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의식구조, 생활방식, 사고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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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의식구조, 생활방식, 사고방식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을 유독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을 처음만나면 제일 먼저 명함을 주고 상대방은 한참동안 명함을 들여다보는 것이 예의이다. 명함은 그 사람의 엣센스를 축소해 놓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특히나 공감이 갔던 부분은 “산업에 나타난 축소 문화” 부분이었다. 아직도 내 기억 속에는 일본하면 sony, 워크맨 등의 전자제품을 작고 튼튼하게 잘 만드는 그런 나라로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펜을 하나 사도 한국 것보단 일본에서 만든 제품이 훨씬 더 오래가고 정교하다.
저자는 미국은 발명위주라고 한다면 일본은 이미 있는 것을 작게 줄이는 개발위주의 산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큰 것을 작게해서 끌어드리는 이 꿈이 일본 소비자들의 욕구이며 동시에 일본 가전 제품의 기술을 낳은 핵이다. 무조건 크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서양인과는 달리 소박하고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는 일본인과 딱 맞아떨어지는 표현인 듯하다. 결국 라디오, 계산기 뿐 아니라 텔레비전과 손목시계마저도 일본의 축소화 대열에 끼여 일본화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어버리고 정신대로 여성들을 수용시켰다는 TV프로그램을 볼 때에는 잠시나마 일본을 증오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그 감정을 잊고 한국보다 앞서나가는 선진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나뿐만은 아닌 듯하다. 해방 후 세대들은 일제 시대를 겪에 보지 않았으므로 일본에 대해 그리 나쁜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저자는 한국을 사랑하는 위대한 지식인임이 틀림없다. 세심한 관찰력으로 최소한의 일본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일본을 재평가하는 훌륭함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은 너무 거만하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서 좋은 일과 특이한 문화는 다 자기네들 것이 되고, 행여나 해(害)가 되는 행동이나 만행은 사과는 커녕 그저 책임전가에 급급하니 말이다.
일본을 무작정 미워하고 있을 수는 없지만 선망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아주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뒤에 미국을 비롯해서 아무도 일본을 얕잡아 보는 나라가 없는데, 유독 한국인만이 일본이 별것 아니라고 큰소리 친다는 것이다. 일본인에 대한 한국인의 자신감, 이 자신감이 터무니없는 것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는 잘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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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04.08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9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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