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hapter1.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chapter2. 자기 복제자
Chapter3. 불멸의 코일
Chapter4. 유전자 기계
chapter5. 공격ㅡ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chapter6. 유전자의 친족관계
chapter7. 가족계획
chapter8. 세대 간의 싸움
chapter9. 암수의 다툼
chapter10. 내 등을 긁어 다오, 나는 네 등을 타고 괴롭히겠다.
chapter11. 밈(Meme) - 새로운 자기 복제자
chapter12.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 한다.
chapter13. 유전자의 긴 팔
chapter2. 자기 복제자
Chapter3. 불멸의 코일
Chapter4. 유전자 기계
chapter5. 공격ㅡ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chapter6. 유전자의 친족관계
chapter7. 가족계획
chapter8. 세대 간의 싸움
chapter9. 암수의 다툼
chapter10. 내 등을 긁어 다오, 나는 네 등을 타고 괴롭히겠다.
chapter11. 밈(Meme) - 새로운 자기 복제자
chapter12.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 한다.
chapter13. 유전자의 긴 팔
본문내용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볼 것이기 때문이고 이는 이미 우리는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감수 분열을 왜곡하는 유전자의 실례를 보았기 때문이다.
책에 나온 예를 들어보겠다. 뻐꾸기는 보통 양부모보다 훨씬 체구가 크다. 그 괴물과 같은 양자에 비하여 양부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먹이를 주기 위해서는 그 놈의 등에 올라타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서 우리는 숙주에게 별로 동정이 가지 않는다. 그 어리석음, 즉 잘 속는데 놀란다. 틀림없이 아무리 바보 같은 동물일지라도 그러한 자식을 보고 어딘가 이상한 점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아기뻐꾸기는 오히려 그 숙주를 그냥 ‘속임’ 이상의 그 무엇, 즉 단순히 정체를 숨기는 어떤 시늉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숙주의 신경계에 상습적인 마약과 같은 형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것은 비록 마약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까지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남자는 여성의 육체 사진에 흥분하여 발기까지도 한다. 그는 결코 인쇄된 종이 위의 잉크를 보고 있음에 불과한 것을 알고 있으나 그의 신경계는 진짜 여성에게 반응하는 것과 같은 식으로 반응하고 만다.
우리는 비록 그 상대와의 관계가 장기적으로 누구의 이익도 안 됨을 판단할 경우일지라도 특정 이성의 매력에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에 대한 참기 어려운 매력도 마찬가지다. 바위종다리는 장기적으로 본 자기의 최선의 이익에 대해서 분명한 자각이 없다. 따라서 그 신경계가 특정한 종류의 자극을 참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은 훨씬 간단하기까지 하다.
아기뻐꾸기의 벌린 입에 먹이를 넣어 주고 가는 다른 종의 어미 새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새는 자기 자식에게 줄 먹이를 물고 집으로 오는 도중이었을지 모른다. 갑자기 눈에 띄는 전혀 다른 종류의 새 둥지 속에 있는 아기뻐꾸기의 특별히 크게 벌린 빨간 입을 발견하게 된다. 이 새는 남의 둥지를 향해 방향을 바꿔 자기 자식에게 주려고 했던 먹이를 뻐꾸기의 입 속에다 넣어 준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불가항력설은 양모가마약 중독자처럼 행동하여 아기뻐꾸기가 그 중독자의 “비행”이라고 말한 초기 독일 조류학자들의 견해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생각이 복잡해 졌다. 처음에는 도킨스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의 의견을 점점 수긍하게 되었다. 그는 유전자 수준에 있어서이타주의는 악이고 이기주의는 선이다라고 주장한다. 개체의 수준에서는 이타주의로 나타나 보이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전자가 자기의 숫자를 최대한으로 증식시키기 위한 계산된 이기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TV에서 들은 말인데 인간이 지금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기주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왜 유전자가 이렇게 이기적이게 되었을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유전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복제자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킨스는 생명체는 유전자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움직이는 하나의 기계라고 가정한다. 유전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복제자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복제자를 퍼뜨리기 위해서 생존 확률이 더 높아야 하고, 더 잘 생존하려면 이기적으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자손이 후세까지 널리 번영하기를 바라고, 우리나라의 경우를 예를 들어 옛날에 가장 큰 벌 중 하나가 삼대를 멸하는 벌이라는 점을 보아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본성도 이기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바인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서는 나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하지만 그게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좀 전에 말했던 인간의 발전이유가 이기주의 때문이라는 말처럼 나도 이기주의에 대해 무조건 적으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피해를 입게 되더라도)라도 남을 위해서만 사는 것이 더 멍청한 짓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고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오직 인간만이 그에 대항 할 힘을 가지고 있다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사이에서 적절한 조절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그런 노력 속에서 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에 나온 예를 들어보겠다. 