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의 공간 사이버스페이스의 철학적 쟁점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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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Ⅱ. 본 론

1. 사이버스페이스의 기본적인 쟁점
1) 사이버스페이스에서 플라톤과 만나다
2) 복제복사를 넘어서 시뮬라크르로
3) 뿌리-줄기 디지털에서 웹 리좀으로
2. 인간-기계, 사이보그에 대하여
1) 추상기계: 새로운 인식의 페러다임
2) 기계에 대한 단상에 부쳐
3) 인간-기계: 사이보그의 출현
3. 현존에 대한 시뮬라시옹
4. 또 다른 서론

Ⅲ. 결 론

본문내용

합되었다.
디지털 애니메이션 분야의 경우, 프랑스는 유럽적 문화 유산의 전통을 유지는 가운데 심리적인 내용과, 조형적으로는 디지털 이미지의 차가운 느낌을 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디지털 애니메이션 'Un jour'(프랑스)
가상 현실인 사이버 공간은 문자의 세계이다. 거기엔 문자와 결탁 할 수밖에 없었던 예술과 과학이 공존한다. '테크노' 음악은 반항적인 음악이다. 남근중심적 음성언어의 문화에 대한 저항일까. 영화도 또한 과학의 발달과 함께 탄생했다. 예술과 과학이 결합되어 문자의 공간에 대한 메신저가 되고 있는 이 분야는, 인터넷과 더불어 더욱 그 폭을 확장시키고 있다.
사이버 스페이스는 새로운 공간이 아니다. 문자로서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실로 그것은 현존을 위협할 만큼 그 마력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이 꿈꾸며, 현존자의 것이 아닌 그 자신의 의지로 욕망하는 한, 가상은 현존을 시뮬리시옹함으로써 그를 위협할 것이다. 이 같은 '가상 현존'의 권력에 대한 경고를 현존자 스스로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 "레인보우컬러성경", 서울:성서원, 1997, p.112
- 성서(Bible)
* 이미지 프리젠테이션
No. 1
No. 2
No. 3
No. 4
No. 5
Ⅲ. 결 론
21세기에는 그 동안 자주 논의되어왔던 현실과 허구, 또는 리얼리티와 판타지 사이의 경계 해체 역시 더욱 심화될 것이다. 특히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가상공간과 가상현실은 현실과 허구사이의 구별을 점점 더 모호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21세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소위 사이버 스페이스는 비록 리얼 스페이스와 리얼 타임의 반대 개념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결국 스스로의 리얼리티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존재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이버 스페이스는 인간들의 새로운 생활환경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고, 새로운 공동체인 사이버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이버 스페이스와 사이버 커뮤니티는 리얼 스페이스나 리얼 커뮤니티와 상반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상호 보충적인 개념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텔레비전 보다 더 강력한 이유는 그것이 일방적인 정보전달에 그치는 텔레비전과는 달리, 쌍방향 교류적이고,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을 제공해주며, 또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인간과 기계의 조화를 가능하게 해주었고, 예술창작과 문화상품 생산 사이의 구분을 없앴으며, 저자와 독자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데 공헌했다. 마셜 맥루언(Marshall MacLuhan)은 “미디어는 몸의 연장(extension)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컴퓨터나 인터넷은 이미 새로운 전자세대들의 신체의 일부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미 미디어의 기능을 넘어서서 새로운 삶의 공간이자 생활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맥루언은 “미디어가 곧 메시지이다("The medium is the message.")”라는 유명한 말을 했는데, 프랑스의 사회학자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디어는 곧 리얼리티이다”라고 말한다. 즉 오늘날 미디어와 리얼리티는 하나로 합일되어 분리하기 어렵게 되었으며, 우리는 미디어와 리얼리티의 합일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리얼리티, 곧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시뮬라시옹(simulation), 또는 사이버 스페이스(cyberspace),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아트, 멀티미디어 아트, 그리고 인터렉티브 아트 시대인 21세기에는 이렇게 모든 장르와 경계가 해체되고 재구성되며, 그 결과, 문화와 사고의 탈중심화와 민주화와 다양성이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술은 서로 다른 장르가 혼합되는 ‘복합예술’의 형태를 띄게 될 것이고, 상호교류적인 특성을 갖게 될 것이다. 또 미래의 예술에서는 예술과 일상, 그리고 예술가와 청중 사이의 구분이 무너지며, 그 둘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게 될 것이다. 현실공간과 사이버스페이스, 또는 리얼 타임과 가상 시간 역시 서로 대립하지 않고 나란히 공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예술’은 지난 시대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비전, 그리고 인류문명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고 있어야만 한다. 새로운 예술은 최첨단 테크놀로지에 대해 단순히 매료되거나 낙관하지 말고, 그것의 부작용에 비판적이되, 동시에 그것과 예술의 조화와 합일 가능성도 탐색해야만 한다. 새로운 예술은 또한 인간 중심의 이기적 인본주의에서 벗어나, 자연과 우주의 일부로서의 인간, 또는 자연과 조화되는 인간의 모습을 추구해야만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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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23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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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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