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개념의 확장에 따른 교육적 시사점

소개글

지능 개념의 확장에 따른 교육적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들어가는 말

II. MI이론이란?
1. 다지능 이론의 성격
2. 지능의 선행조건
3. 지능의 기준
4. 다지능 이론의 교육적 적응과 응용
1) 개인-중심 학교
2) 발달궤도
3) 지능의 사정

III.MI이론에 대한 논의
1. 이론적 측면
1) 지능의 개념
2) 지능의 분류, 지능간의 독립성
2. 교육 실제적 측면
1) 지능-공평한 잣대
2) 지능검사, 지필 검사
3) 교육현장에서의 유용성
4) 삼위일체 교육

IV. 맺음말

본문내용

I.들어가는 말
그리스의 도시국가가 형성된 이후 지난 2000여년 동안 우리 문화 안에서 인간 조건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이러한 개념들은 이성, 지능 혹은 마음의 전개능력과 같이 다양한 용어로서 정신능력의 중요성과 존재성을 강조한다. 플라톤 시대의 철학자의 왕, 유태인의 선지자, 중세 수도원의 서기관, 혹은 실험실의 과학자 등 정신적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을 존경하게 되었다. 심지어 고전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의 중간에 있는 중세암흑 시대에 있어서도 지적요소의 관심은 계속되었다.
그리스의 시인 아킬로쿠스(Archilochus)의 구분을 빌린다면 지능을 전체적 덩어리로 보는 사람(고슴도치형)과 여러 요소의 작은 조각으로 보는 사람(여우형)으로 구분한다. 고슴도치형은 지능을 인간의 특수한 속성인 단일하고, 깨뜨릴 수 없는 능력이라고 믿으며, 인간은 특정 양의 지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신이 부여한 지성 혹은 IQ의 관점에서 순서를 매길 수 있다는 인간조건을 내포한다. 이에 반해 지능에 대해 여우형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지능은 천부적이며 서열화 할 구도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대개는 환경과 훈련을 통하여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였다.
인간의 지능 혹은 정신능력의 본질과 구조, 작용을 신비적 시각에서 이해하던 인식수준을 극복하고 그것을 과학적 시각에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은 W. Wundt이후로 규정할 수 있다. 특히 지능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F. Galton(1869)의 ‘유전적 천재(hereditary genius)’연구에서 비롯되었으며, 인간의 정신능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려는 관심을 보이는 것이 1895년(Binet & Henri, 1985)이고, 정신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를 최초로 만든 것이 1905년(Binet & Simon, 1905b)이다(황정규, 1997). C. Spearman(1905)이 지능은 일반요인 g와 특수요인 s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증명한 이후 지능이론의 정립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1930년 전후 지능이론의 주된 조류는 요인이론(factor theory)이었으며, 1960년대 이후 인지이론 및 정보처리이론의 시각에서 지능의 본질을 탐색하고 접근하려는 시도가 중요한 흐름으로 부각되었다. 이 같은 흐름은 인지상관 접근(cognitive correlation approach)과 인지요소 접근(cognitive component approach)의 두 가지 방향에서 시도되었고, 이 중 정보처리과정, 인지과정을 탐색하는데 보다 충실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 인지요소 접근이며, 대표적 이론이 R. J. Sternberg의 지능의 삼위일체론(triachic theory of intelligence)이다(황정규, 1997).
현대 지능 연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지능개념을 협소한 학업 적성에서 벗어나 개인이 처한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정신의 개념으로 폭 넓게 이해하려는 경향이다.

키워드

지능,   다중 지능,   교육심리학,   MI Theory,   H. Gardner,   다지능 이론,   하워드 가드너,   다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