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경제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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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경제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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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은 경제살리는 웰빙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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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채물´, ´장떡´, ´육포´ 등 경북지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향토음식 3종 시식과 ´전통향토음식 대관´ 등 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도 전시됐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경북지역에는 경주 중심 불교문화권과 고령 가야문화권을 비롯해 각 고을마다의 ´문화´가 담긴 특색있는 농산물과 재래음식이 많다"며 "이것이야말로 웰빙푸드요 건강식이니, 바로 이것을 활성화시키자는 생각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또 "가까이 소중한 전통음식이 있는데도 우리는 늘 멀리서만 웰빙음식을 찾고 있다"면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지역 향토음식 표준화, 과학화, 상품화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각 문중별로 종부의 내림솜씨로만 전수되던 종가음식을 대중화하고 창업아이템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는 경상북도 종가문화 명품화 전략에 따라 추진 중인 ´종가음식창업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종가음식 창업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종가문화 세계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경북 종가음식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종가음식의 조리법만을 가르치는 기술교육이 아니라 종가문화, 종부의 삶, 반가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가문화 탐방, 창업 컨설팅, 창업성공사례 견학, 종가음식 신메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면서 40명 정원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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