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목적과 난점-제8장 `학교교육의 성격과 과제`에 대한 논평

본문내용

유인지 쉽지 않았던 학생에게 교육은 사회적 지위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장애물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결코 그에게 '공부 잘해야 좋은 대학 간다'라는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저자가 본문 시작 부분에서 언급한 상제 이야기에서 상제가 한 거짓말은 오늘날 세상이 학생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또 습관적으로 내뱉는 그런 말이 아닐까, 그리고 몇 해가 지난 지금의 나는 그때의 그 학생에게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을까? 왜 그것이 중요한지 왜 배워야 하는지 나는 그 학생에게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까? 그런 진정한 교육의 필요성을 전달했다면 그 학생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신명나게 써내려간 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 없는 나는 결국 대답 없는 물음들만을 던지면서 글을 맺는다.
-끝-

키워드

교육학,   교육학개론,   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