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들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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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여성들의 직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

Ⅱ. 조선시대 여성들의 직업

1. 의녀(醫女)

2. 다모(茶母)

3. 궁녀(宮女)
1) 궁녀의 부서
2) 궁녀도 직급이 있었을까?
3) 궁녀도 월급을 받았을까?
4) 궁녀가 되려면?
5) 거쳐야할 절차
6) 궁녀의 생활
7) 궁녀들의 최대희망은?
8) 궁녀로서 가장 높은 지위에 올라간 여인들
9) 상궁의 지위는?
10) 상궁의 직위와 명칭은?
11) 궁녀의 말년은?
** 후궁
1) 간택되어 입궐하는 경우
2) 시녀로 함께 입궐하는 경우
3) 궁녀로 있다가 왕의 총애를 받는 경우
** 무수리에 대해서

4. 수모(首母)

5. 무녀(巫女)
** 무당과 당골 이야기
** 의원으로 활약했던 무녀

6. 방물장수

7. 여악
1) 조선전기 여악의 전개
(1) 여악제도의 명암
(2) 내연 여악, 외연 남악제도의 부침
2) 조선후기 여악의 축소
(1) 외연 남악제도 정착
(2) 장악원여기 혁파의 영향
(3) 18세기 후반 이후 내연의 악가무차비 변화

