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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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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북한문학의 의의

Ⅱ. 북한문학의 특성

Ⅲ. 북한문학의 변천

Ⅳ. 북한문학과 소설문학

Ⅴ. 북한문학과 시문학
1. 사회주의 혁명 건설을 위한 시론
2. 주체 의식에 따른 시 유형
1) 김정일 송가시
2) 조국 통일의 시
3) 현실 주제의 시
4) 노동 의식 고취와 연애시
3. 시의 양식으로서의 북한시
4. 북한 시의 전망과 민족 현실의 발견

Ⅵ. 북한문학과 문예이론

Ⅶ. 북한문학과 사실주의
1. 시
2. 소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기적인 관계로 설명한다. 전형화이론(갈등이론)은 현실반영에 관한 창작론이며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문학의 등장인물 설정의 요체를 말한다. 등장인물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합법칙적인 인식의 결과로 창조된다. 종자론과 전형화이론이 작품 내부의 규정이라면, 속도전이론은 작품 외적인 것, 곧 창작의 속도에 대한 규정이다. 다음으로 사회주의적 내용과 민족주의적 형식으로 1932년 스탈린의 연설로부터 시작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라는 용어와 그 내용은, 넓게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좁게는 북한의 특수한 사정에 비추어 김일성주의가 된다. 민족주의적 형식 또는 전통이란 과거의 문화유산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 아니라 계급적 관점이 우세하게 작용하는 반영론이다. 내용과 형식의 유기적 결합이 결국 계급적 현실반영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북한문학 시기별 작품의 실증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1945～1960년대의 북한문학을 살펴보면, 이 시기는 분단이라는 체제가 성립하게 되는 시기로서 이 시기의 북한 문학은 「조선문학개관」의 시기구분을 따르면 평화적 민주건설시기(1945. 8～1950. 6),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1950. 6～1953. 7),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 기초건설을 위한 투쟁시기(1953. 7～1960) 등 세 단계로 나눈다. 「조선문학통사」에서 해방 후 우리 문학의 유일한 최고의 창작방법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다. 라고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 시기 북한문학의 창작방법론의 중심은 명백히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다. 다음으로 분단체제가 심화되고 시대현실에 반응한 문학의 양극화를 보이던 1960～1980년대의 북한 문학은 1967년의 주체사상 및 주체문예이론의 확립이라는 중요한 변수를 포함하고 있다. 북한문학사에서 1967까지 전반기는 사회주의의 전면적인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시기로 기록된다. 전자의 시기가 천리마 현실을 반영하며 공산주의적 인간형의 창조와 인민들의 삶을 그렸다면, 후자의 시기에서는 김일성 우상화를 내용으로 한 불멸의 역사 총서 등 수령형상화에 주력하게 한다. 1980년 이후 북한문학은 철저히 주체사상에 입각한 문예이론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당성을 중심축으로 인민성과 노동계급성이 바탕을 이루고, 이를 통해 인민의 자주성과 애국주의적 내용이 기본주제가 된다. 따라서 반동 부르주아 문학과 종파주의로부터 북한 특유의 사회주의 이념을 보호하며 반자본주의 및 반제국주의 노선을 견지하면서 통일시대를 내다보는 문학관을 수립하고 있다. 그런데 1980년대 들어 점진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현실주제문학은, 사회주의적 문예 창작의 지침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누리던 영웅적 인물의 형상화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고 진실한 인물을 그리는 숨은 영웅찾기로 그 방향성의 변화를 노정하였다. 이를 북한식 표현으로 말하자면 개성과 철학적 심도를 지닌 사상예술의 창작이 나타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1980년대 이후의 북한문학은 주체문학론의 주류와 부수적 현실주제문학론이 공존하는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Ⅶ. 북한문학과 사실주의
1. 시
평화적 민주건설시기의 북한 시문학은 북한의 물적 토대를 사회주의적인 것으로 정착시키고 사회주의 조국을 건설하는 당면과제의 필요성을 선전하며 인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주제별로는 해방의 감격을 노래한 작품, 사회주의 개혁을 찬양하는 작품, 소련과의 연대 및 미국에 대한 증오를 담은 작품, 김일성을 찬양하는 작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다른 주제의 작품도 대개 그러하지만 특히 사회제도 개혁을 찬양하는 작품은 당의 문예정책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더욱이 1947년 고상한 리얼리즘이 북한 문학의 창작방법론으로 공표되면서 체제 개혁을 찬동하고 대변하는 고상한 인물들이 주요한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의 가장 큰 문학적 성과는 이후 북한 문학에 하나의 전형을 이룬 조기천의 백두산으로 이는 항일 무장투쟁에 있어서 김일성의 영웅적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조국 해방전쟁시기의 시는 그 지향성이 바뀌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남북 전 조선에 걸쳐 사회주의 조국을 건설하는 데 목표를 두게 된다. 주제별로는 인민군대의 영웅적 투쟁상과 후방 인민들의 노력, 미군에 대한 증오와 소련 및 중국군에 대한 연대감, 그리고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중심을 이룬다.
다음으로 전후복구시기의 시는 시대적 당면 과제인 경제 복구와 김일성 찬양이 주조를 이룬다. 이 때 시적화자나 등장인물은 따발총 대신 삽을 든 복구현장의 인물로 역시 고상한 리얼리즘에 입각해 있다. 김일성에 대한 찬양은 그의 권력 점유가 더욱 확고해짐에 따라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
2. 소설
평화적 민주건설시기의 소설은 조선문학개관에 의하면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빛나는 혁명업적을 형상화한 작품, 민주개혁을 내용으로 한 작품, 새 조국 건설을 위한 투쟁을 반영한 작품,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형상화한 작품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 시기 소설문학의 임무는 역시 사회주의 사상의 선전과 계몽에 있으며 고상한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혁명적 낭만성이 두드러진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소설은 조선문학개관에서 정의의 성전에서 발휘한 인민군 장병들의 영웅성과 완강성을 형상화한 작품, 후방인민들이 발휘한 숭고한 애국적 헌신성과 영웅성을 형상화한 작품, 미제와 그 앞잡이 남조선 괴뢰도당의 부패성과 추악성을 폭로한 작품 등으로 나누고 있다.
이 시기의 소설은 전쟁의 패배로부터 야기된 사회적 혼란을 안정시키기 위해 반동적 세력과 분파주의를 척결하고 경제복구와 체재정비를 완수하려는 목적성을 드러낸다. 이는 궁극적으로 소설문학을 통한 김일성의 지도력 강화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것은 수령형상문학을 핵심으로 한 향후의 문예정책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참고문헌
김경숙 - 북한현대시사, 태학사, 2004
박기훈 역 - 사실주의 서정시 강좌, 도서출판 이웃, 1992
박태상 - 조선조 애정소설 연구, 박태상, 태학사, 1996
박태상 - 북한의 문화와 예술, 깊은샘, 2004
이명재 - 북한 문학의 이념과 실체, 국학자료원, 1998
전영선 - 북한의 문학예술 운영체제와 문예이론, 역락,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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