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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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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경제보도의 특징

Ⅱ. 경제보도의 역할
1. 정보의 신속한 전달
2. 경제성장을 위한 분위기 조성
3. 다양한 기획물을 통한 국내외의 사례 소개
4. 정확한 정보의 전달

Ⅲ. 경제보도와 경제학

Ⅳ. 경제보도의 실태

Ⅴ. 경제보도의 문제점
1. 여전한 취재원 중심 보도
2. 보도와 홍보의 혼재
3. 애국주의적 보도시각
4. 심층보도의 부재

Ⅵ. 잘못된 경제보도의 사례
1. 차이나쇼크 관련 언론보도
1) 갈짓자 행보 심한 조선과 동아
2) 비교적 차분한 태도보인 중앙과 한겨레
2. 선정적인 위기상황 보도

Ⅶ. 경제보도 관련 제언
1. 다차원적 보도태도의 지향
2. 독특한 색채·보도의 일관성 유지
3. 전문성의 제고
1) 경제기자들의 지속적 교육·훈련
2) 충분한 인력 확보와 외부 전문가 활용
3) 경제학자와 경제기자 간의 정기적 토론회 개최
4. 국가경제 차원의 접근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양극화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구조적인 불황의 가능성이 있다“며 해답은 기업의 투자를 위해 ”규제완화와 시장친화적인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5면에서는 한 면을 털어 <”차라리 문 닫고 빌딩이나 사두고 싶어“>라는 제목을 달고 기업규제와 고임금, 반기업정서 등이 기업가들의 의욕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안을 모색하는 부분에서는 양극화가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투자 유도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주요하게 제기되고 있는데도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는 동떨어진 주장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중앙은 현재소비를 할 수 있는 계층은 고소득층뿐인데 정부의 정책이 이들이 마음 놓고 돈을 쓰지 못하게 한다며 고급교육이나 레저산업을 육성해 외국으로 가는 고소득층의 소비를 국내에서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Ⅶ. 경제보도 관련 제언
1. 다차원적 보도태도의 지향
언론뿐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사고구조는 일차원적이다. 너무 한쪽만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반면, 경제문제는 다차원적이다. 한 부문에서의 변화는 다른 부문에 영향을 미치며, 이것은 국가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 처음 변화가 시작된 부문으로 그 영향이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경제정책은 일반적으로 그 정책이 일차적으로 목표는 경제 주체의 이익뿐 아니라 무수한 다른 경제주체들의 이해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언론은 경제 현상을 종합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를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전파할 위무가 있다.
2. 독특한 색채·보도의 일관성 유지
일관성 없는 보도는 독자와 시청자들의 언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뿐 아닐라, 국민들의 경제현상을 보는 시각에 혼란을 초래한다. 그 외에도 정부정책에 혼선을 가져오는 점이 우려된다.
언론사마다 나름대로 경제철학에 기초한 독특한 색채를 가지고 경제 문제를 일관된 시각에서 보도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기자를 선발하거나 사내교육을 실시할 때도 이러한 입장이나 색채는 강조되어야 하며, 정례적인 편집회의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이러한 일관성이 갖추어졌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3. 전문성의 제고
대부분의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경제기자들의 전문성을 결여에서 야기된다. 이러한 전문성의 결여는 크게 언론사의 구조적 문제와 기자들의 잘못된 사고태도를 연유할 수 있다. 전자의 구조적 문제는 기사 마감시간에 쫓기는 언론의 특성과 예산절감을 위한 인력의 부족과 연관된다. 그리고 후자의 잘못된 사고태도는 다양한 정보채집능력, 언론의 폭로성, 그리고 사회적 먹이사슬에서 차지하는 언론인의 높은 위치 등으로 인해 은연중에 형성된 기자들의 근거 없는 우월감과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우월감은 특정한 경제이슈에 대해 다른 경제전문가들(경제학자, 경제관료, 전문경영인)과의 진지한 이론적·실제적 토론과 논쟁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보다는 나름대로 형성된 아집에 기초해 단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우를 범할 소지가 높다. 경제기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1) 경제기자들의 지속적 교육·훈련
소장경제기자들에 대한 기초·단기집중 경제학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학 연구소나 경제 관련 연구원들이 그러한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언론사들이 적극 참여함이 바람직스럽다. 이외도 가능하면 기자들에게 외국연수와 유학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2) 충분한 인력 확보와 외부 전문가 활용
현대사회의 경제문제는 너무 복잡 다양하므로 몇 사람의 경제기자가 모든 경제적 이슈를 담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충분한 수의 경제기자를 확보하여 담당분야를 세분화하고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
시사성과 현장성을 중시하는 언론의 특성상 기자들이 경제이슈에 대해 경제전문가들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없다. 따라서 외부 전문가들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내부 원로기자들이나 친소관계에 있는 외부 전문가들에게만 의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폭넓은 외부의 전문필진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경제 관련 논설의 경우 한두 사람의 내부 논설위원이 모든 경제문제를 모두 다르기보다 언론사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능한 외부 전문가들의 활용할 필요가 있다.
3) 경제학자와 경제기자 간의 정기적 토론회 개최
경제학자와 경제기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언론인의 경제학 재교육을 위해 비공개 형식으로 정기토론회를 갖는 것도 바람직하다. 여기에선 특정 경제 이슈에 대한 최근의 경제이론의 동향과 경제기사를 작성하는데 그 이론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다.
4. 국가경제 차원의 접근
사회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경제적 사건들에 대해 어떤 한 이익계층을 위해 지나치게 감상적으로 보도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특정 계층을 위한다는 것은 흔히 다른 계층 내지는 국민경제 전체의 부담 증가를 의미하게 된다. 국민경제 차원에서 문제를 조망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그리하여 어떤 경제정책이 단기적으로 문제를 초래할지라도 장기적으로 보아 국민경제 차원에서 그렇게 나가야 한다면, 그러한 정책의 발목을 잡기 보다는 단기적 문제점을 보완하며 정부가 그러한 정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첨예한 계층간의 이해관계를 초래하는 모든 경제적 이슈들에 대해서 언론의 무조건적으로 자신이나 후원계층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양비·양시론적인 애매한 입장을 취하기보다 전체 국익과 공평한 공공심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정론(正論)으로 국민을 계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참고문헌
김지은 편, 매스미디어 정치경제학, 나남, 1990
류동민, 21세기 키워드(10) : 블러경제학, 중앙일보, 1999년 12월 13일자
매일경제사 보도집, 금융 IQ를 높이자, 2002
변도은, 경제기사가 어렵다 - 잘 모르고 쓰는 기사일수록 어려워, 신문과 방송 제269호, 1993
송기철, 보도의 문제점 물가, 신문과 방송 제104호, 1979
정연중, 21세기 경제학 원론, 법문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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