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국어문법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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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준국어문법론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나 ‘못’, ‘못하다’에 의한 부정법은 평서문과 의문문에만 적용된다. 명령문이나 청유문의 부정은 서술어의 어간에 ‘-지’를 붙이고 그 뒤에 ‘말다’를 써서 나타낸다. ‘말다’에 의한 부정은 평서문이나 의문문에는 쓰이지 않지만 희망을 나타내는 동사가 서술어이면 명령이나 청유가 아닌 경우에도 쓰일 수 있다. ‘말다’는 서술어가 형용사인 문장에는 쓰이지 않으나 기원의 뜻을 가질 때는 더러 ‘말다’가 쓰인다.
제 13장 문장의 짜임새
13.1 문장 속의 문장
한 문장이 그 속에 다른 문장을 한 성분으로 안고 있을 때 그것을 안은문장이라 한다. 안은문장은 겹문장의 한가지이다. 이렇게 한 문장이 큰 문장 속의 한 성분으로 안겨 있는 것을 절이라고 하며 명사절, 서술절, 관형절, 부사절, 인용절이 있다.
명사절은 문장이 명사화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한 문장의 서술어가 어미 ‘-(으)ㅁ’이나 ‘-기’, 또는 의존명사 ‘것’을 취하여 형성된다. ‘음’ 명사절과 ‘것’ 명사절은 대부분 서로 엇바뀌어 쓰일 수 있는데 구어체에서는 ‘것’ 명사절이 많이 쓰인다. 어떤 때 어떤 명사절이 쓰여야 하느냐는 그것을 안고 있는 문장의 서술어가 되는 용언의 종류에 따른다.
서술절은 표지가 없다는 데에 다른 종류의 절과 다른 점이 있다. 또 서술절을 안은문장의 전체 주어가 주격조사 ‘-가/이’를 취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서술절을 인정했을 때 설명이 어려운 몇 가지 문제들 때문에 서술절을 안은문장의 주어를 다른 종류의 새로운 성분으로 설정하자는 견해가 있다.
관형절은 문장의 종결형에 ‘-(고 하)는’이 붙어서 이루어지는 긴 관형절과 관형절이 될 문장의 서술어가 관형사형 어미를 취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짧은 관형절이 있다. 긴 관형절이나 짧은 관형절은 동격관형절이라 하여 관계관형절과 구별한다. 동격관형절은 한 문장의 모든 성분을 다 완전하게 갖추어 있으나 관계관형절은 이들 관형절의 꾸밈을 받는 명사들과 주어나 목적어가 똑같기에 이들 성분이 결여되어 있다.
부사절은 ‘-듯이, -게, -도록’등이 붙어서 부사절처럼 쓰이고 있으나 이들을 연결어미에 의해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보아야 하느냐, 부사절로 보아야 하느냐의 문제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속적 연결어미에 의해 이끌리는 이어진 문장은 의미상으로나 통사적 특징으로나 부사어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종속적 연결어미는 부사형 전성어미로 보는 것이 옳을 지도 모른다.
인용절은 주어진 문장에 조사 ‘-라고, -고’가 붙어서 이루어진다. 남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에는 ‘-라고’가 붙으며 그 이외의 인용절에는 ‘-고’가 붙는다. 인용절은 통사적 특징이 독특하나 기능으로 보아서는 부사어에 가깝다.
명사절, 서술절, 관형절, 부사절, 인용절은 모든 성분을 온전히 갖춘 문장의 형태이나 이들 중 어떤 성분이 그것을 안고 있는 바깥 문장의 한 성분과 동일하면 수의적으로 또는 필수적으로 탈락한다.
안은문장은 그 속에 안긴 절이 또 다른 절을 안을 수 있다.
13.2 이어진 문장
겹문장에는 안은문장 외에, 둘 이상의 문장들이 나란히 이어져서 더 큰 문장을 이루는 이어진 문장이 있다. 이 때 서로 이어진 문장 하나하나는 각각 절이 되며 이들은 연결어미에 의해 여러 가지로 이어질 수 있다.
연결어미는 종류가 다양하며 대부분 용언이나 서술격조사에 두루 붙지만, 그 중에는 동사에만 붙는 것도 있고 형용사나 서술격조사에만 붙는 것, 서술격조사에만 붙는 것이 있다. 목적을 나타내는 ‘-러’, 의도를 나타내는 ‘-려고’, 어떤 일의 배경을 나타내는 ‘-는데’는 동사에만 붙고, ‘-(으)ㄴ데’는 형용사나 서술격조사에만 붙으며, 조건이나 가정을 나타내는 ‘-라면’, 결과가 예상과 반대임을 보이는 ‘-라도’는 서술격조사에만 붙는다. 연결어미에 의해서 두 문장이 이어질 때 반복되는 요소는 생략된다.
연결어미는 하나하나가 각기 특수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 연결어미의 쓰임에는 여러 가지 문법적 제약이 따른다.
‘-고서, -아/어서, -(으)ㄴ들, -건대, -자, -(으)ㄹ수록’ 등은 시제를 나타내는 ‘-았-, -겠-, -더-’ 등의 어미가 붙지 않는다. ‘-아/어서, -아/어야, -느라고, -건만, -거니와, -자’등의 연결어미는 명령형이나 청유형과 결합하지 못한다. 또 ‘-느니, -지만, -되’는 의문형과 결합하지 못하며, ‘-거든’은 평서형이나 의문형과 함께 쓰이지 못한다. ‘-느라고, -고서, -(으)려고’ 같은 것들은 앞뒷절의 주어가 항상 같아야 한다.
‘-고, -며, -(으)나, -지만’ 등은 두 문장을 대등하게 이어 주나, 대부분의 연결어미는 종속적으로 잇는다. 문장이 여럿이 이어질 때는 계층이 생긴다.
이어진 문장 중에는 접속조사 ‘-와/과’에 의해서 이어져 있고, 서술어가 하나뿐이서 마치 홑문장처럼 보이는 것이 있으나 결국 이러한 문장도 이어진 문장이다.
13.3 이야기
이야기는 담화의 ‘화’에 해당하기도 하고, 텍스트 개념과 유사하기도 하다. 이야기에는 화자와 청자 중심으로 나타나는 구체적 언어활동은 물론 문장이 모여서 이루어진 한 덩어리의 글도 포함된다. 이야기의 테두리 안에서 설명되는 몇 가지의 문법현상들이 있다.
우리말에는 문장성분이 생략되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분의 생략을 단순한 생략으로 보지 않고 영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우리말은 한 단위의 이야기에서 되풀이되는 요소가 모습을 감추는 일이 많으며 그것은 특히 주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보조사는 격조사와 달리 문장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설명되는 문법현상으로 전제된 생각이나 함축된 의미 또한 포함한다. 일반적 유개념으로서의 명사에 보조사 ‘은/는’이 붙으면 주어가 된다. 이런 경우의 주어를 주제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강세를 주어 발음하면 대조의 의미가 나타난다. 보조사 ‘도’는 극단의 의미를 나타낼 때, 대명사의 부정칭과 결합할 때 쓰이기도 한다. ‘만’도 ‘도’와 같이 기능이 다양하다. 보조사는 의미에 따라 표별과 협수로 나눌 수 있다.
‘이, 그, 저’의 경우 대명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에서 각기 대표할 수 있는 무리의 단어가 있으며 용법 또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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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1.02
  • 저작시기2008.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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