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노동의 종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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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노동의 종말』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２배나 급속하게 성장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그는 그동안 정치학자나 경제학자들이 사회를 분석할 때 정부부문과 사적부문으로만 사회가 구성된 것처럼 잘못 생각하여 왔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인간의 의식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책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농업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욕심으로 유전자 조작 식품을 만들었고 이외에도 광우병 아토피 등 원인 불명의 병을 만들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자신의 이익성만을 고려한 일부 사람들의 파렴치한 의식이 문제를 더욱 악화 시키는 것이다. 반면 앞선 이들은 인류의 생산을 줄이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유전자 조작된 효율성을 추구한 식품보다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을 선호 하고 있다. 기술이 만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기술을 만들고 이러한 반복적인 방법만이 해결책은 아닌 것 같다. 자연적인 삶과 느림의 미학을 이해하는 삶이 우리를 복잡하고 갑갑한 사회에서 조금의 휴식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말도 어렵고 책도 꽤 두꺼워서 걱정하였는데 읽을 때 밑줄도 치고, 메모도 하면서 공부하듯이 읽으니 이해하기 좋았다. 나의 개인 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에는 절반정도만 부합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기술이 발전 한 것 같다. 교수님이 늘 말씀하듯이 최근들이 정말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유비쿼터스 분야의 급격한 발전, 동성 간의 결혼 허용, 인간복제가 이론상으로는 가능 하다는 학설 등을 보면서 과연 과거와는 정말 다른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최근에도 실업이 사회적 문제도 대두 되고 있지만 이 책에서의 의미와는 약간 다른 것 같다. 현재는 노동을 할 일자리가 없어서 아니라 경제가 불황인데 더 원인이 큰 것 같다. 왜냐하면 박사과정까지 마친 사람이 공장에서 단순노동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말이다.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았을 때 나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윤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기술이 발전하던지 윤리성을 항상 고려하고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대단한 기술이 나타나도 가장 존엄한 존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미래 사회와 기술의 관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위해 더욱 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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