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더 묶기 수월하고 파마를 하고 머리를 묶으면 머리가 잘 고정되어 오히려 공부하기 편했다.
선생님들이 학생을 지도하기에도 짧고 그저 단순한 머리가 쉬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학생들은 똑같은 길이의 교복과 머리.. 이렇게 다 똑같은 인형들이 아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머리스타일과 하고 싶은 머리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머리 문제로 선생님과 사이가 안 좋아 지기도 하고 멋을 부리고 싶어 손질한 머리를 선생님들의 눈을 피하느라 이리저리 신경 써야 하고 비용도 두 배로 들고 시간적으로나 비용이나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외국처럼 우리나라 모든 학교가 두발 자유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교과서 오류 몇 개 고치는데 3년 걸렸다.
교과서에 기재된 잘못된 내용이 고쳐지지 않은 채 수년간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잘못된 계산법이 적힌 수학 교과서와 오타나 문법 오류가 있는 영어 교과서에 의한 수업이 3년간 계속됐다. 이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주호영(한나라당) 의원에게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10일 밝혀졌다.
2002년 발행된 천재교육의 중학교 1학년 2학기 수학 교과서 138쪽에는 ‘20-17.4=3.6’으로 돼 있다. 맞는 계산법인 ‘20-17.4=2.6’으로 고쳐진 것은 2005년. 교육 당국과 출판사의 무책임한 관리 때문에 학생들은 3년간 잘못된 교과서로 수학 공부를 해 온 셈이다.
영어와 국어 교과서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2003년 발행된 천재교육의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에는 ‘목욕하다’가 ‘talk a bath’로 표현돼 있다. 2005년에야 옳은 표현인 ‘take a bath’로 고쳐졌다.
2003년 발행된 디딤돌의 고교문학 상(上) 교과서에는 ‘향수’의 시인이 ‘정지웅’으로 돼 있다가 2005년 ‘정지용’으로 고쳐졌다. 2003년 두산의 고등학교 국어생활 교과서에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 자료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문장이 쓰여 있다가 2005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이다’로 바로잡혔다. 두산의 같은 책에 적혀 있던 ‘낮잠을 자던지’라는 잘못된 맞춤법은 2005년 ‘낮잠을 자든지’로 고쳐졌다.
성지문화사의 중학교 1학년 사회 교과서의 ‘중부 지방의 지형’이라는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빠져 있었다. 2002년 발행된 이 교과서에 2005년에야 울릉도와 독도가 제대로 들어갔다.
잘못된 교과서에 대한 불만은 높다. 한 중학교 교사는 “잘못된 내용이 발견되면 학생들이 그 교과서를 별로 신뢰하지 않아 수업에 애를 먹는다” 면서 “교육인적자원부와 해당 출판사에 오류를 신고해도 다음 해 교과서에 틀린 내용이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 발행에 최종 책임이 있는 교육부는 “오류에 대해 수정을 지시해도 출판사가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출판사에 책임을 떠넘겼다.
주호영 의원은 “과목별 연구진을 충분히 확보하고 교과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오류를 즉시 잡고 교과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에도 교과서는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문제집처럼 종류가 많지도 않고 많은 학교 학생들이 같은 내용을 다룬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한다는 생각에서 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류 한 개를 발견할 때 ‘책도 문제집이랑 별반 다를 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거 같다. 위의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학생들이 교과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인데 고등학교 때 공부하지 않는 교과서를 구입해서 한번 펴보지도 않고 소각장으로 직행했던 기억이 있다. 공부하지 않는데 왜 굳이 구입하라고 해서 돈 낭비, 종이 낭비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다. 그리고 교과서 내용이 어느 문제집 보다 내용이 부족한 게 많아서 교과서보다는 문제집을 신뢰했던 과목들도 있었다.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기준이 되는 교과서를 만드는 데 너무 성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신경을 안 썼으면 잘못된 내용이 3년씩이나 지속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사람은 항상 실수하게 마련인데 책도 사람이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오류가 있는 것 자체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오류를 알면서도 바로 수정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것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에서는 출판사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것에 정말 실망스럽다.
