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창의성 계발 모형

소개글

국어과 창의성 계발 모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창의성의 구성요소는

2. 창의성 계발 학습의 개관

3. 창의성 계발 학습의 절차

4. 이해활동과 창의성 계발학습 방법

5. 표현활동과 창의성 계발학습 방법

6. 적용의 유의점

본문내용

만, 목적이나 내용 등을 생각하여 순서화 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이들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한데, 엉성한 내용을 좀더 조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정교성을 길러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하는 과정에서 유창성과 독창성을 길러줄 수 있다.
<다발 짓기 또는 분류하기>
다발짓기 또는 분류하기는 생성한 아이디어를 관련 있는 것끼리 묶는 활동이다. 예를 들어 소풍에 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했더니 '김밥, 사과, 설악산, 놀이공원, 즐겁다. 피곤하다' 등과 같은 말이 나왔을 때 이것을 음식, 간 곳, 느낌 등으로 묶는 활동이다. 그래서 다발짓기는 아이디어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아이디어 조직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창의성을 기른다는 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직해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 지도 그리기>
의미 지도 그리기(semantic mapping)는 아이디어들간의 관련성을 생각하여 이리저리 묶어 보는 활동을 말한다. 일련의 아이디어들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를 연결 지어 보는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좀더 조직적으로 할 수 있다.
<여러 방식으로 얼개 짜기>
얼개 짜기를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순서를 결정하는 행위이다. 대체로 처음, 가운데, 끝 등으로 나누어 하지만 창의성을 기른다는 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짜 보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다. 표현하기
표현하기는 실제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활동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면과 표현면에서 독창적인 생각을 해 보게 하는 것이다. 내용면에서 독창적이라고 하는 것은 표현된 내용이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표현면에서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표현 방식에서의 독창성을 말한다. 표현하기 과정에서는 이 두 측면에 초점을 둔다.
<다른 내용으로 바꾸어 보기>
같은 내용을 여러 가지로 바꾸어 보는 활동을 많이 해 본다. 글의 제목을 바꾸어 볼 수도 있고 앞 부분이나 뒤 부분을 바꾸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어휘나 문장 등을 바꾸어 볼 수도 있다. 이들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되고, 이 과정에서 창의적인 내용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장르로 나타내 보기>
다양한 형식으로 나타내 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를 이야기 형태로, 이야기를 시 형태로 나타내어 볼 수도 있고, 같은 시라고 하더라도 산문시를 시조로, 시조를 7, 5조의 율조를 가진 시 등으로 바꾸어 보게 할 수 있다.
<여러 표현 방식을 사용해 보기>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여러 가지 표현 방식이 있다. 예를 들어 서두를 시작할 때, 속담이나 명언으로 시작할 수도 있고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할 수도 있고 명제를 제시하면서 할 수도 있다. 말하기 방식 또는 글쓰기 방식 등을 충분히 익힘으로써 여러 방식으로 나타내는 태도와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비유적 표현 사용하기>
어떤 사물을 은유적 표현을 사용해서 나타내 보기도 하고 직유, 의인 등의 다양한 비유적 표현으로 나타내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고 독창적인 표현을 찾는 습관과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협의하기>
협의하기는 앞에서 이야기 나누기와 마찬가지로 글을 쓰기 전이나 동안, 글을 쓴 후에 친구나 교사와 대화를 나누는 활동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하고 자신의 세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 서로 독창적인 생각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하기>
말을 한 것이나 글을 쓴 것은 적절한 기준을 주고 평가해 보는 활동을 많이 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때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려고 하는 내용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평가의 내용은 독창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 좋다.
<점검하기>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해야 할 활동 중에서 중요한 것은 점검 활동이다. 즉,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통제하는 습관과 능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체크리스트 같은 것을 만들어 둔 다음에, 말이나 글을 쓰는 동안이나 직후에 그러한 행위를 했으면 체크를 해 보게 하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창의성을 기른다는 점에서 보면 창의성 증진과 관련된 요소를 많이 넣으면 될 것이다.
* 다른(여러)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했는가?
* 제한된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려고 노력했는가?
* 불분명한 부분은 분명하게 나타내려고 노력했는가?
* 독창적인 내용을 말하려고(쓰려고) 노력했는가?
* 다른 표현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가?
6. 적용의 유의점
(1) 이 유형은 창의성을 계발하기에 유용한 방법이다. 주어진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과정에서 유창성과 융통성, 독창성 등을 계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다만, 이 유형은 많은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습자들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3) 이 유형은 국어과에서 정답을 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볼 수 있게 하는 학습 내용을 다룰 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문학적인 글을 읽고, 주인공에 대해 평가하거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 검증해 보게 할 때 적용할 만하다. 이를 위해서는 동료들 간의 토의 학습을 강조할 필요도 있다. 문학적인 글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말하기ㆍ듣기 수업이나 쓰기 수업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산출해 내는 활동이 필요한 경우에 이 유형을 적용할 수 있다.
(4) 이 유형을 적용할 때에는 학습자들에게 정답을 요구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점차적으로 그 아이디어를 검증해 나가는 단계에 이르도록 한다. 특히, 수용적인 교실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에게는 적절한 질문을 하거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방법 등을 통해 도와 줄 필요가 있다.

키워드

창의성,   국어,   초등교육,   특수교육,   수업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