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통합법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상대적 위축
2)보험산업
보험사의 자산운용 여건 개선: 특히 변액상품의 경쟁력 강화 예상, 보험사의 소액결제시스 템 참여 가능성 증대, 업무영역 중복에 따른 경쟁심화: 포괄주의적 전환으로 파생상품, 신 종증권 등이 보험상품과 중복되어 경쟁심화예상
3)증권산업
자본시장역할 및 절대규모의 확대, 금융회사의 대형화 및 전문화 촉진, 투자업무 겸영에 따른 상품경쟁력 강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영업기반 강화, 외국계 금융회사의 시 장잠식 정도 심화
※경제전문가들이 내다본 전망
삼성경제연구소 박현수 수석연구원은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자산운용,선물 등 증권관련 산업간 장벽을 없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준비되고 있다”며 “저금리,고령화 등 금융수요 변화와 함께 금융시장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 연구원은 “결국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보험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은 자명하다”며 “관건은 보험업계가 기존 고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전문성,상품개발 능력을 키워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증권연구원 김형태 부원장은 21일 “자본시장통합법의 제정 및 시행과 함께 증권사,자산운영사,선물사간 인수합병 등으로 대형 금융투자회사 출범이 예상된다”며 “금융투자상품도 포괄적으로 정의돼 향후 금융상품 개발의 제약요인은 법제도 대신 창의력과 상상력의 한계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증권산업의 발전은 결국 국내 금융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은행업계의 증권 관련 산업 강화와 보험업계의 자산운용 대상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에서 자본시장통합법은 사실상 금융시장의 ‘빅뱅(Big Bang)’을 예고하고 있다는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7.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결방안
1) 추가 합병을 통해 대형화와 전문화를 도모해야 한다.
① 국내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금융그룹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인수 합병을 통한 대형화
가 필요하다. 그 동안 국내 금융회사들이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왔으나 글로벌 금융그룹과 경쟁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또한 규모의 대형화에도 불구하고 코스트 경쟁력은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② 추가적인 인수 합병은 다각화보다는 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그룹은 종합화 대형화 속에서 끊임없이 전문화를 추구하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씨티그룹은 거대 종합금융그룹이지만 소비자 금융에 특화했고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은 증권업으로 활동영역을 좁힌 후에 대형화를 진행하였다. 규제 완화에 따라 신사업 기회가 생기더라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2)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해외시장에는 적극 진출
① 국내 금융회사들은 국내시장 방어도 중요하지만 공략이 용이한 동남아 및 중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남아, 중국 등은 우리와 사회문화적 전통이 유사하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울뿐더러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경제발전 선도국 이라는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남아와 중국 시장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② 관리시스템을 사전 정비하고 기업문화를 글로벌화 하여 동남아 및 중국시장에 진출
본사와 외국 지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정비하여 국내 본사가 동남아 통합관리 능력을 조기 확보하는 것이 선결 과제이다. 또 동남아 각국의 사회문화적 전통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글로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소득수준 향상, 고령화에 따른 금융니즈 변화에 적극 대처
① 글로벌 금융그룹들의 국내시장 침투에 대항하여 고령화, 소득 수준 향상 등 금융환경 변
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경우 이미 자국에서 고령화, 소득수준 향상 등에 따른 금융니즈 변화에 대응한 바 있음
② 소득수준 향상에 대응하여 금융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 경제발전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새로운 금융니즈들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스톡옵션, 벤처 확산 등으로 새로운 형태의 자산가들이 등장하고 시간의 가치가 중시되면서 원스톱 자문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 또 재산세, 상속세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절세형 금융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③프라이빗뱅킹의 확산에 맞추어 금융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레벨 업 시켜야 한다. 프라이빗뱅킹 서비스의 제공방식을 효율화하면서 중산층 지향의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④외국인 거주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므로 이들을 별도의 금융수요층으로 분류하여 토탈 금
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⑤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만큼, 고령
인구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능력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 고령인구는 청장년층과는 현격히 다른 금융서비스를 요구한다. 대출보다는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가 크고 금융소득 외에는 소득원이 많지 않다. 또 공격적 재산증식보다는 안정적 소비 유지나 증여 상속 관련 금융서비스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
4) 선진 금융관행을 조기에 정착
① 선진 금융관행을 단시일 내에 정착시켜서 글로벌 금융그룹들과 경쟁해야한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회사들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국제기구, 외자계 금융기관 경력자 등을 통해 선진 금융회사들이 활용하는 정보시스템, 임직원 평가 보상체계 위험관리 노하우 등이 도입 선진 금융관행들이 도입되었으나, 아직 충분히 체화시키지 못한 상태이다.
② 선진 금융관행들이 자리 잡기까지 윤리규정 준수자 등에게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 특히 단기성과 위주의 현행 평가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
5) 국제경쟁력이 있는 금융 인력을 확보 및 양성 필요
글로벌 금융그룹과의 승부는 결국 양질의 인력에 의해 결정된다.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해 단기간에 진입 철수 판단을 하고 이를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는 전략적 인재가 필요하다. 또한 의사결정 라인에 선진관행이 체화된 인력들이 다수 포진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확충시켜야 한다. 금융니즈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 재무, 회계, 법률, 세무, 경영 등 다양한 자질을 겸비한 금융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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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   은행,   보험사,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