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축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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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 지역 축제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대구 지역의 축제 문화
1) 약령시 축제
2) 동성로 축제
3) 달구벌 축제
4) 대학축제
5) 대구지역 축제의 문제점

본문내용

는 순수 민간축제로의 가능성이 있으나, 행사공간의 부족과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예산의 부족 등 여러 가지 장애요인이 있다.
◎ 달구벌 축제
대구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서, 취지는 1982년부터 직할시 승격을 계기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지역문화 창조와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
축제의 기본 방향과 행사 종목으로는 우선 용두방천 큰 줄땡기기와 지신밟기, 길놀이 등의 전통민속행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알뜰장터, 중소기업 상품전, 향토특산품 코너, 창업정보전 등의 상설행사를 열었으며, 또한 국악, 가곡, 연극, 미술, 사진, 서예작품전 및 시조경창대회 등의 문화예술 행사와 그리고 경축식과 시민위안의 행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종합축제의 형태를 띄고 있다. 행사 기간과 장소는 매년 10월 8일의 시민의 날을 전후해서 3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문화예술회관 및 시민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주최는 시작부터 관 주도였으나, 1996년 민선시장의 출범 이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예총대구지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달구벌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는 시민축제로의 정착과 함께 지역의 산업과 연계시킨 행사 내용 등으로 생산성 있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축제장소의 시설불량과 교통불편 및 지도층 인사들의 참여부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미흡했다.
○ 달구벌 축제 행사장
◎ 대학축제
신록이 푸르고 화창한 계절의 여왕 5월, 전국의 각 대학에서는 젊음의 열기를 한껏 발산하는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의 본질은 아폴론적 질서에 순응하던 일상에 대한 디오니소스적인 광란이며, 엄숙한 제의이다. 디오니소스의 죽음(겨울)을 통해서 다시 소생(봄)하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이 용트림하는 5월에 모든 축제가 이루어지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지성의 전당이라 일컬어지는 대학의 축제는 그 시대를 반영하며, 젊은 층 문화의 풍속도를 그려 왔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현재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대구 지역 세 개 대학의 축제 모습을 살펴보며, 축제가 가지는 의미를 한번 고찰해 보고자 한다.
○ 예전의 대학 축제
60~70년대 - 60년대의 대표적 축제 문화는 ‘쌍쌍파티’에 이어 70년대는 대학가요제가 시작됐고, 통기타 가수들이 대학축제의 단골 초청가수로 등장했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암울한 시대였지만 축제문화는 아직도 서구적이고 소비 향락적이었다. 하지만 70년대 말부터 우리문화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으로 마당놀이 탈춤공연 등이 대학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80년대 - 축제가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투쟁의 현장으로 변모했고, ‘축제’ 대신 ‘대동제’라는 명칭이 자리 잡았다. 총 학생회가 주도하는 대동제 문화응원단, 학내 락밴드그룹 등의 공연문화가 서로 마찰을 빚기도 했다.
90년대 - IMF 외환위기를 겪은 90년대 말에는 축제풍경도 사뭇 ‘비장’했다. 술을 팔고 마시는 장터보다는 취업을 위한 강좌가 성행했고, ‘ 예비 백수들 ’의 결의 대회도 이어졌다.
○ 각 학교별 축제
경북 대학교
축제의 성격을 기존과 중심의 소규모 활동을 지양하며, 진보적이며 공동체적인 성격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다양하고 열린 대동제로 일반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잇도록 했다. 대동제 마라톤 대회와 다양한 가요제 행사를 준비, 장거리 달리기를 통한 대구시내 곳곳에 대동제의 시작을 알렸다. 4학년을 위한 가요제와 음치들이 노래 대신 춤출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 이색적이었다.
계명문화대학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주 목표였다. 주간에는 스포츠경기를 통해 각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였으면, 야간에는 공연활동 및 민속음식점을 통하여 축제의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계명 대학교
학내 반전, 반미 반전, 한반도 반전이라는 구호로 여러행사가 펼쳐졌다. 컴퓨터 온라인 게임인 포트리스 대회, 힐리스 경주, 래크댄스 등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 대구지역 축제의 문제점
앞서 우리는 대구라는 한정된 지역에서의 축제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여기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결과적으로 전국적인 문제로서 일반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제까지 살펴 본 대구지역 축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해보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첫째, 대부분의 축제가 관 주도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행정적 진행은 결국 실적 중심의 행사로 전락하게 됨으로써 축제 내용의 흐름이 경직되고 다수 지역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주최측만의 형식적인 잔치로 끝나게 된다.
둘째, 예산부족을 들 수 있다. 대체로 빈약한 재정상태로 진행되는 행사는 내용이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결국 매년 요식행위 처럼 반복되는 축제에 대해서 주민들은 식상함을 느끼게 된다.
셋째, 겉으로 나타나는 문제로서 축제의 공간과 시간의 획일성이 지적된다. 물론 정부의 권장사항이라 하지만 대부분의 축제가 10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축제의 공간 역시 행정편의주의에 의해서 수시로 바뀜으로서 축제의 생존성을 잃어버리게 한다.
넷째, 사회문화적인 여건이 달라짐으로써 축제의 본질이 변화되고 있다. 특히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는 지역의 전통적 가치와 시민의식의 상실을 가져왔다. 결국 고유한 향토적 분위기는 사라지고 지나친 상업주의로 흥행위주의 축제만이 판을 친다.
다섯째, 축제 내용의 몰개성화다. 대부분이 종합축제의 형태로서 내용의 차별성을 찾을 수가 없다. 특히 개인주의와 무관심이 지역적인 유대감을 감소시키고 있는 요즈음, 별다른 특징도 없는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행사의 운영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 우선 기획력과 홍보부족의 문제가 두드러지고 또한 행사에 학생들을 인위적으로 동원하는 문제와, 경쟁적으로 외화내빈의 가시적인 행사를 베끼기 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앞으로 바뀌어야 할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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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25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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