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교육과정

목차

Ⅰ. 서론
1. 제7차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2.. 제6차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바뀌었는가?
3. 제6차, 7차 교육과정 비교

Ⅱ. 본론
1. 6차와 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과학과 교육 목표 비교․분석
2. 6차와 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과학과 교육 내용 비교․분석
3. 6차와 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 비교․분석
4. 6차와 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과학과 평 가 비교․분석
5. 제 7차 과학교과의 문제점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비관적인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교육과정과 평가는 상관관계에 있다. 특별히 7차 교육과정에서는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평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계 진급 평가, 진단 평가, 형성 평가, 전국적 차원의 학년별, 과목별 학업성취도 평가. 수학 능력 시험 평가 등 평가의 종류도 많아졌다. 물론 수행 평가 역시 계속해서 맹위를 떨칠 것이다. 문제는 평가가 본래적 의미의 교육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냐에 있다.
현대 사회에서 공교육체제로서의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역할은 학생들을 일정한 성취수준에 도달하게 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개인적 수월성 함양과 사회적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평가는 이런 교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점검하는 하나의 척도로 기능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의 학교교육은 대학입시에 필요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교수 - 학습보다 세밀하고 공정한 평가에 신경을 더 많이 쓰고, 수업 활동이 평가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수능에 주관식 문항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객관식 위주의 시험 때문에 학생들을 획일화시키고 문제해결력이나 창의성을 길러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수행평가가 전면적으로 도입되었지만, 과연 현재의 교육과정이나 교육내용이 수행평가에 적합한 것인지, 혹시 사소하고 단편적인 내용을 수행평가라는 틀에 맞추느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간다. 현재도 대학입시 때문에 점수화하는 문제나 교사들의 업무 과다, 수능시험과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로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특별히 7차 교육과정과 관련하여서는 단계 진급 평가가 수업 내용을 결정하는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전국적 차원의 학년별, 과목별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은 학교 단위, 교사 차원의 교육 행위를 획일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평가에 종속된 수업이라는 이제까지의 관행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라는 아니 오히려 더욱 나빠지리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7차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 있는 목표상의 문제점과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의 문제점, 교사의 입장에서의 문제점, 평가에 있어서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다음의 몇 가지 문제점들을 더 안고 있다.
①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설정에 있어서 그 기간이나 20개 기본교과목 설정, 편제, 재량활동 과 특별활동에 있어서 현실과 맞지 않는 점이 많아 모호함과 함께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② 교육내용의 선정과 조직 방식에 있어서도 내용의 기준이나 교과서와 재량활동과의 관계, 통합교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더욱 뒷받침되어야 하겠다.
③ 법정 수업일수에 대한 비판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7차 교육과정을 살펴봄에 있어서 현실성을 떼어놓고 생각을 한다면 이는 아주 이상적인 교육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은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외국의 것을 무조건 가져온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의 현실에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한국인의 정서를 생각하여 한국 교육의 분위기를 고려한 후에 우리 현실에 맞도록 새로운 옷을 입혀야 만이 우리 옷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교육열을 갖고 있다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수준별 교육과정이나 심화. 보충형 교육과정이 가져올 엄청난 사태를 예감했어야 한다.
초등학교에 영어가 도입되면서부터 영어 교육에 대한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늘어난 사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아이가 열반이라면 어떤 대책을 세울지는 보지 않아도 뻔한 것이다. 또한 평가에서도 과정을 중시한다고는 하나 이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바탕이 되지 않아 자칫하면 평가가 평가로써의 본래 의미를 상실할 가능성도 갖고 있다. 너무 큰 범위라 생각이 짧지만 잠시 언급하자면 우리나라의 학제는 초등학교 6년, 중등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으로 편제가 되어있다.
그런데 7차 교육과정부터는 국민공통기본교육기간이라 하여 10학년을 제정하고 있다. 이는 학교 급별 연계가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연계성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다양한 교육을 강조하는 만큼 다양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중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들이 얼마나 공통분모를 갖고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교육이 방법이나 내용, 현실성 등을 고려하여서 교육과정을 개정해야지 큰집은 그대로인데 반하여 내용물만 바뀐다고 해서 될 문제는 아니다.
교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 과도한 일거리를 제공한 나머지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갖고 있을 것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되고 있는 정책들은 좋은 점을 많이 갖고 있다. 그렇지만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아직 많이 개선되고 현실성이 뒷받침되어야만 할 것이다. 교육에 대한 전 국민적 인식을 전환하고 학제의 개편과 제시된 교육과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야 만이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들 또한 더욱 전문성을 가져야 하며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 평가의 방법이나 수준별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하여 교사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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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범기. 1999. 제 7차 과학과 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과학교육
8. 김주훈. 1999. 과학교육 국가기준 자료개발 방향: 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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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희영. 1988. 과학교육과정 및 과학 교수/학습의 이론적 배경과 미래과학교육에 대한 시사점.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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