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성 애착장애

소개글

반응성 애착장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애착에 관한 이론
(1) 정신분석이론
(2) 학습이론
(3) 인지이론
2. 애착 형성 단계
(1) 1 단계 (출생~3개월)
(2) 2 단계 (3~6개월)
(3) 3 단계 (6개월~3세)
(4) 4단계 (3세~아동말기)
3. 애착의 유형 (Ainsworth의 낯선 상황실험)
(1) 안정애착
(2) 불안정-회피 애착
(3) 불안정-저항 애착
(4) 불안-비 조직화 애착
3. 애착의 유형을 결정하는 요인

Ⅱ. 본론
1.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의 정의
2. 진단편람에서의 애착분류
(1) DSM-IV에 따른 분류
(2) ICD-10에 따른 분류
3. 반응성 애착장애의 유형 및 특징
(1) 애착장애의 유형
1) 무애착 행동유형
2) 미분화의 애착행동
3) 과장된 애착행동
4) 억압된 애착행동
5) 공격적 애착행동
6) 역할 전환된 애착행동
4. 반응성 애착장애의 증상
(1) 대표적인 증상
(2) 그 외의 증상
5. 반응성 애착장애의 원인
(1) 양육자 문제
(2) 아이 자신의 문제
(3) 양육 환경의 문제
6. 반응성 애착 장애의 예방대책
(1) 30분 집중 애착 프로그램
(2) 연령별 애착 형성 프로그램
7. 반응성 애착장애의 치료방법
(1) 놀이치료
(2) 언어치료
(3) 음악치료
(4) 미술치료
(5) 애착증진 치료교육
8. 반응성 애착장애 사례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간다. 생후 7∼9개월에는 애착의 대상인 엄마와 헤어지는 데 대한 두려움, 슬픔, 실망으로 뒤만 쫓아다니거나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분리불안’을 보이게 된다. 분리불안은 생후 12∼15개월에 가장 심하다가 3, 4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치원에 갈 나이에도 엄마와 못 떨어지고, 부모가 없으면 우울해하며 아무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정도가 심한 아이는 통증을 호소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가기를 기피하기도 한다. 재민이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 8세 어린이의 3.5∼5.4%에서 분리불안장애가 나타난다.
이에 반해 미현이는 엄마와 양육자인 할머니에게 둘 다 애착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돼 독립심이 키워진 경우라기보다는 불안정 회피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닥터전 소아청소년클리닉의 전창무 박사에 따르면 “분리불안장애는 지나치게 과보호적 환경이나 엄마와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기도 전에 엄마와의 분리를 경험했을 경우 또는 의존적인 아이의 성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어린이에게는 엄마나 아이의 질병으로 인한 입원, 엄마의 출근, 동생의 출생, 이사, 전학, 부부싸움, 주위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죽음 등과 같은 환경의 변화나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 때 그것이 계기가 되어 발병합니다.” 실제로 재민이를 낳을 무렵 남편의 외도로 인해 재민이의 엄마 김 씨는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김 씨는 집안에서만 지내면서 아이 앞에서도 늘 눈물바람이었다. 남편에 대한 미움이 아이에게 향하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은 많았어도 아이의 감정적 욕구에 즉각적 대처를 해 주지 못했던 것.
겁먹게 하지 말고 신뢰 쌓아야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아이가 애착장애를 보일 때는 억지로 떼어 놓으려 해선 안 되고, 엄마에 대해 신뢰감이 경험적으로 축적되도록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와 신나는 놀이를 즐겁게 함께 하면서 아이의 감정적 욕구에 잘 반응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부모가 부부싸움을 하거나 아이를 야단칠 때 ‘죽어 버리겠다’ ‘나가 버린다’ ‘너랑 안 살겠다’ 등의 말을 하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유치원생인 경우 처음에는 엄마와 함께 수업을 하다가 며칠 뒤에는 엄마가 교실 밖이나 떨어진 공간에서 지켜보고 있고 그 이후에는 유치원 밖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떨어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 있는 태도를 보여 주어 아이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하정훈 소아과 전문의는 “직장인 부부의 경우 출근 시 정식으로 인사하고 헤어져야 한다”며 “아이가 운다고 몰래 가버리는 행동은 아이에게 치명적인 불신감을 키워 줄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신뢰감이 있으면 아이의 독립심도 증가한다는 말이다.
강은아 사외기자 [동아일보 2006-05-30]
Ⅲ. 결론
지금까지 기본적인 애착의 개념과 이론들을 알아보았다. 또 불안전한 애착 형성으로 인한
반응성 애착 장애에 관해서 그 원인과 증상, 사례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반응성 애착장애에 관한 조사를 하면서 많은 부모들이 잠깐만이라도 자신의 아이에게 대
하는 태도에 대해서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을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또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고 아이의 상태와 관심, 행동, 언
어 등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혹시나 자신의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
른 아이들과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면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말
아야 할 것이다. 물론 너무 예민하게 과민반응을 하지는 않아도 된다. 다만 정말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일이 필요할 때에는 주위의 시선에 신경 쓰면서 망설이는 태
도는 버려야 할 것이다. 병원에 가서 이상이 없다면 다행한 일이고 이상이 있다면 그때부터
치료를 하면 되는 것이다. 발견은 빠를수록 좋다. 보호자가 조기에 아동의 문제를 발견해 빠른 조치를 취하면 호전될 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다. 그러나 상당수의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동이 이상하다는 것에 대해 인정을 안 하기 때문에 아동의 치료가 늦어지게 되고 회복의 속도도 느려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응성 애착장애아를 가진 많은 부모님들이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자신들이 아동을 임신했을 때, 또 출산 후 몇 년 동안 자신의 고민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아동을 잘 돌보지 않았다거나 직장문제로 아동을 여러 사람에게 맡겨 아이가 늘 불안해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환경에 어떤 문제나 결함이
있어서 생기는 병적 상태이다. 그러므로 반응성 애착장애는 병적인 환경이 적절하게 개선
되면 아이의 애착 문제는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동을 둘러싼 일차적인 환경인 가
정 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차적으로 반응성 애착장애아를 돌보거나 가르치는 교육자는 아이의 장애로 인하
여 주변에서 생길 수 있는 일 등 장애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진심어린 애정으로 아이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겠다.
참고문헌
1. 김경희(2003), 아동심리학, 박영사
2. 한영란(2004), 한 심리치료가의 고백 집에서 상처받는 아이들, 나남출판
3. 홍숙기(2004), 성격심리(상). 박영사
4. 마리오 마론(2005), 애착이론과 심리치료. 시그마프레스
5. 조복희(2005), 아동발달, 교육과학사
6. Karl Heinz Brisch저 장휘숙 역(2003), 애착장애의 치료, 시그마프레스
7. Jeremy Holmes저, 이경숙 역(2005), 존 볼비와 애착이론, 학지사
8. 한영숙(2005), 반응성 애착장애아동의 부모-아 상호작용 증진 프로그램 효과연구.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놀이치료연구
9. 신의진, 이경숙, 장석진, 홍현주(2003). 한국 애착장애 아동의 발달 및 임상적 특성.
한국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지
10. 사이트 - ww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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