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도시주거건축 변천과정에 관한 고찰 - 주택유형의 변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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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1.1 연구의 배경
 1.2 연구의 의의
 1.3. 연구의 목적
 1.4. 연구의 대상, 범위와 방법

2. 한국 도시주거건축의 형성

3. 한국 도시주거건축의 전개과정
 3.1 토막집, 판자집 촌(불량주거)
 3.2. 서양식 주택(양옥)/일식 주택
 3.3. 문화주택
 3.4. 도시형 한옥
 3.5. 주상복합주택
 3.6. 아파트/기숙사, 관사
 3.7. 영단주택

4. 결론

본문내용

점이 주거건축 내에 포함되는 경우가 생겨난다. 즉 샵하우스라고 하는 점포형 주택이 생겨나는데 이것은 상업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국인들에게서는 일찍부터 발생하였던 것이나, 한국의 경우에는 개항 이후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개항기 모습을 그렸던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기에 따르면, 대개 상점은 가가건물(假家建物)로 임시적인 시설이 많았고, 상점보다는 노점이 많아 거리에서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종로의 육의전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상점이라 할만한 건물이 없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개항 직후도 이러한 상황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1900년에서 1905년을 사이로 하여 한양절충식의 상가가 남대문과 종로 등에 밀집하여 생겨났다. 이와 동시에 한옥상가도 출현하여 한국 상인들의 활동지를 중심으로 하여 확산되었는데, 이때부터 상점이 주거건축에 포함되는 용도복합의 점포형 주택이 생겨났다.
주택이 하나의 재화로서 사유의 재산이라는 자본주의적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주택이 들어선 획지가 주거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틀이 되었다. 즉 획지가 구분되고 주택이 그 안에 세워지면서, 공유해 오던 마을 공동의 시설들이 단일 획지 내로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일반 서민들의 물 공급원이었던 우물은 근대적 설비를 갖추게 됨에 따라 상수도 공급체계에 의하여 주택 내로 들어왔다. 유교적 패러다임이 사회를 통제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사당은 목욕탕으로 개조되었고 급기야 욕실이라는 명칭으로 변소와 함께 주택 내부로 들어왔다. 이것은 다르게 말해서 주거영역이 획지로부터 주택 내부로 축소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개항
-1895
1895
-1900
1900
-1905
1905
-1910
1910
-1915
1915
-1920
1920
-1925
1925
-1930
1930
-1935
1935
-1940
1940
-1945
1945
-1950
1950
-1955
1955
-1960
1962
불량
주거
토막집(불량주거)
외래식 주택
서양식 주택
일식 주택
근대식 주택
문화주택
도시형 한옥
(주상복합주택:한양절충상가)
(주상복합주택:한옥상가)
아파트/기숙사, 관사
영단주택
도시주거건축의 유형 변화과정은 한국 근대화의 특성을 그대로 비춰내고 있다. 먼저 도시주거건축 유형의 변화를 도식화한 <표 4>를 보면, 근대 도시주거건축의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한국 근대화의 출발이 타율적이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자극제였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개항은 외래문화를 접하게 되는 통로였고, 이 시기에 유입된 외래문화와 근대문화는 한국 내에 정착되면서 자생적 근대화 발전에 동인이 되었다. <표 4>의 근대식 주택 유형에 문화주택, 도시형 주택 등이 그 예이다. 이들은 근대화가 어느 정도 진척된 시기, 즉 1930년대에 나타난 주택유형이며, 이 시기는 또한 본격적으로 서구의 모더니즘을 수용했던 때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도시주거건축이 정착하여 뿌리를 내린 시기는 1930년대 중반이며, 이 시기는 사회문화적으로도 근대화가 진전된 때이며, 근대화, 도시화는 한국의 도시주거건축 유형의 전개에 영향을 미쳤다.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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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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