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과 연령별 특징

본문내용

두 정확한 발음으로 교정해줄 필요는 없다. 아직은 잘 안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보다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모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 동요나 동화 테이프를 틀어놓고 자주 들려줘도 좋다. 한창 언어 모방기, 흡수기인 아이에게는 생활의 모든 부분을 언어화시켜주어야 한다. 엄마가 혼자 하는 행동도 아이를 의식하여 생중계를 해주는 것이 좋다.
③유아가 사용한 낱말이나 불완전한 문장에 덧붙여 대답해주거나 자연스럽게 적합한 단어를 말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유아의 말을 확장해서 이야기해준다.
자신의 생각을 유아 나름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때로는 유아의 생각을 글로 받아 적어준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는 것을 좋아하므로 유아가 원하면 읽어주고 유아 자신이 읽는 것처럼 꾸며 말하는 기회를 준다.
ㆍ37~48개월
①언제나 글자 학습할 준비를 한다.
만 3세가 지나면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이야기하거나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할 뿐 아니라, 책의 제목, 자기 이름에 해당하는 글자에 대단한 관심을 보인다. 직접 쓰지는 않아도 써달라는 요청을 하게 되는데, 이때를 대비해 항상 스케치북을 준비한다. 아이 자신이 직접 써보기도 하겠지만, 글자의 형태가 정확히 나타난다기보다는 긁적거리는 수준이다. 아이는 자기가 쓴 것을 보이며, 생각한 글자를 소리내어 읽을 것이다. 이때 부모가 아이가 쓰려고 한 글자를 정확하게 써주게 되면 아이는 글자의 형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 시기는 특히 자기를 둘러싼 수많은 글자들에 대해 질문을 할 것이다. 간판, 과자 이름, 달력에 쓰여진 글씨, 텔레비전의 광고 문구 등. 꼼꼼히 읽어주고 아이가 알고 있는 글자와 연계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비할 때 '나'가 들어 있구나"식으로.
②자기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준다
아이가 말할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물론 이 시기는 말을 시키지 않아도 엄청 말이 많을 때이다. 아이의 쉴 새 없는 조잘거림이 지겹겠지만 경청하는 자세로 들어주도록 한다. 아이는 이미 많은 단어를 알고 있고 어느 정도 발음도 완성된 상태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들어주는 일 이외에 부모가 특별히 할 일은 없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려면 그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더 나아가 그 감정을 지원해야 한다.
Ⅲ. 결론
인간이 언어를 배우게 되는 과정에는 유아의 경험뿐 아니라 연령, 발달수준, 흥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영아는 주의의 사람들이 하는 말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게 되며, 점차 다양하고 자기에게 의미 있는 소리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유아교육에서 교사의 언어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교사의 음성, 말투, 어휘 등은 언어행동의 질을 좌우하며 모델로서의 역할, 제공자로서의 역할, 상호작용자로서의 역할 등이 있으며, 거칠고 커다란 교사의 음성은 어린이를 당황하고 불안하게 만들며, 부드럽고 잘 조절된 음성은 어린이를 편안하게 만드는 등 정서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효과적인 언어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환경을 만들어 활성화 하도록 해야 한다.
※ 참고문헌
유아언어교육의 이론과 실제/ 이차숙 저/ 학지사/ 2005
유아언어교육 / 이영자 저 / 양서원 /1994
교사를 위한 유아언어교육 / 최국남 박순이 공저 / 양서원 / 2001
유아언어교육 / 정은주 정진 공저 / 학지사 /1996
유아언어와 발달 / 주영희/ 교문사 / 2001
http://netv.sbs.co.kr/movie/movie.jsp?ucc_id=100002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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