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진로주정공장 설치반대운동(행정과시민참여)

목차

1. 서론

2. 주정공장 추방운동의 도입배경

3. 주정공장 추방운동의 과정과 방법

4. 성과와 성공요인

5. 영산호의 현재와 문제해결방안

6. 결론

본문내용

내리면 수문을 통해 흘려보내지만 평상시 수문은 닫혀있다.
이문제의 해결방법은 일일하천 유지수량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는 둑 밑에 있는 하천이 메말라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영산호의 자정능력강화와 오염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방법이다.
②각종폐수의 유입
이 폐수는 주민들이 쓰고 버리는 생활폐수와 공업단지등에서 나오는 공장폐수 그리고 농지에서 흘러드는 각종 화확비료와 농약등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볼수 있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폐수와 관련하여 합성세제의 독성에 대한 홍보와 아울러 합성세제 적게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등이 직접 흘러드는 것에 대해서는 영산호 주변에 녹지지대와 둑을 설치함으로써 직접유입을 막는 방식이 있다.
③종말처리장이 없다.
89년 광주천 종말처리장 문제와 더불어 나주시밑에 종말처리장을 가설하는 문제를 건의 한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조치도 없는 문제점이 있다.
④영산강 주변지역의 반공해단체가 결성 되지 않는다.
영산호 문제는 결코 목포시민만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목포시민을 중심으로한 영산호 보존회가 존재할 뿐이다. 광주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도 더 늦기 전에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공해단체가 생겨야 할 것이다.
⑤정부기관의 문제 회피나 은폐문제
그동안 영산호 문제에 관련된 것만 보더라도 관은 끊임없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은폐하는데만 급급해 왔다. 영산호수질보전대책은 그럴듯하게 꾸며져 있지만 실제 활동은 거의 없다.
영산호에 관계된 기관만으로도 농업진흥공사 영산강사업소, 영산강 조합, 영산강 관광개방사무소 와 같은 기관이 세 개나 있지만 수질보존과 개선에는 관심이 없다. 목포시에서도 영산호 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시설을 계획하여 추진했지만 그 중에서 수질보전에는 한푼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수질오염에 대한 관의 무관심과 무성의와 무책임의 전형적인 표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기관이 공해문제에 관해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⑥쓰레기 수거, 신속한 적발 및 세밀한 수질검사 를 위한 감시
영산호를 오염시키는 행위를 감시 할수 있는 감시선의 운용이 필요하여 전라남도에 감시선 운용을 건의 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회신이 없다. 이러한 영산호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영산호를 오염시키는 행위를 감시할 수 있는 감시선의 운용이 필요하다.
결론
원래 반공해운동이란 넓은 의미의 녹색운동이며, 우리 모든 이의 터전인 자연훼손을 막는 생명운동이다. 따라서 광범위한 주민운동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는 이 운동은 반전반핵 을 통한 평화운동까지를 포괄 하는 운동이다.
그래서 목포의 주정공장설치 반대운동은 그 당시 시민들이 기업과 언론과 정부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자신들의 생존권과 고장의 환경을 위해 했던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내가 사는 고장의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반공해운동이다.
기업의 만행과 부정적 언론에 맞서며 적극적 시민참여로 되기까지 이 운동을 키워온 영산호보존회, 삼학도 보존회, 유달산 보존회, 목포시의 의료종교단체, 그리고 일반시민 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이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정공장추방 운동이 범국민적인 호응과 참여 속에서 활발하게 전개 되었던 것처럼 이 운동을 통해 결성된 목포녹색연합회등 목포의 많은 시민단체들이 영산호 뿐만이 아닌 우리 고장을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하며, 이 땅을 오염시키려는 수많은 공격요소들을 막아내는 것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각 개인의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까지 끌어올려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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