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 인들]-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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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쁜 사마리아 인들]-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 소개

2. 나쁜 사마리아 인들 감상문

본문내용

의 대한민국 민심의 흐름은 신자유주의 경제론의 절대적 믿음이 어떠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무엇이든 대세에 대항한 소신있는 도전은 지향되어야 한다. 더욱이 그 도전이 진리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옳고 좋은 가치로 귀결된다면 더욱 그러하다.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신자유주의 노선의 허와 실을 현실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어렵지 않게 기술한 경제학자 장하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경제전문서적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현실감있고 생동감있으며, 정갈한 문체로 대중들도 쉽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모호하며 맹목적으로 신자유주의 시장노선을 받아들이고 있는 자들, 경제적 세계화의 내포적 특질과 부자나라들의 경제발전 속성을 알고자 희망하는 자들에게 한 번 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쁜 사마리아인인 부자 나라들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자유 무역을 권장하면서, 자신들이 모두 완전한 자유 무역은 아니더라도 그에 가까운 무역을 하고 있다는 걸 강조한다. 그러나 이것은 마치 여섯 살 먹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보고, 성공한 어른들은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으며, 또한 자립을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는 논리를 들이대면서 여섯 살 먹은 그 아이를 일터로 보내라고 충고하는 것과 같다. 성공한 어른들은 성공을 했기 때문에 자립을 한 것이지, 자립을 했기 때문에 성공을 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든든한 지원을 받아온 사람들이다. 2장에서 논의한 바처럼 부자 나라들은 자국의 생산자들이 준비를 갖추었을 때에만, 그것도 대개는 점진적으로 무역을 자유화했다. 요컨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무역 자유화는 경제 발전의 원인이 아니라 경제 발전의 결과이다.
노키아는 벌목, 고무장화, 그리고 전선 사업에서 번 돈으로 17년에 걸쳐 전자 사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은 직물과 제당 사업에서 번 돈으로 10년이 넘도록 전자 사업에 투자했다. 이들이 만일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개발도상국에게 권하는 것처럼 시장의 신호에 충실했더라면, 노키아는 아직도 나무나 베고 있고, 삼성은 여전히 수입된 사탕수수나 정제하고 있을 것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시장에 대항하여 보다 어렵고 좀 더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부문에 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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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29
  • 저작시기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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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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