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 인력양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소개글

전문계고 인력양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전문계고 설립의 목적
3. 전문계고 현황과 문제점
4. 전문계고 운영 성공사례
5. 향후 대책

본문내용

체결, 개방화·국제화 가속화 등에 따른 국제 통상과 금융의 중요성이 증대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여상은 37개 기관과 맺은 산학협력에 따라 다양한 실무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계획 아래 서울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서울 및 수도권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 사업과 산학협력우수전문계고 지원사업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 산학협력으로 기능인력 양성 : 화순실업고등학교
- 자동차 분야 특성화고교로 지정된 화순실업고등학교는 산학협력체제 구축으로 실무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순실고는 전남·광주지역 자동차분야 산업체 요구에 맞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V대학·조선이공대학 등 3개 대학, 기아자동차·아성프라텍 등 4개 산업체와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현장체험학습, 교원연수, 원격연수, 산학겸임교사 채용 등 현장실무 능력 개발에 필요한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화순실고는 협력기관과 함께 자동차 산업 분야 교육과정과 교재를 실용적으로 개편했다. 또 교사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대학과 산업체로 연수를 보내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있다. 학생들도 현장견학·현장체험·파견(현장실습) 등의 활동으로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 참여대학과 동아리를 엮어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학생들과 협력을 통해 일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화순실고 관계자는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교생 1인당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사업체와 지속적인 협력 강화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자동차 분야의 우수기능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 향후 대책
1) 실용·특성화 교육
□ 전북 고창 강호항공고, 부안 줄포자동차고, 남원 경마축산고 등 정원을 못 채우던 시골 학교들이 특성화고 전환 이후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림. -> 이러한 성공 사례에서 보듯 산업체 수요를 겨냥한 특성화된 집중 교육만이 실업 교육의 살 길.
- 특히 취업을 하려고 하는 전문계고생들을 대상으로 실용, 그리고 특화교육을 시켜 취업을 시키는 바람직.
- 하지만 취업할 의향이 없는 그리고 취업하지 않아도 되는 전문계고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계고 교육을 시키는 것은 자원의 낭비이므로 이들은 인문계고로 전학시키거나 혹은 이러한 학생들이 대다수인 학교 역시 인문계고로 전환시키는 것이 바람직(이와 관련 정부가 전국 전문계고 697곳을 2015년까지 400개로 줄인 뒤 특성화고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
2) 마이스터고의 활성화
□ 무엇보다 졸업 후 곧바로 관련 업계로 취업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부터 확보해야.
이와 관련 기선정된 마이스터고를 전문계고의 성공모델로 키워나가야.
3) 기업들의 적극적 채용이 필요
□ 학교만 변한다고 될 일이 아님. 전문계고 출신 기능 인력이 산업에 제대로 접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전문계고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채용을 늘려야.
□ 기업의 호응 없이 전문계고 취업률 높이기는 매우 어려우므로 기업이 전문계고 졸업생의 채용을 늘리고,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적극 나설 필요,
* 바람직한 예: 삼성이 전국기능대회에서 입상한 전문계고 졸업생들을 대거 채용
4) 정부의 지원책이 중요
□ 중앙정부 혹은 지방정부가 전문계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계고 졸업 후 취업하면 입대를 4년 연기, 기술숙련인재를 기업이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기능인 우대 시스템 마련, 취업률 교부금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제시해야.
5) 취업률 향상 대책: 사내대학 설립 등
□ 기업의 사내(社內)대학의 설립을 활성화
- 현재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정도지만 앞으로 기업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의 사내대학이 가능해지고 협력업체 직원도 입학이 허용되기 때문.
- 기업이 기존 대학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주말이나 온라인을 이용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도 방법
* 예: 동의과학대처럼 전문계고 졸업생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의 온라인 강의를 듣고 학위를 따게 하는 것도 바람직한 모델
6) 전문대-전문계고 연계 맞춤형교육 실시
□ 전문대(혹은 폴리텍대)가 정보고 혹은 공고와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연계, 협약을 맺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 이러한 연계교육은 전문계고생의 진학 욕구와 산업현장에서는 우수 인력확보 문제 동시해결
예) 대구의 영진전문대는 전문계고 졸업생의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전문계고-전문대학 연계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
* 구체적으로 영진전문대는 달성정보고, 창녕공고와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
* 이와 함께 달성정보고는 대구 달성공단 내 ㈜글로스코 등 10개 기업과, 창녕공고는 역시 달성공단 내 ㈜대동금속 등 10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졸업생의 취업기회 확대.
* 이 협약으로 양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달성공단 입주 기업에 채용되는 사람은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산업체 위탁반 컴퓨터정보계열 달성캠퍼스에 2010년도부터 신입생으로 입학
7) 학력이나 학벌보다는 실력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해야.
□ 전문계고 졸업생이 지나치게 대학으로 몰리는 현상의 기저에는 고졸과 대졸자 간 임금격차와 차별, 학력 중시 풍조 등에 대한 불안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음.
- 근본적인 해법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학력보다는 기술과 기능 등 실력을 중시하는 기업의 행태 변화와 사회적 인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 참고 문헌
경북교육청 (2008), 경상북도 전문계고 발전방안
교육과학기술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2008). 한국형 마이스터고 도입육성 방안. 『한국형 마이스터고 도입육성을 위한 공청회 자료집』, 1-56.
이무근(2003). 『직업교육학원론』. 파주: 교육과학사.
정철영(2007). 『직업교육발전을 위한 종합적 탐색』. 2007년도 제7기 직업교육 CEO과정 강의자료.
충청북도교육청(2005). 『충청북도 직업교육 중장기 발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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