뻐꾸기는 보통 양부모보다 훨씬 체구가 크다. 그 괴물과 같은 양자에 비하여 양부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먹이를 주기 위해서는 그 놈의 등에 올라타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서 우리는 숙주에게 별로 동정이 가지 않는다. 그 어리석음, 즉 잘 속는데 놀란다. 틀림없이 아무리 바보 같은 동물일지라도 그러한 자식을 보고 어딘가 이상한 점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아기뻐꾸기는 오히려 그 숙주를 그냥 ‘속임’ 이상의 그 무엇, 즉 단순히 정체를 숨기는 어떤 시늉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숙주의 신경계에 상습적인 마약과 같은 형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것은 비록 마약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까지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남자는 여성의 육체 사진에 흥분하여 발기까지도 한다. 그는 결코 인쇄된 종이 위의 잉크를 보고 있음에 불과한 것을 알고 있으나 그의 신경계는 진짜 여성에게 반응하는 것과 같은 식으로 반응하고 만다.
우리는 비록 그 상대와의 관계가 장기적으로 누구의 이익도 안 됨을 판단할 경우일지라도 특정 이성의 매력에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에 대한 참기 어려운 매력도 마찬가지다. 바위종다리는 장기적으로 본 자기의 최선의 이익에 대해서 분명한 자각이 없다. 따라서 그 신경계가 특정한 종류의 자극을 참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은 훨씬 간단하기까지 하다.
아기뻐꾸기의 벌린 입에 먹이를 넣어 주고 가는 다른 종의 어미 새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새는 자기 자식에게 줄 먹이를 물고 집으로 오는 도중이었을지 모른다. 갑자기 눈에 띄는 전혀 다른 종류의 새 둥지 속에 있는 아기뻐꾸기의 특별히 크게 벌린 빨간 입을 발견하게 된다. 이 새는 남의 둥지를 향해 방향을 바꿔 자기 자식에게 주려고 했던 먹이를 뻐꾸기의 입 속에다 넣어 준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불가항력설은 양모가마약 중독자처럼 행동하여 아기뻐꾸기가 그 중독자의 “비행”이라고 말한 초기 독일 조류학자들의 견해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생각이 복잡해 졌다. 처음에는 도킨스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의 의견을 점점 수긍하게 되었다. 그는 유전자 수준에 있어서이타주의는 악이고 이기주의는 선이다라고 주장한다. 개체의 수준에서는 이타주의로 나타나 보이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전자가 자기의 숫자를 최대한으로 증식시키기 위한 계산된 이기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TV에서 들은 말인데 인간이 지금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기주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왜 유전자가 이렇게 이기적이게 되었을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유전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복제자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킨스는 생명체는 유전자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움직이는 하나의 기계라고 가정한다. 유전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복제자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복제자를 퍼뜨리기 위해서 생존 확률이 더 높아야 하고, 더 잘 생존하려면 이기적으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자손이 후세까지 널리 번영하기를 바라고, 우리나라의 경우를 예를 들어 옛날에 가장 큰 벌 중 하나가 삼대를 멸하는 벌이라는 점을 보아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본성도 이기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바인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서는 나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하지만 그게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좀 전에 말했던 인간의 발전이유가 이기주의 때문이라는 말처럼 나도 이기주의에 대해 무조건 적으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피해를 입게 되더라도)라도 남을 위해서만 사는 것이 더 멍청한 짓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고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오직 인간만이 그에 대항 할 힘을 가지고 있다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사이에서 적절한 조절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그런 노력 속에서 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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