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과교육 - 중간시험 대체 레포트 (논쟁문제, 사회과교육의 목표, 민주시민의 자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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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사회과교육 - 중간시험 대체 레포트 (논쟁문제, 사회과교육의 목표, 민주시민의 자질 관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서가 아니라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행동하는 그러한 자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우선순위를 정리해 볼 수 있겠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러한 민주시민의 자질 요소를 근거로 사회과 교육의 목표를 논해보겠다.
사회과 교육의 목표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나의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기에 앞서 사회과 교육목표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잠시 언급해보면, 사회과 교육의 목표는 사회과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며, 그것은 내용의 선정, 교수 방법 등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바람직한 목표 확립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사회과 교육의 목표를 규명하는 것은 사회과를 왜 가르치며, 사회과 교육을 통하여 어떠한 사람을 길러낼 것인가를 밝히는 일임과 동시에, 사회과의 본질과 성격규명, 내용, 평가의 방향을 명확히 하는 일과 관련이 있으므로 중요하다. 조병철, <<사회과 교육의 이해>>, 문음사, 2003, 55p
이처럼 목표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면에서,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 그 중요성이 큰 만큼 사회과 목표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이 매우 다양하고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교육의 목표는 여러 가지로 설명이 된다.
Shirley와 Engle의 경우는 ‘시민의 교육’을 중심으로 설정했고, Missouri Schools의 지침서(1980)에서는 ‘시민성 교육’을 목적으로 했으며, 마후드도 ‘시민성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차경수의 경우는 ‘사회생활에 관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학습하고, 그러한 학습을 통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능, 태도 등을 형성하여 국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뱅크스의 경우도 실생활과 관련지어 사회과 교육을 생각했으며, 울에버(Woolever)와 스컷(Scott)(1988)의 경우는 ‘개인발달교육’과 ‘의사결정능력’을 중시하였다. 또 헌트와 메트칼프는 사회과 교육의 목적은 태도의 갈등과 가치 딜레마를 해결하고 문제와 논쟁점을 탐구하는 데 필요한 반성적 절차와 합리적 사고법을 가르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엥글(Engle)은 의사결정을 사회과 교육의 핵심으로 보았다.
다른 관점에서는 보면, 추상적 수준의 사회과 교육의 목표는 “①민주시민자질함양 ②사회과학적 기초능력 육성”으로 설명되고 있다. 구체화된 목표로는 “지식”면과 “관련기능함양(의사소통기능,사고기능,사회참여기능)”, “민주적 가치의 내면화 및 행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 목표를 설명하면, “합리적 시민의 양성(시민교육 Citizenship Education)”과 “지식, 기능, 가치의 함양”이라 설명된다.
한편 우리나라 사회과의 초등수준의 목표는 “학생들이 주변의 사회적 사실, 현상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며 생활에 관련된 기본지식과 능력을 습득하고, 창의적 자세로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교재 <<사회과교육의이해>>에 나오는 인물들 중 ‘레너드선생’은 “시민적 자질의 향상, 의사결정능력향상, 비판적(과학적)사고능력향상(지적훈련)”을 목표로 삼았으며, ‘타운슬리’는 “학생들의 흥미와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고, ‘교수’는 “사회과 교육의 목적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를 계발하는 데 있고 사회과는 주요 사회 문제를 다뤄야 하며, 시민적 자질, 의사결정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설명했으며, ‘굿리치’는 “탐구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도록 그리고 개인적인 편견, 인성, 문제, 행위동기 등을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그 목표를 설명하는 등, 사람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목표설정이 가능한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한편, 3가지 전통의 입장에서 각각 주장하는 사회과 교육의 목표를 언급해보면,
“시민성 전달모형의 목표”는 ‘훌륭한 시민성’의 전달로, 국가 문화유산에 대한 앎은 ‘훌륭한 시민’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따라서 나라의 역사와 정부 기구의 학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회과학모형”의 목적은 “사회과학의 탐구방식을 철저하게 습득한 미래 시민을 만드는데 있다고 보고 있다. Robert Barr 외 2인, <<사회과 교육의 이해>>, 서원, 1993, 47p
다시 말해, 이 모형의 사회교육 목적은 사회과학자의 탐구방식에 능숙한 시민을 양성하는데 있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반성적 탐구모형”에서는 궁극적 목적을 ‘시민성함양’에 두고, 여기서 시민성을 ‘합리적이고도 숙고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Robert Barr 외 2인, 위의 책, 50p
이중에서 내가 앞에서 언급한 3가지 자질 요소에 근거하여, 사회과 교육의 목표를 구체화 해본다면, 바로 반성적 탐구모형의 입장에서, 사회과의 목적은 “학생의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합리적 의사결정은 정치적 민주주의에서 시민성의 절대적 요건이기 때문이며, 나아가 적극적 참여는 오늘날 필요한 민주시민의 자질이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덧붙여서 이러한 목표들을 참고하여, 사회과 교육의 목표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즉,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함양으로,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라는 점을 감안하여, 민주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회과의 소중한 목표, “문제해결능력”과 “의사결정능력” 함양을 통해 마침내 정치적 민주사회에서 자신을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는 유능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적절한 학습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목표를 정립했다. 그리고 특히 사회과는 “시대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특징이므로,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가치에 중점을 둔 수업을 하는 것도 필요하겠으며, 나아가 정체성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자신만의 정체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이러한 시민의 자질 요소와 사회과 교육의 목표를 잘 숙고하여 훗날 바람직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사회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과 연구를 해보리라는 결심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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