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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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자
묵자
명가
장자
순자
법가
한비자

본문내용

는 감옥에서 사약을 받았습니다. 진시황이 뒤에 죽이라는 결정을 취소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기원전 233년이라고 하므로, 한비자는 대략 기원전 280년 경에 태어나서 233년에 죽은 것입니다.
한비자의 저서는 처음에 '한자(韓子)'라고 불렸습니다. 책 이름이 '한비자'로 바뀐 것은 송나라 이후의 일입니다. 송대에 유교가 새롭게 부흥하면서, 불교와 도교가 유행했던 당나라 때에 유학을 부르짖었고 대문장가로서 당송 팔대가에 든 한유(韓愈)를 높여 '한자'라 부르게 도어 원래 '한자'로 불리던 책이 '한비자'가 되었습니다. 유학이 세력을 얻자 한비자가 밀려난 셈입니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한비자>는 20권 55편으로, 한비자의 저술과 후인들의 글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어느 것이 한비자 자신의 저작인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다르지만, '고분', '오두', '현학', '정법'등은 한비자의 저작이라고 믿을 수 있는 편들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한비자의 생애는 진나라와 한나라의 정치적 관계와 진시황, 이사라는 인물과 관계가 깊습니다. 기원전 3세기 전반에 진나라는 강적 초나라를 거듭 무찌르고 그 영토를 많이 병합시켰습니다. 한비자와 함께 순자에게 배우고 뒤에 진시황의 신하가 된 이사의 힘으로 마지막 승리는 이루어졌습니다. 이사는 먼 나라의 힘을 빌어 가까운 나라를 치는 '원교 근공'의 외교술과 적국에 첩자를 보내 민심을 교란하고 정보를 훔치는 방법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지리상으로 진나라에 가장 가까웠던 한나라는 진나라의 영토 확장 정책에 가장 위협을 받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기원전 약 250년 경, 진나라는 여러 나라 가운데서 경제력과 군사력이 강한 나라가 되었고, 제도를 고쳐서 중앙 집권적 관료 제도를 확립했습니다. 천하를 통일하고 최초의 통일 제국을 다스릴 기초를 마련한 것입니다. 한비자는 비록 진나라에서 죽었지만, 그의 이론은 진나라의 통치 제도에 이론적으로 기여하고 이후 중국 역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법가 사상의 의의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한비자의 철학은 세 가지 중심 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국가는 강력한 통제와 조종을 통하여 부강을 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군주는 법과 세와 술로 민중과 백관을 통솔하며, 그 제재 방식은 종교적, 도덕적인 것이 아닌 사회 조직의 정점에 선 왕의 권세와 법의 강제에 의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가치 판단의 기준은 현실적으로 효과있는 결과를 낳았느냐 아니냐이고, 따라서 '고대의 도와 원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을 연구하고 대처 방안을 내는 것'이 관리들의 임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노자의 도(자연무위)
-공자는 주나라의 통치 질서가 무너져 신하가 임금을 몰아내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빼앗는 사태를 보고, 주나라의 예법을 회복하기 위한 도덕 의식 개혁 운동에 몸바쳤습니다. 노자는 공자의 이런 노력이 백성들을 편히 잠들지 못하게 하는 모기와 같다고 보았습니다.
노자는 잃어버린 양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북을 치면서 찾으면 양이 있는 곳을 더욱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큰 도를 찾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노자는 "마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유가의 도덕 규범은 그들이 지어낸 도일 뿐, 진정한 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자의 도는 인간에 대하여 어떤 자애의 감정을 가진 존재가 아니며, 인간의 일에 대하여 무정하고 냉담합니다. 도는 공평 무사하여, 선인이니 악인이니 아름다우니 추하니 하는 인간적인 기준들에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착하다 악하다 하고 구분한 것도 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노자의 도는, 악하다고 비난받는 사람이 잘살고 착한 사람이 고생하는 것에 대하여 인간적인 정의감을 발동하여 분노하고 벌을 내리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도는 비어 있는 듯하나 그 작용은 가득 찬 듯 또는 아닌 듯하다. 깊고 아득하여 만물의 근원이며, 맑아서 있는 듯 없는 듯하다. 나는 그것이 누구의 자신인지 모른다. 하느님보다 먼저인 듯하다.
도는 혼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이고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존재이지만 사람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고,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 '황홀'하다고 표현하였습니다.노자의 도는 인간적인 감정이나 의지가 없습니다. 인간의 기대나 의지에서 독립하여 존재합니다. 그러면서 만물의 근원입니다. 도는 인간이 한정할 수 없는 존재, 이름 붙일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성격이 무한한 것, 규정할 수 없는 것이 됩니다. 그러한 성격을 '무'라고 하였습니다. 도는 또한 다른 것에 의존하거나 무엇에서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립'한다고 하고, 그러한 성질을 '자연'이란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도가 크고 하늘이 크고 땅이 크고 인간도 크다. 우주 안에 네 가지 큰 것이 있는데 인간이 그 하나를 차지한다. 인간을 땅을 따르고, 땅은 하늘을 따르고, 하늘은 도를 따르고, 도는 자연을 따른다.
노자에서 말하는 '자연'이란 우리가 '자연 과학' 혹은 '자연 보호'라고 할 때의 '자연'과 전혀 다른 뜻입니다. 노자의 자연은 대상 세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도의 상태와 성질을 나타낸 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저절로 그러하다', '스스로 그러하다', '본래 그러하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도가 다른 것에 의존하여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어떤 존재의 영향도 받지 않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노자는 세계를 설명하는 범위를 넷으로 크게 나눈 다음 그 사이에 단계를 두었습니다. 인간과 땅과 하늘은 결국 도를 본받지만, 도는 더 이상 본받을 것이 없고 스스로 그러한 존재입니다. 다만 인간은 언어, 지혜, 기교를 씀으로써 도의 자연에 거슬리고 어긋나는 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노자의 사상은 이 도 개념을 근거로 유가를 비판하면서 정치와 인생에 독특한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노자의 정치론은 소국과민이며, 이상적인 사람, 세계, 나라는 도에 있고 그것은 자연, 무위라고 하였다. 무위는 거짓된 행위를 하지 않는다.

키워드

공자,   묵자,   명가,   장자,   동양사상,   순자,   법가,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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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07.23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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