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성격발달에 미치는 영향

목차

1) 성격발달
(1) 유형론적 접근
⑵ 특성론적 접근
⑶ 정신분석학적 발달이론
⑷ 행동주의적 접근
⑸ 인본주의적 접근
(6) 생물학적 접근
(7) 가족환경적 요인
(8) 사회문화적, 지리적 요인

본문내용

아들여야 한다.
펄스의 성격이론에서 핵심을 이루는 기초개념인 형태, 전경-배경의 전환, 미해결 과제 등이 있다. 또한, 펄스는 부적응행동의 원인은 각성의 결여, 책임의 결여, 환경과의 접촉상실, 미해결 과제 , 욕구의 부인, 자아의 양극화 등의 여섯 가지로 분류 하였다. 그밖에 펄스는 개인의 성장과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환경과의 적절한 접촉이 꼭 필요하다고 전제하였다. 개인이 환경과 좋은 접촉을 하게 되면 성장과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보고 듣고 느끼고 움직임으로써 나타나게 된다.
펄스는 ‘here & now person’을 건전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규정하였다. 펄스가 주장한 건전한 성격을 소유자의 특성은 자신의 현실존에 의존하며, 자신에 대한 완전한 인식과 자신의 충동과 욕망의 솔직한 표현이 있다. 그리고 자기 책임감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 탈피, 자신과 외부세계와의 끊임없는 접촉이 있으며, 분노의 솔직한 표현과 외적 간서이나 조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삶, 현재 상황에 초점을 둔 반응이 있다. 끝으로 위축되지 않은 자아경계와 행복추구에 열중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6) 생물학적 접근
성격형성이나 발달에는 개인의 생물학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유전, 체격과 외모, 내분비선, 성숙도 등이 포함된다.
첫째, 성격형성에 유전적 요인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유전적 특성이 개인의 성격을 어느 정도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 후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에게도 일정한 성격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럼으로써 행동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일관된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둘째, 체격이나 외모 등의 신체조건은 다분히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체격 등의 신체적 특성은 성격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전술한 성격이론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체격이 좋고 건강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활발하고 명랑하며 자신감이 있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반면, 약하고 신체적 결함이 있는 사람은 수줍음과 겁이 많고 수동적이며 열등감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셋째, 내분비선의 상태가 개체의 발생, 성장, 성숙, 생식 등과 깊은 관련을 가짐과 동시에, 개체의 제반 상태를 조절하고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며 개체를 보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뇌하수체, 갑상선, 부신, 생식선 등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상태에 따라 성격특성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성숙도는 성격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숙한 아동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며 타인에 의하여 잘 받아들여지고 자신감이 있으며 독립적이고 또한, 잘 적응하게 된다. 그러나 미성숙한 아동은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며 부적당하고 거부적인 감정을 갖기 쉬우며 보다 의존적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반항적인 성격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7) 가족환경적 요인
성격은 가정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부모의 자녀 양육태도와 방식, 출생순위, 그리고 형제자매의 수와 성비가 아동의 성격형성과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와 방식은 자녀의 성격형성과 발달에 의의있는 영향을 미친다. 부모와 자녀간의 인간관계는 주로 부모가 자녀를 어떠한 태도나 방식으로 양육하느냐에 결정되고 이는 다시 자녀의 성격 특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모의 자녀 양육태도와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수용적민주적 양육태도, 익애적 양육태도, 허용적 양육태도, 거부적 양육태도, 권위적 양육태도, 자유방임적 양육태도, 과잉기대적 양육태도, 불일치적 양육태도, 모순적 양육태도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각각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격형성에 다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체로 부모의 수용적, 민주적, 관용적, 합리적, 협동적 태도는 자녀의 성격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나, 부모의 익애적, 간섭적, 거부적, 권위적 태도와 무관심 등은 자녀의 바람직한 성격형성을 저해한다.
둘째, 출생순위에 따라서도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엄격히 말해서 출생순위 자체가 직접적으로 아동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가족 구성원 간에 조성되는 역동적 기능의 차이에 의해서 성격이 다르게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아동의 출생순위에 따라 가족 구성원 특히, 부모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상이한 태도와 기대를 갖기 때문에 아동의 성격형성은 달라지게 된다.
셋째, 형제자매의 수와 성비 역시 성격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동아이는 형제가 없이 홀로 자라므로 사회성이 결핍되기 쉽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포함한 사회적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며, 형제자매가 많을 경우는 양보심이나 협동심이 강하면서도 심한 경쟁심이나 질투심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남자 형제가 많은 가정의 아동은 여아 형제가 많은 가정의 아동보다 더 남성적인 성격을 갖기 쉬우며, 같은 남자라 할지라도 남자 형제가 많은가, 여자 형제가 많은가 또는 여아라 할지라도 남자형제가 많은가, 여자 형제가 많은가에 따라 성격형성이나 발달은 달라지게된다.
(8) 사회문화적, 지리적 요인
성격형성은 아동이 살고 있는 그 사회의 문화적 환경특성과 지리적 여건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먼저, 사회의 문화적 환경특성으로는 정치형태나 경제 또는 산업구조 형태, 가치관이나 규범, 교육관 등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직접, 간접으로 아동들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회의 문화적 특성은 일정한 문화기대를 가지고 그 구성원에게 압력을 시사하기 때문에 결국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사회의 지리적 여건 역시 아동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자연환경이라 할 수 있는 토양, 기후 및 풍토 등은 크지는 않지만 인간의 성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유기섭, 김태호 동문사
교육심리학의 이해 박아청 지음 교육과학사
교육심리학 구광현, 가영희, 이규영 공저 동문사
교육의 심리학적 이해 김형태 저 동문사

키워드

교육,   심리학,   교육이 성격발달에 미치는 영향,   성격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