9. 기생
1) 기생이란?
2) 기생에도 등급이 있었다.
3) 기생 문화
4) 역사적인 면에서의 기생 역할
5) 유명한 기생들과 자세히 알아보기

8. 기생

9. 들병이
** 김유정 소설의 매춘구조 분석

본문내용

集)』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에게
잠자는 창 밖에 심어 두고 보소
서밤비에 새잎 나거든 나인가 여기소서
묏버들 갈*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
자시* 窓밧긔 심거두고 보쇼셔
밤비예 새닙 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쇼셔
지은이 : 홍랑(洪娘). 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 때의 명기
靑山은 내 뜻이오 綠水는 임의 情이로다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잊어 울면서 가는가
靑山은 내*이오 綠水* 님의 정情이
綠水 흘너간들 靑山이야 변(變)*손가
綠水도 靑山을 못니저 우러예여 가*고
지은이 : 황진이(黃眞伊). 생몰 미상. 조선 중종 때의 명기. 개성 출신.
7) 기생에 대한 인식의 변화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기생이라는 것이 하향 평준화되고 인식이 몸을 파는 여성으로 바뀐 것입니다. 조선이 일제에 의해 망하면서 기생제도 역시 없어지므로 1패 역시 없어집니다. 그리고 2패 역시 일제 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권번의 교육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3패로 흡수가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말해 기생이라 하면 술자리에서 웃음과 몸을 파는 여성이 되고 맙니다. 술시중을 들다가 손님에게 몸을 허락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는 형식으로 기생의 의미가 퇴색해 버린 것이죠. 우리에게 기생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바로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것이죠.
8) 기생이 사라진 시기
일제식민지가 되면서 일본의 권번이라는 제도를 도입되고, 신분사회보다는 돈 많은 갑부들이 사회의 상류를 이루게 됩니다. 권번에서는 주로 오락적인 면, 즉 노래와 춤, 예절을 더욱 강조하여서 시, 서예 등의 학문은 소홀히 하게 되었죠.
그리고 기생이 상대하던 학식 있는 양반에서 돈많은 상인계층이나 일제간부들을 주 대항으로 하다보니 학식을 갖출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일제식민지가 되면서 고급기생들은 차츰 사라져가고 가무과 몸을 파는 기생들로 하향평준화가 된 것이죠.
또한 노래와 춤을 많이 가르치던 권번도 민족말살정책으로 그 교습이 어려워져서 없어집니다. 따라서 30년대 말에는 권번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생하면 흔히 우리 뇌리속에 매매춘여성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는 이유도 바로 그런 맥락때문입니다.
9. 조선시대 여성의 직업 - 들병이
<들병이>
'들병이'란 남편 있는 여인이 시골 주막으로 돌아다니며 술과 몸을 파는 것, 또는 그런 행동을 하는 여자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 술을 병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며 팔기 때문에 병을 들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들병이'라고 한다.
-김유정 소설의 매춘 구조 분석-
들병이의 발생 배경과 활동상에 대한 작가의 관찰과 사색은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작가의 의견을 따른 다면 들병이는 우연히 분발한 것이 아니라 분명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분발한 족속이다. 들병이가 분발한 사회적 조건은 빚쟁이에게 일년 농사의 수확물을 모두 바치고 남는 것이 없는 농민들의 현실을 가리킨다. 들병이는 농촌의 궁핍을 극복하고자 나선 당대 농민들의 유랑적 성격을 집약하는 존재들인 것이다. 작가의 작품 속에 들병이들이 널리 분포 된 것은 이런 점에서 우연의 소산이 아니다. [총각과 맹꽁이] [솟]에서는 들병이의 성향이 여실히 제구 되고 있다. [총각과 맹꽁이]는 어리숙한 늙은 총각 ‘덕만’이가 마을에 들어온 들병이와의 결혼을 꿈꾸며 술값을 도맡아 냈으나 들병이는 엉뚱한 인물 ‘뭉태’가 차지해 버린다는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농촌의 피폐한 현실, 순박하게 사는 농촌 총각, 이들 사이를 헤집고 들어와 생계를 꾸리는 들병이의 생태학 등의 상관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면에서 어두운 해학의 압권으로 꼽힐 수 있다. [총각과 맹꽁이]가 당시 우리 사회의 경제적 궁핍상을 진지하게 추구하게 하고 그것을 해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현실인식의 측면에서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는 지적은 이 작품에 대한 적절한 관찰로 보이지 않는다. 이와 같은 논지는 작품 속 감추고 있는 어두운 세계의 비극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들병이는 ‘남편을 잃고서 홧김에 돌’ 으로 돌아다니는 직업적 여성이다.
(작품 인용)
얼굴 안 친구가 얼마 벼르다가 마코 한개를 피어 올린다. 그리고 육역으로 어댕겨 남보란 듯이 입을 마춘다. 게집은 예사로 담배만 밧아피고는 생글거린다. 좌중은 밸이 상했다. 양권연 바람이 시다는 둥 이왕이면 속곳밋 인심쓰라는 둥 핀퉁이가 다 들어온다.
‘돌려라 돌려 혼자만 주무르는 게야?’
목이마르듯 사방에서 소리를 지르며 눈을 지릅다. 이 서슬에 게집은 이러서서 어듸로 갈지를 몰라 술병을 들고 갈팡 질팡 거린다. ([총각과 맹꽁이] , 19쪽
뭇 사람의 품으로 올마안기며 에쓱거리는 들이가 말은 천하다 할망정 힘 안드리고 얼마나 부러운가. 침게게 흘리고 덤벼드는 뭇 놈을 이손저손으로 맘대로 후들르니 그 호강이 바히 고귀하다 할지라 ([솟] , 127쪽)
들병이의 일차 업무는 술을 파는 것이지만 인용문에서 보듯이 그 업무의 범위를 넘어 매춘 행위가 실질적인 주요 업무임이 드러난다. 가혹한 도지와 빚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의 농민들과 농민의 신분으로부터 분리되어 간 젊은 들병이는 농민의 필요에 의해 만나고 있는 것이다. 두 계층은 성문제보다 경제문제를 통해 연결된다. 표면적으로는 들병이가 농촌 총각들의 정열을 조절해 주는 구실을 떠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총각과 맹꽁이]의 ‘덕만’이는 들병이와 혼인하여 술장사를 할 의중을 갖고 있으며 [솟] 의 근식이가 들병이 ‘게숙’이를 따라나서는 이유도 ‘몸이 열파에도 잘 먹을 수만 있다면이야 고만이 아닌가’(129쪽) 라는 현실적 판단 때문이다. 이러한 인물들의 판단을 지배하는 것이 여성의 성이 생계에 방편이 됨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인식하고 활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남성이 여성을 통해 현실적인 방편을 찾으려는 무기력한 생활력에 대해서는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 들병이를 통해 우리가 이해하는 것은 그들이 한 농민이었으나 비참한 농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매춘을 통해 농촌에 기생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들병이의 매춘은 직업적, 반직업적 성격을 동시에 띤다는 점에서 적극적 매춘의 형태라고 단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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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2.19
  • 저작시기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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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1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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