸이 약해 항상 병치레를 달고 살았다. 이러한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그의 유년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유년시절 동안 무려 두 번의 가출을 하였고, 먹고 살기 위해 그리고 그의 동생을 위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하는 구두닦이나 신문 등을 파는 일은 결코 돈을 벌 수 없었고, 우연히 본 구인 광고를 통해 평화 시장의 학생복 맞춤집에서 임금 노동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의 역할은 일명 시다였다. 이는 미싱이나 재단을 하는 사람의 보조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중세 시대에 도제와 성격이 비슷하였다. 그들은 공장 내에서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햇볕도 제대로 보지 못하며 고된 노동에 시달렸고, 온갖 심부름 또한 그들 몫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전부가 아니었다. 일거리가 밀려 야간 작업을 할 때면 잠깨는 약이나 주사를 맞아가면서 까지 자지 못하고 일을 하여야 했다. 그러나 그들의 임금은 1970년 기준으로 3000원, 이는 왕복 교통비를 제하고 나면 별로 남는 것이 없는 돈이었다. 점심을 사먹을 여유 조차 생기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전태일은 이러한 시다생활을 잘 견디어 내고 미싱사가 될 수 있었다. 그는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계속되는 강 노동과 비 인간적인 처사에 대해 차차 불만을 가지게 된다. 그는 세상 물정에 어두워 불만이 있어도 주인들에게 따질 수 없었고 순응할 수 밖에 없었던 여공들은 안타깝게 여겼고 이는 그가 재단사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계기 된다

키워드

전태일,   노동자,   수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