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의 초기시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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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승호의 초기시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 왜 최승호인가?

Ⅱ. 시적 기법에 대하여
1.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2. 알레고리의 시학
3. 이미지와 메시지의 조화 - 이메시지(image+message)

Ⅲ. 시 정신에 대하여
1. 신즉물주의로 발현하는 문명
- 신즉물주의란?
2. 문명의 또 다른 장면 : 자연
3.소외된 인간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찰
- 창녀, 가장, 직장인 등

Ⅳ. 결론

본문내용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경우에는 그로테스크의 잔혹함기괴함이 웃음해학등과 상충작용을 일으키면서 얻는 부자연스러운 장면들이 리얼리즘과 어우러지면서 현실의 극적 단면을 보여주게 된다. 이로 인하여 형식상으로나 내용상으로나 강한 시적 충격을 줄 수 있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여겨진다. 알레고리의 시학에서는 보다 좁은 개념을 도입하면서 우화적 성격을 지닌 예시들과 함께 논의해보았다. 최승호의 알레고리적 특징을 대변하는 소재인 시궁쥐는 최승호의 시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풍자적 성격을 강하게 띤다. 알레고리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말하지 않으면서 말한다는 점이다. 최승호는 선택적으로 우화적 요소들을 차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메시지의 시학에서는 요즈음의 시단 경향과 대비하여 얼마간 양극화 되어있는 우리 시단에 재고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시에서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이미지와 메시지를 적절하게 융합시킨 것들을 작품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시정신상의 특징으로는 시대적 인식에 대한 뿌리가 깊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시대는 부패하고 썩어가고 곪아가는 상태이다. 선동적인 몇몇의 예시들을 통해서 최승호의 시대에 대한 인식의 깊이와 내용들을 조금이나마 분석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시대의 장면으로 자연의 환경적 특수성을 시적 공간으로 상정하여 시의 내용을 전개해 갔는데, 낯설게 하기의 기법으로 그동안 특히 관습화 되었던 ‘눈’이라는 소재에 대한 참신성 있는 고찰과 표현력을 알아보았고, 사막이라는 한정적 공간에서의 시적 형상화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최승호에게 자연은 어떠한 외경심을 느끼게 하는 대상이 아닌 시대의 또 다른 장면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시작하여 시대적 피해자로 형상화된 인간들에 대한 시들도 관찰하였다. 피해심리나 정신병적 징후, 무기력증을 앓고 있는 인간들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과 포착은 시대의 주체가 되지 못한 인간들에 대한 계몽적 성격도 얼마간은 있다고 상정해보았다.
최승호가 갖는 여러 가지 시작법상, 정신상의 특징이 주로 불교적 사유에 연계되어 연구되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기는 하지만 그 논의들의 합리성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므로 선행연구로서의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그러나 최승호의 초기시들과 후기시들이 갖는 분별점과 더불어 후기시들에 대한 보다 더 포괄적이고 세부적인 연구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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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07
  • 저작시기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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