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절대주의 왕정

소개글

스페인의 절대주의 왕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결론

본문내용

약에 대한 심판이었다. 스페인 절대주의는 그 해외에서의 행운 때문에 본국의 토대를 완성하지도 못한 채 너무나 빨리 그리고 너무나 일찍 확대되어 버렸던 것이다.
이시기의 스페인은 17세기 중 최악의 경제 침체를 경험하였다. 산업이 문을 닫고 통화체계가 무너져 물물교환 체제가 다시 나타났으며, 식량부족으로 인한 식량 폭동이 빈발하였다. 1600년과 1700년 사이에 스페인의 총 인구는 8백 50만에서 700만으로 줄었으며 그것은 서유럽에서 최악의 인구 감소였다. 합스부르크 스페인은 17세기말이며 거의 다 죽어가고 있었다. 괴기한 군주 카를로스 2세 개인에 반영된 합스부르크 체제의 붕괴는 스페인이 유럽의 희생물이 될 징조로서 모든 외국 정부에서 그 시기만 기다려지고 있었다.
실제로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의 결과는 다루기 어려운 국외 문제들을 포기케 함으로써 마드리드의 절대주의를 쇄신시켰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는 상실되었다. 오스트리아 후보를 지지하였던 아라곤과 깐다로니아는 국제전의 와중에서 벌어진 내전에서 패배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프랑스 왕조가 스페인에서 시작되었다. 이때 국외로 추방되었던 관리들은 보다 선진된 프랑스 절대주의의 경험과 기술을 수입하여 18세기에 하나로 통일되고 중앙집권적인 국가를 건설하였다. 사실상 18세기는 합스부르크 왕정의 반 보편적인 스페인 왕정과는 대조적인 통일된 스페인이 드디어 그리고 서서히 출현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 국가체제를 합리화한 카를로스 3세의 관료제의 업적도 스페인 사회를 다시 활성화시키지는 못하였다 스페인을 프랑스나 영국과 비슷하게 발전시키기에는 이미 시기를놓쳐버렸던 것이다. 18새기에 비록 실질적인 인구 회복과 곡물 경작지의 상당한 확대가 있기는 하였으나 단지 인구의 60%만이 여전히 농업에 종사하였고 도시의 제조업들은 사실상 본국의 사회구성으로부터 이미 거의 배제되고 있었다. 17세기에 아메리카 은광들이 몰락하고 18세기에 새롭게 멕시코 은광이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스페인에는 이렇다할 만한 국내산업이 부재하였기 때문에 그것은 스페인보다는 프랑스의 발전에 공헌했던 것으로 보인다. 18세기말 부르봉 왕실은 마지막 총신 고도이의 나태하고 타락한 지배하에서 완전히 부패한 상태에 이었다 그 끝맺음이 1808년 왕조의 불명예스런 붕괴였던 이 18세기 부흥의 한계는 부르봉 스페인의 통치 구조에서 항상 명백히 드러나고 있었다. 왜냐면 카를로스 개혁이후에도 절대주의 국가의 권위는 스페인의 광대한 지역에 있어 도시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12,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중세적 잔재인 이러한 영주 체제는 그 사법권을 갖고 있던 귀족들에게는 정치적으로보다는 경제적으로 더 직접적으로 중요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지방의 사법권과 행정권을 함께 보장해 주었다. 이러한 통치권과 재산의 결합은 영주의 영역권이 절대주의 시대까지 미침을 말해주고 있다.
결론
스페인의 절대주의는 여러 왕가의 연합으로 인해 서유럽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으며, 여러 식민지 특히 아메리카에서 금은의 유입은 스페인이 서유럽에서 가장 먼저 강력한 절대주의 국가로 들어서게 하였다. 그러나 아메리카에서의 금은의 유입은 결과적으로 국가내의 산업의 발전을 저해시켜 산업혁명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여러 왕조의 느슨한 연합과 정치적 행정적으로 불완전한 국가조직은 강력한 국가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쉽게 부서져 내리게 한 요인이 되었다.
따라서 스페인이 절대주의 초기 서유럽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요인 즉 아메리카에서의 금은의 유입과 그리고 여러 왕조의 연합이 또 다른 이유 즉, 스페인의 절대왕정이 쉽게 패망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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