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오일쇼크 가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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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 유입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1000억 달러에 이르는 헤지펀드가 석유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유가의 고공행진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수급, 달러약세 등 고유가 지지…연내 100달러 간다.”, 2007년 9월 14일자. 발췌
3. 제3차 오일쇼크의 가능성
최근 터키의 이라크북부 공습 등 중동지역의 긴장과 중국을 포함한 개도국의 에너지 수요 급증, 여기에 달러화 가치하락을 우려한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국제유가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분석기관들은 국제유가가 곧 배럴 당 100달러 선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미국 케임브리지 에너지연구소(CERA)는 현재 공급 부족 등 고유가 국면이 이어지면 내년 3분기 국제유가 평균가가 WTI 100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98.50달러, 두바이유 95.50달러 선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세계 에너지센터(CGES)도 고유가 상황 지속 시 내년 2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평균 1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3차 오일쇼크’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전문가들은 현재 세계경제가 3차 오일쇼크에 시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제3차 오일쇼크가 오기 어려운 이유
⑴ 풍부한 석유 매장량
첫 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비피(BP)는 전세계에서 확인된 매장량이 1조4천억 배럴로, 지난 10년간 12%나 늘었다고 밝혔다. 집계에서 제외된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오일샌드의 석유 매장량(1조7천억 배럴로 추정)까지 합하면 앞으로 100년간 현재 수준의 산유량을 유지할 수 있다.
⑵ 채굴기술 발전
두 번째로 발전된 채굴기술로 인한 생산량 증가다. 고유가로 유전 숫자가 3년 전에 견줘 45%나 늘었다. 채굴 과정에서 유실되는 석유 또한 줄어들고 있다.
⑶ 낮은 생산원가
세 번째로 석유 생산원가가 여전히 낮아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은 낮다. 거대 석유업체들의 채유비용은 배럴당 4~9달러 수준이다. 가장 많이 드는 캐나다의 오일샌드도 30달러이다. 유가 폭등을 불러올 수 있는
⑷ 이란 생산 감축 불가
네 번째로 이란의 산유량 감축 우려 또한 낮다.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마찰이 격화하더라도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 이란으로선 국내총생산의 50%를 벌어들이는 석유 생산의 감축이 경제적 자살행위에 가깝다.
⑸ 고유가로 인한 수요 정체
다섯 번째로 고유가로 인해 석유 수요가 정체되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해 미국의 석유 수요는 1.3%, 전세계 수요는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⑹ 달러 약세에 따른 거품
여섯 번째로 달러 약세로 유가가 부풀려졌다는 점이다. 지난 8월22일 이후 달러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8% 하락했지만, 유가는 40%나 올랐다.
⑺ 석유투자 자본은 핫머니
마지막으로 석유로 쏠리는 국제자본의 상당수가 단기적 차익을 노린 ‘핫머니’로 석유 쪽으로 몰려든 투기자본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들이 석유 선물에 투자한 자금은 지난 8월에 견줘 50%나 늘어났다. [한겨레] “유가 100달러 시대 안온다.”, 2007년 11월 9일자. 발췌
Ⅳ. 결론
석유 시장의 구조는 오랜 역사적·정치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이었던 서방 선진국들이 메이저라는 석유 자본 회사를 배경으로 기득권을 유지해왔다. 석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민족주의에 눈을 뜨기 시작한 산유국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하여 OPEC기구를 설치하였다. 이러한 OPEC의 힘을 보여준 것이 오일쇼크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오일쇼크는 오히려 수요 감소와 서방의 견제를 가져오게 되어 장기적인 이익을 누리지는 못하였다. 특히 걸프전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급증되기 시작하였다. OPEC 내부간의 빈국과 부국의 시각차이가 존재하면서 내분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특히,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 국가들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보다는 적당한 가격으로 많은 판매수익을 올리는 것을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비해 매장량이 많지 않은 나라들은 고유가를 통한 단기 수입 극대화 전략을 원했다. 이러한 갈등을 중심으로 걸프전을 제외하고 저유가가 유지된다. 저유가의 오랜 유지는 또다시 석유 수요를 증가시켰다. OPEC는 1999년부터 감산에 합의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상승되기 시작하였다. OPEC는 저유가로 인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제 고유가를 통한 이익 환수를 위한 단결을 하고 있다. 여기에 석유를 중심으로 한 현물 투기자본 유입, 석유 회사들의 비축량 감소 정책 등이 맞물리게 되면서 고유가 시대를 다시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석유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의 1.2차 오일쇼크 때의 유가 수준을 현재 가치로 비교할 경우 아직 상승 여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유가상승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경우 내수회복 기조를 강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가안보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에너지 자원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다.
기업의 경우 역시 장기적으로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 대체에너지 개발 사업
을 통해 대체에너지 개발, 에너지과소비형 경제체질 개선, 에너지절약의식 확산, 기술개발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 등에 노력한다면 향후 고유가시대의 지속에 어느 정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머니 투데이 경제] "3차 오일쇼크 가능성 낮다.", 2007년 11월 11일자. 발췌
Ⅴ. 참고문헌
1. 박정수. [석유파동이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경희대: 박사논문, 1985.
2. 이민식,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발췌], 산은경제연구소, 2007.
3. [머니투데이] “수급, 달러약세 등 고유가 지지…연내 100달러 간다.”, 2007년 9월 14일

4. [한겨레] “유가 100달러 시대 안온다.”, 2007년 11월 9일자.
5. [머니 투데이 경제] "3차 오일쇼크 가능성 낮다.", 2007년 11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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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8.28
  • 저작시기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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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7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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