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88만원세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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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8만원세대] 88만원세대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 박권일, 우석훈

2. 줄거리 요약

3. 한국에서 비정규직으로 산다는 것

4. 무력감에 압도되는 불임의 세대

5. 세대 간 불균형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방안

6. 마치며

본문내용

'PC통신'을 통해 지연과 학연을 뛰어넘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공유했다. 지금은 동양인으로서는 불가능하다는 피겨스케이팅 수영 패션모델 분야에서 세계를 이끄는 김연아, 박태환 등의 출현, '디워'의 미국 흥행 성공으로, 젊은 세대들은 선진국 콤플렉스를 완전히 극복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자신들만의 장점을 십분 살려가고 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스스로 몽골, 우즈베크, 카자흐 등 북아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이집트 등의 중동에까지 IT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는 현지에서 인터넷과 대중문화 관련 책을 집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학생들도 있다.
누가 도와준 것도 아니고 시킨 일도 아닌데, 스스로 이루어낸 성과들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 IT 전도사들의 해외진출 루트가 바로 한류의 전파 흐름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보급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이 보급되며, 이 길을 따라 한국의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동서간의 문화교류의 길이었던 실크로드가 한국의 젊은이들로 인해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비단'은 두말할 것 없이 IT와 대중문화이다. 이처럼 각 세대의 장점을 찾아내어 적극 지원해 주는 방법도 모색해 봐야 할 때이다.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며, 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한번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인질 경제
한국 경제가 가지고 있던 연공서열제와 종신고용제를 무너뜨린 것은 IMF 경제위기 효과라고 보면 되고, 승자독식 게임의 강화는 과외금지 위헌결정의 효과라고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 두 가지 해법
1) 이런 인질극에서 10대들을 해방시키는 것
2) 서열화되어 있는 현재의 대학 체계 정상화
(2) 승자독식
노무현 정부의 ‘선택과 집중’ -> 획일화 -> 경쟁의 극대화
-> 몇 가지 해법
1) 실업보험 강화, 사회공공교육 강화 - 유럽
2) 지역자치단체가 나서서 지역고용이라는 방식으로 해결 - 스위스, 프랑스
3) ‘볼보주의’ 방식 - ‘일자리 나누기job-sharing’ 방식 - 스웨덴
(3) 공룡의 비극(독과점화)
이 상황을 한 번에 풀기는 어렵다. / 대기업과 맞서서 중소기업이 지금 당하고 있는 불공정 사례를 줄여주는 일과, 정상적으로 국민경제를 작동시키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 자영업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조치들을 도입하는 두 가지 일을 하면 된다.
1)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관행들을 조사하고 시정할 수 있는 사람들을 대폭 늘림
2) 지방에 중소기업을 창업하고 싶은 사람에게 대해서 창업 보조금 지원
(5) 알바천국
262p. 이 상황에 대해서는 두 가지 종류의 해법이 제시될 수 있다.
(1) 제도적으로 - 고용계약서, 노동권리, 취업 상담소
(2) 경제적으로 - 법정 최저임금 상향 조정, 지자체에서 알바 보조금 지급
(6) 생태문제
자연(생태)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골프장 문제)
-> 에코레인저, 풍력발전, 농업 공무원 등
승자 독식 게임에 길들여지고 착취를 당해온 88만원 세대를 패배자로만 남게 할 것인가? 정녕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 줄 수는 없는가. 이에 대해 저자들은 명확하고 완전한 해결점을 찾을 수는 없지만 ‘창조적 파괴’와 ‘협력게임’을 통해 어느 정도는 완화 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 특히 기성세대가 자신들을 지키는 바리케이드를 20대와 공유하지 않으려는 현 시점’에서 자신의 삶을 한보 더 진일보시키고 주체적 목소리를 가지려면 토익과 토플, GRE 점수가 아닌 바리케이드를 치고 짱돌을 들라고 한다.
과거 KTX 여승무원들의 파업과 이랜드 노조, 기륭전자 파업은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짱돌을 들었다. 세대 간 경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88만원 세대가 지닌 비극에 모든 세대가 동참에 고난의 길을 헤쳐 나가는 수밖에 없다.
6. 마치며
'80대 20'의 사회가 펼쳐지고, 이는 점점 더 '95대 5'의사회로 옮겨져 간다. 부의 재분배가 막히고, 삶의 질이 '경제 성장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게 되고, 국가 내 착취, 기업 간 착취, 노동자간 계급화가 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풍요의 사회는 상당수 구성원의 착취를 볼모로 이루어진다. 가난은 생존을 위협하는 조건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접적인 '살인의 환경'이 된다. 세계적 자본주의의 흐름 가운데서도 극히 예외적인 '한국의 세대착취'에 관해, 그리고 20대의 예정된 절망'에 대해 우리들은 이제 세대를 넘어 공론화를 논의할 때가 되었다.
바로 앞에서도 밝혔듯이 이에 대해 저자는 무엇보다 문제를 해결할 대책에 충실하다. 기성세대 혹은 기성세대의 누군가에게 갈 몫을 지금의 20대에게 일부를 돌려서 불균형을 시정하고, 전체적으로 더 나은 균형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는 포괄적인 제안부터, 일자리를 어떻게 나누고 사회기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실로 다양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실질적인 대안이나 분석보다 더 흥미롭게 읽은 것은 저자의 세대 담론이며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자본 논리에 대한 분석이다. 대형유통자본의 독과점화를 우려하면서, 저품질에 저가 상품으로 시장을 점령하는 대형유통자본의 판매 원리가 기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만 깨져, 저품질 상품이 고가에 유통되는 현실을 고발한다든지,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노동력이 어떻게 착취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폭로는 매우 시사적이며, 미국과 프랑스, 일본, 영국, 독일의 세대를 역사와 문화를 통해 분석한 장도 매우 재미있다.
분명한 것은 지금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있는 청년 실업 문제의 본질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이며, "중요한 건 성장률 자체가 아니라 성장 패턴이고, 비경제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성장과 잘 조화시키느냐는 문제"라는 점이다. 넓은 의미에서 정치성을 회복하고 사회가 요구하고 강제하는 삶의 틀을 깨야함을 깨달아야 한다. 이 끔찍한 배틀 로얄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연대하는 길밖에는 없어 보인다. 아니면 가진 자들에게는 꿈, 그리고 못 가진 자들에게는 지옥같은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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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0.08
  • 저작시기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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