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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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광고란 무엇인가

2.감정이란 무엇인가

3.감정과 광고 효과 과정

4.감정소구 광고

5. 결론

본문내용

광고 패러디는 왕뚜껑 CF가 처음이다.
패러디 대상은 지난해 인기 CF 가운데 하나였던 SK텔레텍의 스카이 뮤직폰 CF다.
창고형 바에서 젊은이들이 스카이 뮤직 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몸을 흔드는 세련된 장면으로 유명했다. 왕뚜껑 CF는 이 광고를 상당부분 참고했다. 배경음악(메리 제이 블리지의 ‘패밀리 어페어’)은 아예 똑같고 장소는 유사하다. 단 모델이 휴대폰 대신 왕뚜껑을 팔에 낀 채 화면을 누빈다는 점이 다르다.
압권은 마지막이다. 원작에서는 이어폰을 통해 청춘남녀가 ‘찌리릭’ 감정이 통했다. 카메라 앵글 및 모델의 외양은 유사한데 이 CF에서는 남녀(최성호와 현영)가 라면을 먹여주며 눈을 맞춘다. ‘같이 뚜껑 열까?’라는 대사도 곁들인다.
‘이츠 디퍼런트(It’s different)’라는 카피가 똑같은 글자체로 ‘이츠 딜리셔스(It’s delicious)’로 변형된 것은 ‘애교’의 극치다. 이 대목에까지 와서도 박장대소를 참는다면 대단한 인내의 소유자다.
어정쩡한 패러디였으면 별반 주목받지 못했을 텐데 대놓고 기존 광고를 흉내 내 ‘웃겨서 쓰러졌다’ ‘귀엽다’ 같은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결과는 ‘하길 잘 했다’지만 제작과정에서는 ‘하자’와 ‘말자’의 갈등이 대단했다.
10년 역사의 노후한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환기하기 위해 특별한 전략을 구사한 왕뚜껑 측은 자존심을 생각지 않은 패러디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 광고 제작진은 패러디를 양해한 스카이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GM대우 광고는 영화 ‘올드보이’의 명장면으로 단박에 시선을 붙잡는다. 영화에서 유지태가
턱과 가슴만 바닥에 붙인 채 일명 ‘메뚜기 자세’로 두 다리를 위로 뻗친 현란한 요가 장면을 되살렸다.
처음에는 영화 예고편인 줄 착각하게 한다.
그러나 몇 초만 참으면 영화의 진지한 분위기를 확 깨는 180도 전환이 이뤄진다. 통유리 밖으로 ‘GM대우의 마이너스 할부’ 전광판 광고를 본 모델(이태곤)이 갑자기 균형을 잃더니 체통 없이 바닥에 나뒹굴기 때문이다.
그만큼 ‘마이너스 할부’라는 GM대우의 프로모션 내용이 충격적임을 보여주는 설정이다. ‘할부의 상식을 뒤집었습니다. 라는 카피와도 잘 어울린다.
반전을 통한 웃음 유발에 톡톡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 효과를 높이고 메시지와 연계성도 있는 패러디의 소재를 잘 찾았다. 패러디 자체는 새롭지 않은 전략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패러디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체국택배 광고는 대박을 터뜨린 영화 ‘올드보이’와 ‘실미도’의 한 대목을 소재로 채택했으며, KCC보온단열재 CF는 영화 ‘황산벌’과 ‘트로이’의 설정을 빌려왔다.
그런데 원작을 재미나게 비트는 1차원적인 패러디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시도로 참신한 재미를 선사한다.
우체국택배 CF의 경우 주연모델인 임창정에게 1인2역을 부여해 웃음보를 터뜨린다.
‘실미도’편에서 임창정은 실미도 부대를 지휘한 준위 역을 맡은 안성기의 연기를 따라잡는다. 비장한 음악이 깔린 가운데 군복 차림으로 전화기를 든 채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우리는 보냅니다’를 우렁차게 외치는 도입부는 영화와 판박이다. ‘똑똑’ 노크소리가 들리면서 예측을 뛰어넘는 상황이 나온다. 또 다른 임창정이 문을 열고 고개를 삐죽 내밀더니 ‘우체국 택배인데요. 부르셨죠?’라며 180도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다.
군인 임창정이 ‘보내겠다’고 큰 소리를 친 것은 실미도부대원을 북파 하겠다는 원작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빠른 택배서비스’를 알리는 설정이었다.
‘올드보이’편에서는 사설감옥에 갇혀 벽을 치며 몸을 단련하고 군만두를 먹는 ‘더벅머리’ 최민식을 흉내 낸다. 군만두 대신 찐만두를 먹는다는 것만 다를 뿐 머리모양부터 행동까지 원조와 똑같다. ‘올드보이’편 역시 막판에 택배서비스맨인 제2의 임창정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를 웃긴다.
1인 2역을 2인 2역처럼 소화한 임창정의 감칠맛 나는 연기와 반전을 살린 구성의 묘미가 차별화된 패러디 광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KCC보온단열재 광고는 동서양의 영화를 한 데 섞은 ‘퓨전’패러디 형식으로 튀고 있다.
이 CF에서 ‘불태워라!’라고 고함을 치는 장수는 분명 ‘토종’인데 수천 개의 불화살이 꽂히는 곳은 엉뚱하게도 ‘고대 그리스’산인 트로이의 목마다. 게다가 불화살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바깥 상황에 무관하게 병사들이 한가롭게 농구를 즐기는 목마 내부의 상황을 보여주며 시대 배경을 종잡을 수 없게 만든다.
불에 강한 보온단열재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트로이의 목마를 착안했고, 여기에 계백장군과 김유신의 대결을 그린 영화 ‘황산벌’의 상황을 결합해 코믹한 조화를 꾀했다.
출연진도 재미나다. KCC농구팀의 이상민 선수와 추승균 선수가 삼국시대의 장수를 연기하고 있다. 촬영 때 이상민 선수는 덩크슛에 성공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프로선수의 자존심을 잠시 버리고 스프링 점프대를 사용했다. 갑옷의 무게가 엄청 나 평소의 점프 실력을 도저히 뽐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오래된 진리지만 ‘장르’는 진화한다. 두 광고는 패러디 기법도 전진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5. 결론
감정은 인간의 중요한 요소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감정은 우리의 사고나 행동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감정 반응들을 이용하여 광고는 수용자에게 기분이나 분위기, 느낌 같은 감정경험을 야기시켜서 우리의 기억 속에 자신들의 브랜드나 제품을 기억시키기 위하여 무수히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러하듯 우리들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과정에서도 서로를 기억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다른사람에게 감동을 주거나 재미와 웃음을 주는 등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은 이미지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김완석 (1989), 광고의 반응차원에 관한 연구(II) : 인지적 평가와 감정반응. 한국심
리학회지: 산업 및 조직, Vol. 2, No. 1, 44-66.
김완석 (1990), 광고가 유발한 감정과 광고 효과. 광고 연구, 7, 여름호, 67-105.
출처: 엠파스- coffee dream. 네이버, 야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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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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