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신 > 을 읽고

본문내용

다.
교육자로서 김교신 선생의 신념과 실천은, 교사로서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며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상적인 본보기를 제시해 주고 있는 듯하다.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지금까지 내 삶에서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수 있는 등불과도 같은 존재가 있었다면, 훨씬 발전된 모습의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흔들릴 때마다 커다란 힘이 되어 주지 않았을까?” 김교신 선생의 삶을 접하고 나서, 다시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스승을 만났다면, 훨씬 강하고, 지혜롭고, 너그러우며, 용기 있는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그래서, 만약 어떤 교사가 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훗날 “이 선생님을 만나서 훨씬 나은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답할 것 같다.
김교신 선생처럼 온전히 자신을 내어 주며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아갈 자신은 없지만, 교사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신념, 사명감, 실천력에 있어서, 그의 삶에 비추어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리라고 다짐해 본다.
< 참고 문헌 >
“겨레사랑 성서사랑 김교신 선생” (서정민, 말씀과 만남, 200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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