교과서에 더욱 신경을 써서 학생들이 교과서에 신뢰를 갖도록 했으면 좋겠고 내가 고등학교 때의 경우처럼 배우지 않는 책을 구입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선생님들이 학생을 지도하기에도 짧고 그저 단순한 머리가 쉬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학생들은 똑같은 길이의 교복과 머리.. 이렇게 다 똑같은 인형들이 아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머리스타일과 하고 싶은 머리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머리 문제로 선생님과 사이가 안 좋아 지기도 하고 멋을 부리고 싶어 손질한 머리를 선생님들의 눈을 피하느라 이리저리 신경 써야 하고 비용도 두 배로 들고 시간적으로나 비용이나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외국처럼 우리나라 모든 학교가 두발 자유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교과서 오류 몇 개 고치는데 3년 걸렸다.
교과서에 기재된 잘못된 내용이 고쳐지지 않은 채 수년간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잘못된 계산법이 적힌 수학 교과서와 오타나 문법 오류가 있는 영어 교과서에 의한 수업이 3년간 계속됐다. 이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주호영(한나라당) 의원에게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10일 밝혀졌다.
2002년 발행된 천재교육의 중학교 1학년 2학기 수학 교과서 138쪽에는 ‘20-17.4=3.6’으로 돼 있다. 맞는 계산법인 ‘20-17.4=2.6’으로 고쳐진 것은 2005년. 교육 당국과 출판사의 무책임한 관리 때문에 학생들은 3년간 잘못된 교과서로 수학 공부를 해 온 셈이다.
영어와 국어 교과서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2003년 발행된 천재교육의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에는 ‘목욕하다’가 ‘talk a bath’로 표현돼 있다. 2005년에야 옳은 표현인 ‘take a bath’로 고쳐졌다.
2003년 발행된 디딤돌의 고교문학 상(上) 교과서에는 ‘향수’의 시인이 ‘정지웅’으로 돼 있다가 2005년 ‘정지용’으로 고쳐졌다. 2003년 두산의 고등학교 국어생활 교과서에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 자료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문장이 쓰여 있다가 2005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이다’로 바로잡혔다. 두산의 같은 책에 적혀 있던 ‘낮잠을 자던지’라는 잘못된 맞춤법은 2005년 ‘낮잠을 자든지’로 고쳐졌다.
성지문화사의 중학교 1학년 사회 교과서의 ‘중부 지방의 지형’이라는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빠져 있었다. 2002년 발행된 이 교과서에 2005년에야 울릉도와 독도가 제대로 들어갔다.
잘못된 교과서에 대한 불만은 높다. 한 중학교 교사는 “잘못된 내용이 발견되면 학생들이 그 교과서를 별로 신뢰하지 않아 수업에 애를 먹는다” 면서 “교육인적자원부와 해당 출판사에 오류를 신고해도 다음 해 교과서에 틀린 내용이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 발행에 최종 책임이 있는 교육부는 “오류에 대해 수정을 지시해도 출판사가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출판사에 책임을 떠넘겼다.
주호영 의원은 “과목별 연구진을 충분히 확보하고 교과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오류를 즉시 잡고 교과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에도 교과서는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문제집처럼 종류가 많지도 않고 많은 학교 학생들이 같은 내용을 다룬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한다는 생각에서 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류 한 개를 발견할 때 ‘책도 문제집이랑 별반 다를 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거 같다. 위의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학생들이 교과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인데 고등학교 때 공부하지 않는 교과서를 구입해서 한번 펴보지도 않고 소각장으로 직행했던 기억이 있다. 공부하지 않는데 왜 굳이 구입하라고 해서 돈 낭비, 종이 낭비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다. 그리고 교과서 내용이 어느 문제집 보다 내용이 부족한 게 많아서 교과서보다는 문제집을 신뢰했던 과목들도 있었다.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기준이 되는 교과서를 만드는 데 너무 성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신경을 안 썼으면 잘못된 내용이 3년씩이나 지속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사람은 항상 실수하게 마련인데 책도 사람이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오류가 있는 것 자체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오류를 알면서도 바로 수정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것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에서는 출판사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것에 정말 실망스럽다.
교과서에 더욱 신경을 써서 학생들이 교과서에 신뢰를 갖도록 했으면 좋겠고 내가 고등학교 때의 경우처럼 배우지 않는 책을 구입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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