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환경의 현황과 전망: 인터넷과 신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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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문의 미래

2. 수용자의 변화

3. 인터넷 신문시장의 현황과 전망

4. 인터넷 신문의 경영전략

5. 인터넷신문의 제작방향

6. 결론

본문내용

제공하고, 기사에 대한 독자의 반응 등을 첨부할 수 있다. 이러한 상호보완적인 운영을 통해 인쇄신문의 독자는 인터넷 신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인터넷 신문의 독자는 인쇄신문을 구독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광고주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쇄신문에는 광고하지 않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광고할 광고주들이 있기 마련이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창출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 한국멀티미디어뉴스협회의 1999년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인터넷신문 접속자중 77.4퍼센트가 인터넷 신문사들이 실시하는 전자상 거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인터넷 신문사들이 실시하는 전자상거래의 경험이 있는 경우는 20.6%에 불과해, 인터넷신문사들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할 경우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인터넷신문의 제작방향
인터넷에서도 독자들의 인쇄매체 구독 습관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미국 포인터 연구소와 스탠포드 대학이 공동으로 인터넷 뉴스 이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분석한 결과, 인터넷 뉴스를 접할 때 독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사진이나 그래픽이 아닌 기사본문으로 나타났다. 접속자 대다수가 기사 개요나 제목을 먼저 응시한 다음 사진이나 그래픽으로 시선이 옮겨갔다. 인쇄신문을 읽을 때는 새로운 내용이 눈에 띠면 읽던 기사를 그만두곤 하지만 인터넷 뉴스 이용자들은 선택한 기사를 대부분 끝까지 읽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조사대상자들은 또한 인터넷 전문뉴스 사이트보다는 일반적으로 신문사나 방송사가 제공하는 뉴스사이트에 오래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문 뉴스 사이트에 머문 시간은 최고가 20분이었지만 기존 매체의 뉴스 사이트에 머문 최고시간은 46분이었다. 인터넷 뉴스 독자들은 여론, 사설, 독자편지, 칼럼 등 개인적 관심사를 다룬 뉴스보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세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인들은 신문을 구독하던 습관과 큰 차이가 없이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용석, 신문과방송, 2000년 10월호)
한국멀티미디어뉴스협회의 1999년 조사에 의하면 독자들이 인터넷신문을 사용하는 주된 목적은 좀 더 빠른 뉴스를 얻기 위해서가 60.2%, 기사검색이 28.3퍼센트로 매우 높았다. 인터넷신문의 장점으로 속보성을 꼽은 응답자가 54.6%, 기사 검색의 용이성이 40.9%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 독자들은 속보성과 검색성을 인터넷신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전략적인 사고와 과감하면서도 효율적인 투자만이 정보화 환경에서 신문이 살아남는 길이다. 설사 인적자원과 재정적 자원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인터넷이 갖고 있는 고유의 속성을 충분히 활용한 뉴스제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속보성: 인터넷은 신문의 가장 큰 취약점인 속보성을 보완해 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자들의 훈련이 필요하다. 속보경쟁에 익숙해져야 한다. 마감시간을 지키고 매일 아침 신선한 뉴스를 독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어야 한다.
검색성. 인터넷신문에서는 인쇄신문과 달리 시간의 경과에 따라 뉴스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지도 않고 재생하여 반복 사용할 수도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나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유료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쓸모없이 버려졌던 뉴스기사들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사 내용을 연도별, 주제별, 분야별, 인물별, 지역별 등으로 세분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독자들의 접속을 유도할 수도 있고,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쌍방향성: 인터넷신문은 독자들의 반응을 쉽게 측정할 수 있게 하고, 독자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인쇄신문에서 불가능한 독자들간의 동시적 다양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인터넷 신문은 이러한 쌍방향성 기능을 적극 활용해 신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공론장의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현재의 무질서한 게시판이나 토론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요 현안에 대한 개별적인 토론방을 운영함으로써,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여론수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6. 결론
인터넷은 신문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우선 신문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현재의 중고생 세대가 가정을 꾸려 세대주로 정착하게되는 20년 후가 되면 인터넷신문이 인쇄신문을 제치고 주된 뉴스 전달 수단으로 자리를 굳힐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신문이 다루는 뉴스의 형태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뉴스의 생산과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거대 언론매체의 아젠다 세팅과 게이트키핑(gatekeeping) 기능이 크게 약화되었다. 과거에는 뉴스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으나, 이제는 수요보다 공급이 앞서고 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뉴스의 공급자들은 크게 늘어났지만 뉴스에 대한 수요는 그에 비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인터넷 뉴스매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자연히 인력과 자본에서 우위를 점한 언론이 뉴스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신문이 치열한 인터넷 뉴스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뉴스매체와 차별성을 갖는 길뿐이다. 여기에 인터넷이 가져다주는 속보성, 편리성, 쌍방향성 등을 추가해 뉴스매체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뉴욕타임스 발행인 아서 슐츠버거는 1999년 11월 컬럼비아 대학 연설에서 뉴미디어 시대에 중요한 것은 인쇄공장이나 신문 배달트럭이 아니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널리즘의 질적 수준, 즉 언론인 개인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언론환경이 변화한다하더라도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뉴미디어 시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전문신문이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물론 기술과 자본도 필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언론인들의 자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더욱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지는 사회 속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독자들에게 필요한 뉴스와 정보를 골라 제공하는 신문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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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04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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